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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6/21 22:55:47
Name 메루메루메
Subject [질문] 여성이 노출이 심한 옷을 입으면 성범죄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커지나요?
유게에 꽤 파이어가 된 게시물에 관한 질문인데요, 불나면 어떡하나 싶은 걱정이 있지만 제 생각을 정리하려면 여쭤봐야 할 것 같아서요.


댓글들을 보면 상당수의 유저들이 노출이 심한 옷을 입으면 위험하다는 말이 사실 적시라는 데 동의하거나 그를 전제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이 상당수 있는 걸로 알고 있었고 실제로 드러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를 뒷받침하는 통계 자료는 아직 없는 것 같아요. 혹시 있다면 그 자료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궁금한 부분은 저 인식의 발단이 어떤 부분인지입니다.

가령 노출이 적은 옷을 입으면 물리적으로 벗기기 쉬우니 성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라는 얘기라면, 과연 성범죄자가 그걸 고려해 대상을 결정할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사람이 없는 으슥한 장소와 시간대 등이 고려 요소이지, 의상을 보고 두껍게 많이 껴입었으니 저 여자는 패스야라고 생각할 것 같지는 않아서요. 이걸까요?

또 드는 생각은 노출이 많이 있는 의상은 남성을 성적으로 자극해 충동적인 범행을 저지르게 만든다인데, 이건 많이들 싫어하시는 '잠재적 성범죄자' 얘기가 됩니다. 실제로 이런 생각으로 노출이 많으면 위험하다는 주장을 펴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건 옳지 않은 것 같네요.

