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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06 01:21:21
Name K5
Subject [질문] 나이가 드니 생각보다 주변에 만날 사람이 없네요!
안녕하세요 29살 남자입니다.

작년 10월에 4년 근무하던 회사 그만두고

해외가서 9개월 살다 한국 들어와서

2주째 놀고있습니다.

9월1일부로 직장 다시 들어가서 아직 시간이 좀 있습니다.

나름 주변에 친구도 많고 했는데..

가까운 친구들 다 고향떠나 타지에 살면서 일하고..

아니면 결혼을 했고...

지금 여자친구는 해외에 있고..

작년까지 직장 생활 할땐 이 사람 저 사람 만나야하고

친구 만날 시간이 없고 여자친구 만날 시간이 없이

미치게 바쁘게 살았는데 ..

지금은 마냥 평일날 놀아서 그런가..

만날 사람이 너무 없네요 하하

연락 좀 뜸했던 친구들한테 연락하게 되고 그렇네요.

점점 이렇게 다들 자기 생활로 가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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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6 01:27
수정 아이콘
16/08/06 01:36
수정 아이콘
네.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더 심해지죠. 그래서 한두명만 남겨도 성공하는거죠.
또한 친구 결혼식이나마 참석해야 볼 일이 생기죠..
Arya Stark
16/08/06 01:46
수정 아이콘
나이가 들면 점점 사람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죠. 서로 지키고 싶은게 많아지니 ...
16/08/06 02:1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취미를 갖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게 좋더군요. 같은 장소에서 평생을 사는 게 아닌 세상이 되다보니 평생 친구라는 의미도 많이 사라졌죠.
그냥 sns로 간간히 사는 것만 확인하다 가끔씩 보는거고 볼 때 즐겁지 않으면 멀어지는 거고요. 저는 크게 미련 갖지 않고 살고 있네요. 흐흐..
16/08/06 08:06
수정 아이콘
정상입니다.
그렇게 뜸해지다가 친구들 중 한녀석이 주도해서 다시 자리가 만들어지고 하죠.
16/08/06 08:53
수정 아이콘

어른들 말씀하시길 40중반 가면서 일도 여유가 생기고 하면 점점 다시 연락하고, 연락오기 시작해서 50넘어가면 모임이 많아지기 시작한다는군요..

지금은 나도 바쁘고, 내가 한가할땐 친구가 바쁘고...
amazingkiss
16/08/06 10:07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래서 요새 부쩍 외롭네요 흐흐
니가가라하와��
16/08/06 10:21
수정 아이콘
네 그걸느끼기 시작하셧다니 진짜 어른의 세계로 오신걸 환영합니다
16/08/06 11:25
수정 아이콘
하하.. 다들 감사합니다..
인생의 순리네요.. 빨리 적응해야겠습니다..
16/08/06 11:31
수정 아이콘
다 그런거 구낭
조용한남자
16/08/06 11:47
수정 아이콘
서울이면술한잔하시조
16/08/06 12:31
수정 아이콘
안타깝게 지방이라 ㅜㅜ 마음만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6/08/06 14:30
수정 아이콘
와 아이디에 믿음이..
댓글 단 두 개..
16/08/06 12:24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문제로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가 비정상이 아니었군요(?)
나이스후니
16/08/06 12:46
수정 아이콘
30대되면 더해요..결혼한 친구들은 이제 경조사아니면 볼일이 없죠. 그나마 연고지가 있으면 다행인데, 직장때문에 멀리오면 더 그래요
16/08/06 12:53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가 유일한 답이네요
Knights of Pen and Paper
16/08/06 17:06
수정 아이콘
새로 만나면 됩니다.

그리고 결혼하고 한 애 둘쯤 낳으면 보던 친구들 마저도 못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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