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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7 17:03
이 동네에서 26년 살았습니다 크크크크
진짜 친한 친구 라고 하면 딱1명 있구요.... 나머지는 그냥...없다고 하는게 거의 연락도 안 하니.. 원체 혼자 노는걸 좋아해서..술 먹는 무리는 있긴한데..가끔 봐요
16/07/17 17:05
지금 사는 동네에 20년 살았는데 가족빼고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습니다..
일이 있는거 아니고 그냥 안무를 묻기위해 전화나 문자나 카톡하는건 태어나서 한번도 없었던거 같고 사적으로 연락해서 사람을 만나는건 요 몇년간 없었던거 같네요.. 딱 어딘가에 속해 있는동안에만 친분을 유지합니다. 학교 다닐때만 회사 다닐때만.. 이런식으로요.. 학교친구들은 그나마 결혼있고 그러면 가끔 보는데 이젠 나이가 있다보니 다들 결혼해서 얼굴 볼일이 없습니다..
16/07/17 17:08
20대초반만 하더라도 어느정도는 만났었는데 그마저도 먼저 연락해서 만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지금은 진짜 만나는 사람이 한명도 없네요.근데 외롭지는 않습니다.
16/07/17 17:19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그래도 얼마전에 결혼식도 했어요. 진짜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는 1명이고 자주만나구요..나머지 친구들은 가끔씩봅니다. 결혼식때 친구는 열명좀 넘게왔고 회사 같은 팀에서 열명정도와서 사진은 어찌어찌 찍었습니다. 와이프가 지인이 60명 이상와서요. 제쪽으로 꽤 넘어와줬어요. 고등학교때랑 20대초중반에 혼자서 노는걸 좋아해서 한때 친했던 애들도 연락이 다 끊기더라구요..
16/07/17 17:27
저도 별로 없어요. 크크
요샌 바빠서 연락이나 만남 가지기도 더 힘들구요. 다들 먹고 살기 바쁜 것도 있고 오래갈 애들은 연락안해도 오래 가고 뭐, 그런거죠
16/07/17 17:36
결혼식은 품앗이라 발품판 만큼 돌려받는거지 사진찍는 사람들이 전부 친한친구일리는 없죠 크크
저도 정기적으로 만나는 모임말고 진짜 아무때나 연락해서 서로 욕하고 놀리고 고민들어주고 술한잔해줄수 있는 친구는 한4~5명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나머진 그냥 사회생활하다보니 엮인 인맥정도?
16/07/17 18:09
전 요즘 친구들을 좀 멀리하는중입니다. 단톡방에서 허구헌날 떠들어대는데 봐도 딱히 할말도 없고 직접 만나도 단톡방에서 다 한 이야기라서 별 궁금한것도 없고 크게 반갑지도 않아요. 십몇년 만나서 그런가 저도 제가 좀 이상해졌나라고 느낄정도입니다. 근데 정말 요즘은 제 자신이 중요하지 친구는 별로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결혼식을 나중에 하면 어쩌나...하는 생각은 합니다.
16/07/17 19:50
뉘앙스가 진실된, 진정한친구가 아니라 그냥저냥 만날수있는친구가둘이라는것같은데 심각한게아닌가싶어요. 아무리 나이먹으면 친구가준다해도 그정도면 같이놀고싶을때, 고민을털고싶을때 충분할지 의문입니다.
물론글쓴님의 경우는 선택한것이니 그것으로 후회하시진않겠지요 흐
16/07/17 20:23
저도 위에 댓글 써주신 싸구려 신사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저는 제가 친구가 많은지 적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서요. 그래도 언제든지 밥 한번 먹자고 할 수 있는(최소 그런 연락이라도) 친구?지인? 최소 10명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 합니다. 글쓴님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함부로 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스스로 생각 하시기에 정말 만날 친구가 없다면 본인의 성격이나 행동에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진지하게 생각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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