실제로 성범죄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지, 그렇다면 왜 그렇게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에 대한 생각들을 여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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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1 23:01
수정 아이콘
실제로 범죄율 상승이 있는지는 모르겠고..
남자를 자극하는게 아니라, 잠재적 범죄자를 자극한다는 얘기겠죠.
이부키
16/06/21 23:04
수정 아이콘
상관 없습니다. 저도 대학시절에서 현직 경찰분께 강의 들었던 내용이에요. 성범죄는 옷차림과 관계가 없고 피해자가 신고를 할것 같은지, 또 피해자가 저항을 얼마나 심하게 할것 같은지를 따집니다. 즉 만만해보이는 여성을 타겟으로 잡아요.
우리형
16/06/21 23:13
수정 아이콘
성범죄자가 성범죄를 저지른다면 뭔가 성적 매력이 있는 여성을 타겟으로 택할거 같고 아무래도 노출 있는 의상이 성적 매력이 있어서 그렇게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물론 아무 관련 없다고 하네요
16/06/21 23:16
수정 아이콘
대학교 교양 심리학 시간에 제3의 변인 문제에 대해 강의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여성의 노출이 성범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제3의 변인인 야외 활동량이 영향을 준다고 배웠네요. 여름철이면 여성과 성범죄자들 모두가 활동량이 증가해 접촉이 잦아진다구요. 그래서 노출이 많은 여름에 노출 때문에 성범죄가 많은 것처럼 느껴진다고 들었어요.
16/06/22 00:47
수정 아이콘
여름이 봄 가을보다 활동량이 많나요? 일반적으론 봄 가을이 더 많은거 같은데
Camomile
16/06/22 03:09
수정 아이콘
낮시간이 긴 만큼 활동시간이 길어지죠.
한국에서야 밤에도 사람이 돌아다니지만 유럽같은 곳은 해가지면 가게들이 문을 닫으니까요.
我無嶋
16/06/21 23:22
수정 아이콘
흔히 볼수 있는 "너도 잘못이 있어" 류의 아주 못된 예죠
모여라 맛동산
16/06/21 23:23
수정 아이콘
성범죄는 4계절 중에 여름, 봄, 가을, 겨울 순으로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이는 범죄를 위한 준비 과정인 탈의가 쉬운 순서이기도 하죠.
기온이 높을수록 옷을 덜 입고 노출이 많아지니까요.
그래서 노출이 많으면 범죄 대상이 되기 싶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실제로는 옷차림보다 이부키님 말씀처럼 만만해 보이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6/06/22 00:07
수정 아이콘
성욕이 범죄로 연결 되느냐는 다른 문제겠지만, 노출 정도에 따른 성욕 발생 가능성(?)은 확연히 차이날 거 같은데요.
아무리 예쁘고 섹시한 사람이라도 꽁꽁 싸매입고 있으면 별 생각 안 들 거 같은데, 짦은 치마 입고 다리 꼬고 있다고 생각 해보면..
쭈구리
16/06/22 00:18
수정 아이콘
성범죄는 성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는 남자가 멀쩡히 길 가다가 노출을 한 여성을 보고 "노출 때문에 꼴리네. 따라가서 성폭행 해야지" 이런 생각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모든 범죄가 마찬가지지만 어떤 성범죄자도 경찰에게 잡히고 싶지 않은 이상 범죄를 실행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신중하게 타겟을 결정하고 계획을 세워야겠죠. 얼마나 손쉽게 행할 수 있는 지, 증거인멸 및 도주가 가능한지를 우선 따져보는거죠. 아무리 남자보다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여자라도 사람인 이상 쉽사리 제압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보기에 제압하기 쉬워야 되고 저지르고나서 증거인멸 또는 도주하기 쉬운 상대여야 되겠죠. 노출은 이러한 요인에 전혀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수의 성범죄가 생면부지의 타인이 아니라 지인들로부터 벌어집니다. 그 중 본인이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취약하고 손쉬운 상대를 타겟으로 삼게되죠. 그래서 아이나 청소년, 지적 장애인들이 손쉬운 타겟이 되는 경우가 많은 거고요. 노출은 고려대상이 아니에요.
16/06/22 01:03
수정 아이콘
보기에 제압하기 쉬워야 되고 저지르고나서 증거인멸 또는 도주하기 쉬운 상대 라고 하셨는데, 옷을 적게 입었다거나 노출이 많은 경우가 옷을 많이 입은 경우보다 이런거에 해당하는거 같습니다? 성폭행을 하려고 해도 입은 옷이 적거나 단순하면 행위를 강제하기가 더 쉬우며, 옷에 증거가 남거나 묻을 확률도 좀 더 적으니 증거인멸에도 쉽겠죠.
쭈구리
16/06/22 01:21
수정 아이콘
옷이야 벗기면 되는 거죠. 어차피 하려면 벗겨야 되기도 하고. 흉기 등을 들고 죽인다고 협박하면 되는데 옷 좀 더 껴입은 건 그다지 방해요소가 되지 않죠.
16/06/22 01:42
수정 아이콘
그다지 안되는데 전혀 안되는건 아니잖아요. 결국 실질적으로 의미가 있냐 없냐의 문제인데 이게 제대로 통계적 조사가 되기 힘들어 통계가 안나왔을거 같다는게 문제네요. 근데 그런거라면 명확하게 답이 없는거 정도일텐데 너무 확신을 하셔서...
개념테란
16/06/22 00:20
수정 아이콘
만만한 사람을 고른다는데.. 그것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만만해보여도 본인 맘에 안드는데 왜 콩밥먹을 각오로 달려들겠어요? 성범죄자들이 범행 타겟을 설정할 때는 여러 요인이 있을테고, 그 중에는 자신만의 취향도 존재하겠죠. 꽁꽁 싸매고 있는 사람과 노출 심한 옷을 입은 사람, 둘 중 어느쪽이 취향인 성범죄자가 많을지를 생각해보면 옷차림도 그리 크지는 않겠지만 어느정도는 영향이 있는게 당연합니다.
쭈구리
16/06/22 00:49
수정 아이콘
취향 따지는 건 성범죄를 저지르기 굉장히 손쉬운 환경에서 타겟이 여기저기 널려있고 잡힐 가능성이 적은 경우에나 해당되는 거고요. 야동 볼 때야 취향 따져서 보겠지만 성범죄가 그렇게 야동 고르듯 쉽게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범죄자 본인에게도 엄청 위험부담이 큰 일인데 취향 따져가며 저지를만한 여유는 없습니다.
거기다 아무리 단순화한다고 해도 고작 노출/비노출로 취향을 이분화해서 범죄가능성을 판단하는 것도 아주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단순히 보고 즐기는 정도에 그치는게 아닌 이상 성범죄자의 취향을 노출/비노출로 분류한 뒤 어느 한쪽이 더 범죄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할만한 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개념테란
16/06/22 00:59
수정 아이콘
반대로 모든 성범죄가 범죄를 저지르기 굉장히 어려워서 일단 상황이 됬을때 아무나 잡고 저지르게 되는 것만은 아니죠. 옷차림이 모든 요인이라는건 말이 안되지만, 옷차림은 전혀 연관이 없다는 것도 말이 안됩니다.
또, 옷차림이 간소하면 탈의하기 쉽기도 하죠. 반팔티에 미니스커트랑 긴 청바지에 패딩까지 갖춰입은 사람이랑 누가 더 탈의하기 쉽겠나요. 옷차림이라는건 단순히 취향의 문제만 포함하는건 아닙니다.
쭈구리
16/06/22 01:15
수정 아이콘
지금보다 범죄를 저지르기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면 어쩌다 범죄를 실행할 수 있는 여건이 주어지게 된 것만으로도 범죄자에겐 감지덕지겠죠. (이런 표현을 쓰는게 좀 그렇지만) 더욱더 찬밥 더운밥 안가릴겁니다.

