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거실 TV가 고장이 났는데, A/S 센터에 전화를 해보니 해당 부품이 없어서, A/S가 불가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8년 전에 구매한 제품이고요. LG 제품입니다.

작은 TV라면 그냥 버리겠는데, 아무래도 거실에서 사용하던 TV고, 사실 구매한 연도에 비해, 많이 사용하지도 않은 제품이라 집에 부모님께서는 그냥 고장 난 상태로 두겠다고 하시더군요.

그해에 출시된 52인치라, 상당히 비싼 가격을 들여 구매했는데, 많이 아쉬워하시는 듯합니다.

부속 부품 보존 기간이라는 게 있는지, 그리고 외삼촌께서는 금감원 쪽을 알아보라 하시는데, 제가 전혀 모르는 부분이라, 이렇게 여쭤봅니다.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권리인지, 아니면 다짜고짜 고쳐내라는 흔한 진상 손님이 되라는 건지도 잘 모르겠고요.

바꿔드리고 싶은데, 돈이 아깝다고 거절하시고, 그냥 두자니 제 마음이 불편해서 여쭤봅니다. 8년이 지났는데, 부품이 없어서 A/S가 불가능하다니, 개인적으로는 조금 억울하기도 하고,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네요.

혹시 잘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