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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5 00:30
스토리 중시하시면 1편부터 하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플레이어 캐릭터도 그대로 이어지고, 사건 또한 시간적으로는 떨어져있지만 인과적으로는 바로 이어지는 내용이기도 하고요. 1편은 플레이타임도 얼마 안되니까 가볍게 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한편으로 포탈은 자주 세일하니까 다음으로 미루셔도 괜찮으리라 생각합니다. 보통 1편과 2편을 묶어서 할인하던데 이번에는 아닌가보네요.
16/07/05 00:42
앗...제가 잘못봤네요.
말씀을 보고 다시 찾아보니 1,2편 다 들어있는 꾸러미가 밑에 있네요. 300원만 더 주면 되니까 그냥 그걸 사야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16/07/05 00:31
상관 없기는 합니다. 다만 1편이 지금 하기도 괜찮아서 해보시는 걸 추천드리기는 하네요. 스토리도 연계 되고요.
하여간 2편은 정말 명작입니다.
16/07/05 00:46
저도 그런 생각에 1부터 하고 2 했는데, 다 깨고나서 느낀점은 그냥 2부터 할 걸 이었습니다. 스토리가 이어지긴 하지만 애초에 스토리가 엄청나게 중요한 게임도 아니고, 1의 요소가 그대로 2에 다 있고 훨씬 발전된 형태거든요. 개인적으로 가장 컸던건 멀미 정도 였습니다. 체감상 1이 멀미가 훨씬 심했는데 그래서 1은 약간 억지로 깼습니다. 1의 플레이타임이 긴 편은 아니라 하셔도 되긴 한데, 저라면 1 스토리 훑고 2 바로 할 거 같아요.
16/07/05 00:51
1편이 2007년작이라서 좀 오래됐길래 이걸 해야되나 싶어서 여쭤봤습니다.
300원 더 주고 합본 사서 1편은 할지말지 나중에 생각해야겠네요.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16/07/05 00:52
아, 그리고 게임이 이럴 수 있나 싶을정도의 예술작품이긴 하지만 재미나 흥미도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플레이 하면서 감탄과 경이로움에 자주 휩싸이긴 했지만 공략 하나도 안 보고 깨려다보니 막히는 부분에선 약간 과제 하는 느낌이어서 괴롭기도 했습니다. 예술성은 만점 주고 싶은데 흥미도는 그만큼 높지 않았어요. 그래도 돈값은 하고도 남긴 합니다.
16/07/05 01:03
음.. 저는 예전에 1부터 한 사람인데 스토리가 엄청나구나 라고 느꼈기 때문에 1부터 하는 걸 추천합니다.
오히려 초반 퍼즐 부분이 지겨워서 중간에 끊고 한동안 안 하다가 중반에 스토리 전개가 시작되면서부터는 앉은 자리에서 끝냈거든요. 1편에서 반전의 순간이 있는데, 웃기는 장면이라면 웃기는 장면이지만 몰입을 좀 과하게 했는진 몰라도 저는 정말 공포를 느꼈어요;; 따지고 보면 굉장히 단순한 스토린데 2편에 와서 거기에 살을 붙여서 세계관을 키우는 식이라 저는 1편도 사시길 추천...
16/07/05 02:05
합본 사라고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이미 사셨겠네요. 흐흐
2편만 하셔도 상관 없긴 한데 1편 스토리 정도는 아셔야하고+1편도 잘만든 작품이고+생각외로 플레이타임이 길지 않습니다. 빠르게 이야기만 전개한다고 생각하시고 플레이 하셔도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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