네, 취향이 있다고 칩시다. 그런데 노출이 무슨 취향인가요? 보는 것에서 그칠 것도 아닌데. 그리고 만약 노출이 성범죄자의 취향이라는 인정한다면 왜 비노출 취향이 그보다 수가 더 적을거라고 판단하시는거죠?
개념테란
16/06/22 01:20
수정 아이콘
본인은 왜 찬밥 더운밥 안가릴거라 생각하시는데요? 저는 아무리 상황이 만들어져도 찬밥 더운밥 가리는 사람이 세상에 최소한 1명은 있을거라 보는데요. 무슨 당장 성범죄 저지르지 않으면 삼족을 멸하겠다고 협박당하는 상황도 아니고, 모든 범죄자들이 상황만 만들어지면 대상과는 관계없이 범죄를 저지를거라는거 자체가 지나치게 단순한 사고죠.
쭈구리
16/06/22 01:30
수정 아이콘
예를 들어 제가 술을 정말 좋아하고 주류 취향도 확고한데 갑자기 금주법이 시행됐다고 가정하죠. 그러다 어렵게 술을 구했는데 제 취향과 거리가 있는 술인 겁니다. 이 상황에서 과연 찬밥 더운밥 가리게 될까요?
세상에 최소한 1명은 존재하겠지라는 건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는 말입니다.

마지막 문장의 반박은 좀 이상하군요. 제 말은 범죄자가 그 상황이 되면 꼭 저지를 거라는 얘기가 아니라 저지르고 싶은 상황에서 어렵게 여건이 주어진다면 취향 같은 건 고려대상이 못된다는 말입니다.
개념테란
16/06/22 01:39
수정 아이콘
저는 그 상황이면 절대로 안먹습니다. 취향도 아닌 술을 뭣하러 콩밥 먹을 가능성을 감수하면서까지 먹나요? 물론 먹는 사람도 있겠죠. 근데 저처럼 안 먹는 사람이 어딘가에는 있을거라는 겁니다. 왜 전세계에 한 명도 없을거라 단언하시냐구요.

그리고 뭔가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통계적인 얘기를 하는게 아니라 논리적인 얘기를 하는겁니다. 취향 같은건 고려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기 위해서는 취향 때문에 범죄를 포기하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는 전제가 필요하죠.
쭈구리
16/06/22 01:57
수정 아이콘
술 이야기의 핵심이 어떤건지 아실텐데요. 그럼 금주법이 아니라 오랫동안 지구적인 극심한 가뭄때문에 식량 외의 술을 제조할 곡물의 공급이 끊겼다고 하죠. 됐나요?

최소한 한 명은 있기 때문에 노출은 위험하다라고 주장할 수 있나요? 그 정도면 통계적으로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그리고 그 논리에 근거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전적으로 개념테란님의 추측에 불과하거든요. 그럴듯한 개연성도 없고요. 그런 식으로 주장한다면 비노출 여성만 타겟으로 삼는 범죄자도 충분히 있을 수 있거든요. 비노출 쪽보다 노출 쪽이 더 범죄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근거가 어디에 있나요?
Outstanding
16/06/22 01:14
수정 아이콘
이건 성범죄자들 대상으로 설문조사라도 해야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그냥 제 생각엔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니 예쁘고 섹시한 사람이 타겟이 될거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신고나 반항이 적을거 같은 사람을 찍을거 같기도 하고요.
16/06/22 01:18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범죄자의 눈에 만만해보이고 쉽게 제압할수있을거같으며 당해도 딱히 저항이 없을것같은 사람이 1순위입니다.
무슨 쭉빵서양엘프녀가 비키니입고 다닌다고해서 성폭행당하는거 아니에요.
개념테란
16/06/22 01:26
수정 아이콘
비키니 입고 다니는 쭉빵서양엘프녀가 쉽게 제압할수 있으면서 딱히 저항도 없을것 같다면, 그 쪽이 그저 만만하기만 한 사람보다는 우선순위가 더 높겠죠. 어느 한 가지 요인이 중요하다고 해서 다른 요인들을 싸그리 무시해도 되는건 아닙니다.
16/06/22 01:42
수정 아이콘
제말이 그말입니다. 노출이나 외모는 후순위란 뜻이에요.
Anthony Martial
16/06/22 11:06
수정 아이콘
어쨌든 순위네요
그리움 그 뒤
16/06/22 12:07
수정 아이콘
다른 댓글을 달았었는데 아래 댓글에서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이 약간 틀리다는걸 확인해서 내용 지웠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16/06/22 02:38
수정 아이콘
알 수 없습니다.
노출이 성범죄와 상관관계를 실제 가지는가를 따지기 이전에 매개변수나 성범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의한 영향을 받는 변수가 아니라 정말로 독립변수인지부터가 문제가 되니까요.

