제목이 곧 내용이긴 한데요^^;;;;
예전부터 궁금했었는데 (제목에 적은대로) 병원가면 보통 카운터에서 어디가 불편해서 왔냐고 묻잖아요.
이때 간략하게 말하게 되는데 이 것이 의사 쌤들께 참고가 되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과정이 좀 불편하거든요.(프로 불편러?......)
특히 뭐라 말하기 애매한 경우도 있고 제가 생각하기에도 어떤 부위가 불편하긴 한데 명확히 어디라고 말하기 힘든 부분도 있고 하거든요.

저는 보통 쌤이 어디가 불편해서 왔냐고 하면 장황하게 말하는 편이고
쌤께서도 제 증상에 대해 향후 대처에 대해서도 장황하게 말해주는 쪽을 선호 하거든요.
그래서 쌤이 딱 보고 제가 묻기 전에는 전혀 설명 안해주는 경우에는 그 병원은 가급적 다시 안가거든요.

방금도 안과 갔다왔는게 간호사 쌤께서 어디가 불편해서 왔냐고 물으시기에
의사 쌤한테 간호사 쌤이 설명해주시려나보다 하고 장황하게 말했거든요.
근데 제가 진료 받는 동안 의사 쌤과 간호사 쌤은 한마디도 안하셨어요.

뭐 그거 말 몇마디하면 뭐 어떻냐 하실 수도 있겠지만 정말 참고가 되는지 궁금해서요(..)
고견 부탁드려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