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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4 22:42
당장 심한 부상을 입을 정도라면 일단 경찰에 신고를 하시구요.
정도가 확인이 안되더라도 너무 시끄러우면 역시 소음으로 신고를 하시는게 나을거에요 경찰이 와도 납득을 잘 하거든요. 익명으로 하시구요. 문자신고가 있다고 하네요. 본인과 그 남자분의 문제로 문제를 넓히지 마세요. 그리고 정리가 되면 어머니랑 집요하게 얘기를 하셔야 됩니다. 아마 어머니 쪽은 왜 얘까지 나한테 이러냐고 스트레스를 더 받을 수도 있는데. 본인은 참고 넘어가지 않는게 좋다고 봅니다.
16/06/14 22:43
데이트폭력에 해당하는데 요새 경찰서에 데이트폭력 전담반이 생긴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어머니께 경찰서에 도움을 요청하시거나 혹은 어머니께서 경찰서가 너무 과하다 생각하신다면 한국여성민우회쪽으로 상담이나 문의를 해보라고 얘기해보세요. 폭력이 계속 되면 피해자가 거기에서 심리적으로 벗어나기 힘든 상태가 되니 일단 어머니가 그 상황에서 못빠져나오신다면 님께서라도 일단 상담문의하시고 어머니를 보호하시면 좋겠습니다.
16/06/14 22:49
어머니입장에서는 해당 사실을 부인하실 수도 있고, 헤어지실 때 작성자분께도 폭력이나 그에 준하는 피해를 당하실수도 있습니다.
행동하시는 건 좋지만, 질문자분은 철저히 준비하시고 움직이시길 바랍니다. 사건으로 키우실거면 어머니쪽부터 설득하시고, 헤어지실거면 남자친구부터 설득하세요. 후자를 하신다면 카페같이 열린 공간이 좋을겁니다. 구체적인 해결법 제시없이 불안한 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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