피해자 비난 관련해서 활용되어 온 유서깊은 물건이기도 해서 상당히 곤란한 맥락에서 활용되기도 한다는 문제도 있고요.
16/06/22 03:04
수정 아이콘
성범죄의 범주가 어느정도 선을 말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몰카에 대한건 유의미한 차이가 있지 않을까싶기도. . .
어둠의노사모
16/06/22 03:20
수정 아이콘
이거 사실 제대로 인과관계가 밝혀진 게 없습니다. 연구마다 내놓는 결론도 달라요.제대로 연구할 방법도 없고. 흔히 페미니스트들이 말하는 약자가 성범죄의 대상이란 얘기도 마찬가지로 근거가 없습니다. 성범죄의 주 대상이 어린애들이나 노약자가 아니라 가장 강한 10대 후반부터 30초반의 여성인 것만 봐도 틀린 얘기죠. 상대적인 약자보단 성적 매력이 가장 큰 여성의 나이대가 주요 성범죄의 대상이 되는데요.
리나시타
16/06/22 10:51
수정 아이콘
그건 기본적인 조건을 충족시키는 상대를 골라서 그런거 아닌가요?
아무리 성범죄자라고 해도 특이 성취향이 아닌 이상 할머니나 어린애들을 상대로 하고싶진 않을 것 같은데...
일단 최소한의 미적 조건을 충족 시키는 사람 중 만만하고 상대적으로 안전해(?) 보이는 사람을 고른다는게 맞지 않을까요
그리움 그 뒤
16/06/22 12:10
수정 아이콘
제가 들은 얘기와는 다르네요.
저는 성폭행(성추행 말구요)의 주 피해자는 노약자라고 들었는데요.
관련 자료를 찾아봐야겠군요.
어둠의노사모
16/06/22 12:57
수정 아이콘
http://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32&tblId=DT_13204_501

경찰청 범죄자료 첨부해 드립니다.
10대와 20대가 가장 많고 20대를 중심으로 종형으로 분포합니다.
그리움 그 뒤
16/06/22 14:05
수정 아이콘
자료 감사합니다.
제가 들은게 약간 틀린거 같네요.
10대 후반~20대가 가장 많군요. 전체의 30~40% 정도 되는거 같네요.
인생의 마스터
16/06/22 03:31
수정 아이콘
당연히 영향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여성에게도 책임을 부담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넘어가면 성 계층간 차별이 정체되거나 더 가중되기 때문에, 영향이 있고 없고의 논의는 인권사회발전에 도움이 안되니 언급을 안하는 거죠.
성범죄를 저지를 정도의 사람 심리를 보면 심각하게 외곡된 이성관을 가지고 있는데 노출이 심하면 '응징해야 할 발랑 까진 걸x년' 과 같이 여기는 패턴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에겐 당연히 노출심하고 성적으로 조금더 문란해 보이는 여성이 더 타겟이 되겠죠.
16/06/22 05:59
수정 아이콘
종합해보면 영향은 있을 수 있으나 중요요인은 아닌걸로 보면 되겠네요.
리나시타
16/06/22 10:54
수정 아이콘
노출이 있으면 성폭행까진 모르겠습니다만 성희롱은 더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다리나 가슴을 쳐다보면서 실실 웃는다던지, 뭐라고 성적으로 기분나쁜 이야기를 한마디라도 더 던진다던지
성희롱으로 신고하면 자기는 그런적 없다고 발뺌하도 증거가 없어서 그냥 넘어갈 그런 정도 수준이요
특히 노인들 중에서 그런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구요
광개토태왕
16/06/22 11:03
수정 아이콘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상관관계가 있지 않을까요....?
성범죄자들이 지하철에서 성범죄를 저지르는것만 봐도 대부분 치마 입고 몸매 좋은 여성분들을 대상으로 할텐데.....
물론 지하철에서만으로 단정할순 없지만 그래도 어렴풋한 생각으로는 관련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Anthony Martial
16/06/22 11:13
수정 아이콘
http://m.jeolla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456868
옷차림이 짧은 여름 성범죄 비상http://m.mdtoday.co.kr/mdtoday/index.html?no=197107
http://m.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788160
성범죄 2건중 1건 여름에 발생

