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7/09 00:58:01
Name 스타방형님
Subject [질문] (연애)썸녀 연락문제입니다.
안녕하세요. 포항에 살고 있는 25살 남자 대학생입니다. 제가 학교에서 21살짜리 15학번 여자애한테 번호를 물어봐서, 연락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저희 학교는 포항에 있습니다. 그 여자애의 집은 서울이고, 전 포항이구요. 지금까지 학교에서 3번 잠깐 산책 겸 만났고, 1주전에 방학하고 나서는 제가 서울이라고 해서,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만나서 산책이나 하려고 약속을 잡았었는데, 제가 갑자기 포항으로 내려올 일이 있어 매우 긴 장문의 카톡으로 미안하다고 말을 하고, 만남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조금 답답한 부분이 이 여자애와의 연락문제입니다. 거의 답장이 1시간 텀으로 오구, 빠르면 30분 15분 20분이네요. 거의 시간이 1시간입니다. 처음 제가 번호 물어봤을 때는 거의 2시간 3시간 정도 였지만, 만나는 건 문제는 없었구요. 한강 데이트 신청 전에도 거의 답장은 저 패턴을 유지한 것 같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연락은 안하고 그냥 만나주는 오빠인 걸까요? 그냥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생각해도 되는 걸까요?  그 때 한강에서 봤어야 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일단 저는 계속 연락하면서 다음 만남을 기약하려고 하고, 또 혹시나 해서 소개가 들어와서 소개도 받아서 다시 보험(?)을 들으려고 합니다.
이 여자애가 21살이면 어려서 남자한테 좋아서 만나는 건지, 그냥 만나는 건지 잘 모를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애 참 어렵네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7/09 01:07
수정 아이콘
케바케죠. 원래 카톡을 신경 안 쓰는 여자분일수도 있고 그냥 빠르게 대답할 필요성을 못 느낄정도의 친분인 것일수도 있고요. 만났을 때에 핸드폰에 얼마나 반응했느냐를 보시면 대충 각이 나올겁니다. 카톡 연락은 이렇게 신경쓰실바에는 그냥 많이 하지 마세요. 그리고 아직 그분하고 썸도 제대로 시작하지 않으신 것 같고 방학 중에는 따로 만나기도 힘드실텐데 소개 받으셔도 상관 없을 것 같아요.
스타방형님
16/07/09 01:1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역시 케바케네요. 일단 소개받고 말씀하신 부분 잘 기억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적당히해라
16/07/09 01:40
수정 아이콘
음 뭔가 글쓴이 님이 공감가네요.

저도 나이차가 아주 많은 대학생 커플에다 여자쪽이 카톡 답을 잘 신경 안썼다는 점에서.

저같은경우에도 처음엔 그런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답은 만났을때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는것이더라구요.

가족사, 살아온과정, 공부하는것, 앞으로 할일 등등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카톡, 전화 텀도 짧아지고 더욱 자주 만나고그러다 골인했어요

희망의 끈을 놓지마시고 한번 잘 해보세요. 좋은 인연으로 발전할 가능성 있을 수 있습니다.
스타방형님
16/07/09 02:25
수정 아이콘
아..정말 감사합니다. 저와 똑같은 고민을 하셨던 분이 조언을 해주시니 정말 힘이 나네요. 계속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만남을 위주로 진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tentialVortex
16/07/09 02:26
수정 아이콘
카톡 늦게 대답하는 여자분들이 꽤 있습니다. 너무 시경쓰지 마세요.

여자분 집은 서울인데 학교가 포항이라면 학기중에 꽤 외롭겠네요. 급하지 않은 마음으로 편하게 해 주시면 잘 될 것 같습니다.
스타방형님
16/07/09 02:2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급하지 않게 부담되지 않게 하는 것이 정말 필요한 것 같습니다. 카톡 연락 신경쓰지 않고 계속 해보겠습니다.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6/07/09 03:52
수정 아이콘
만났을때 카톡에 빠르게 반응 하는 모습을 봤다면, 긴가 민가 하시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카톡을 잘 안볼수도 있겠네요. 제 여자친구는 집에 있을때 무음으로 할때가 많거든요.

텀이 한시간이 넘을때도 있습니다. 첨에는 그럴때마다 혼란이 오곤 했는데 실제로

만나도 폰에 크게 신경안쓰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6198 [질문] 피지알에 올라왔던 90년대 노래를 찾습니다. [6] 호갈몸2310 16/07/09 2310
86197 [질문] 토익용어 질문 [2] Patrick Jane3933 16/07/09 3933
86196 [질문] 노트북용 그래픽 카드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2] SCV3917 16/07/09 3917
86195 [질문] 요새 헤드폰 뭐 좋은게 있나요? [8] 총사령관3592 16/07/09 3592
86194 [질문] 헬스 관련 질문 몇가지입니다!! [14] arq.Gstar3491 16/07/09 3491
86193 [질문] 게임 추천 부탁 드립니다 [6] 송주희2908 16/07/09 2908
86192 [질문] 서울 호텔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여행2345 16/07/09 2345
86191 [질문] 핸드폰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콰트로치즈와퍼2837 16/07/09 2837
86190 [질문] 다단계 회사 질문드립니다. [7] 토욜저녁축구와치맥캬10119 16/07/09 10119
86189 [질문] 오랜만에 윈도를 씁니다. 사소한 질문드려요 [1] 김여유2663 16/07/09 2663
86188 [질문] . [2] 삭제됨2224 16/07/09 2224
86187 [질문] 절교? 위기 [20] 삭제됨4758 16/07/09 4758
86186 [질문] 재난영화 재밌는 거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14] 아마존장인5821 16/07/09 5821
86185 [질문] 컴퓨터 비프음이 길게 1회 납니다. [7] OnlyJustForYou11654 16/07/09 11654
86183 [질문] 리눅스 vi/vim 텍스트 편집 질문입니다. [5] mcmc2094 16/07/09 2094
86182 [질문] 저에게 탈모가 왔습니다. [10] kogang20013752 16/07/09 3752
86181 [질문] 슈로대 md 구입 질문입니다! [3] 수지1976 16/07/09 1976
86180 [질문] 하이마트 물건 구입후에 문제입니다 [1] 치매증상2533 16/07/09 2533
86179 [질문] 플스하려면 뭐사야하죠?? [2] Xavi2572 16/07/09 2572
86178 [질문] 기승전결 다 재밌는 애니메이션? [16] 프즈히4029 16/07/09 4029
86177 [질문] 요즘 커피만 마시면 설사가 나는데 방법이 없을가요? [8] 도깽이21883 16/07/09 21883
86176 [질문] 트루 디텍티브 같은 깔쌈한 미드 없을까요? [4] 토욜저녁축구와치맥캬5000 16/07/09 5000
86175 [질문] 고전오락실게임 질문드립니다 [1] crutine2974 16/07/09 297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