물론 누군가에겐 기자도 여혐 경찰도 여혐 이겠지만요.

노출이 심하니까 니가 당한거야
노출이 심하면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해라

두개 차이를 못느끼면 그냥 논리에 파묻힌 사람이라고 보입니다


물론 여름철 성범죄가 느는건
활동기간이 긴 것도
피서지의 범죄가 늘어나는 것도 있겠죠
그 중엔 노출이 심해지기 때문도 어느정도 비율을 차지 할겁니다
Anthony Martial
16/06/22 11:31
수정 아이콘
게임하면 학교성적이 떨어지나요?
게임을 죄악시 해야하나요?
아닙니다

그런데 성적을 올려야 하는 사람에게
게임 자제해라 라고 하는게 잘못된 건가요?
게임을 하면 성적이 떨어지는건 아니지만
성적이 떨어지는 요인중엔 게임이 있을 수 있고
쉽게(물론 중독수준이라면 어렵겠죠) 통제할 수 있는 요인 중에 하나를
걱정하는 마음에 제안하는겁니다
외부 요인이 아니라 내부요인이죠

게임을 안하면 성적이 오르나요?
아니에요
노출을 안하면 성범죄 면역되나요?
아니에요

동성애자 차별하지 맙시다 피켓시위
잘못된건가요? 아니죠. 근데 극렬기독교사람들 근처를
지나간다면 별탈 없을까요?
알아요 거기다대고 욕을 하거나 욱해서 무력을 쓰는 극렬기독교신자 잘못이죠. 성범죄는 성범죄 일으키는 사람이 잘못이듯이요.
역시택신
16/06/22 12:04
수정 아이콘
성적은 원칙적으로 자기 능력내에서 자기가 통제할 수 있는 요소지만, 성범죄는 원칙적으로 타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차이죠.
Anthony Martial
16/06/22 14:11
수정 아이콘
원칙적으로라는 말 쓰실필요 없습니다
성적은 100프로 내적인 요인에서만 나오는게 아니거든요

무풍지대의 무인도에서 나무에 칼 던져 맞추기 같은 성적 말씀하시는게 아니라면요

원칙적으로 붙이면 원칙적으로
집안에서 혼자 생활하고 다 걸어잠구고 살면
성범죄 안당합니다
역시택신
16/06/22 15:07
수정 아이콘
예 백퍼센트인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만 제말이 무슨 뜻인지는 아실텐데요. 백퍼센트가 아니니 무의미하다는 지적이야말로 무의미합니다.
Anthony Martial
16/06/22 16:21
수정 아이콘
성적은 원칙적으로 자기 능력내에서 자기가 통제할 수 있는 요소지만

이라고 반론하신게 님이십니다
사악군
16/06/22 11:36
수정 아이콘
진짜 이해가 안가는건 야한옷이 성범죄피해입을 가능성이 높다 ㅡ 야한 옷입음 당해도 싸단거임? 사이의 논리 비약이죠. 그런 통계가 사실인지 아닌지를 떠나 그런 인과관계를 주장하는 것 자체가 마치 잘못인양하는게..
역시택신
16/06/22 12:12
수정 아이콘
아직 옷차림과 성범죄의 인과관계가 확실히 입증된 것도 아닌데 그동안 성범죄를 야한 옷 등 여자의 행실 탓으로 몰아간 역사가 있으니 저런 것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큰 잘못까지는 아니고 경솔한 발언 정도로 생각하는데, 요즘 뭐만하면 여혐 남혐이라 그런지 여기도 오히려 불편러들 빼애애액 하는 댓글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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