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6/11 16:03:56
Name lenakim
Subject [질문] 이력서 어떻게쓰나요/우울증병력 숨기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지난주 토요일에 소집해제한 스물다섯살 잉여인생입니다.
그동안 아버지 일을 도와드리며 돈을 벌었었는데, 아버지 사업이 좀 어려워지면서 일거리가 줄어 제가 다른곳에서 돈을 벌어와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고3 겨울방학부터 지금까지 일이라곤 아버지 공장 일 도운게 거의 전부라 직원모집에 지원할때 이력서가 필요한지도 모르고 갔다가 망신을 당하기도 하고 아무튼 피곤합니다.
오늘도 일단 직원모집이라고 써있길래 그냥 들어가서 물어봤더니 이력서를 가져오면 상부에 올려서 면접을 받도록 하게 해주겠다더군요. 그래서 이력서를 생애최초로 써봐야하는데 시간도 없고 해서 막막합니다.
네이버같은데서 이력서 양식이라고 검색해서 나오는대로 쓰면 될까요? 자기소개서같은것도 있던데, 이건 이력서랑 다른게 뭔지도 잘 모르겠고...
그리고 제가 문제가 있는게 우울증 치료중입니다. 어제 면접봤던 곳에선 공익근무한 이유를 물어보길래 우울증이라고 답했더니 표정이 안좋아지더군요. 약도 먹고 치료도 받고 있지만 왠지 그렇게 말하면 안될거같아서 치료가 끝났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뭐 집에서도 거리가 좀 있고 급여체계도 안좋아서 붙었지만 거절의사를 밝힐생각입니다.
아무튼 우울증이라는게 취직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까요? 그리고 숨길수 있으면 숨기는게 좋을까요? 고민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수아남편
16/06/11 16:17
수정 아이콘
굳이 말할필요는 없죠. 하다못해 무좀이라도 밝혀서 도움될게 뭐있겠습니까.
yangjyess
16/06/11 16:29
수정 아이콘
숨기는게 좋죠.
16/06/11 16:37
수정 아이콘
간단한 이력서 양식이라면 네이버 검색해도 되고 문구점에서 팔기도 합니다. 별 건 없고 본인 신상정보하고 이력쪽엔 최종학교 직장경력 군필기간 이런 거 정도 쓰지 않나 싶네요. 자기소개서는 회사 측에서 요청한게 아니면 필요없을 겁니다.

우울증은 숨기는게 좋겠지만 십중팔구 공익 근무한 이유는 물어볼 거 같습니다. 거짓말하실거면 모르겠지만 아니라면 전 직장에서 3년동안 문제 없이 일했다 괜찮다 같은 대처할 멘트 정해가시면 될 것 같네요.
지구특공대
16/06/11 16:38
수정 아이콘
요새 공익이라고 이유까지 다 물어보나요? 제가 면접볼때 제 옆사람이 공익이었는데 별로 물어보지도 않던데....
어쨋든 숨기시구요. 이력서는 경력이 공장일이 전부라하니 이거라도 최대한 어떤일을 해왔고 얼마나 일했는지 얘기하시구요,
양식은 따로 없으면 아무데서나 다운받아서 작성하시면 됩니다. 빈칸없이 웬만하면 다 작성하세요.
비야레알
16/06/11 17:58
수정 아이콘
회사 입장에서는 물어보는게 이상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김성수
16/06/11 17:14
수정 아이콘
좋은 회사라면 복지차원으로 이어지고 윈윈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만(뭐 어디까지나 '쓸데없이 귀찮게함'을 복지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상담을 통하지 않더라도 할 수 있는 간접적인 복지는 많고요. 복지얘기하면 안 좋게 보는 시선이 좀 있어서 노파심에 얘기합니다.) 그렇지 않은 회사는 불필요한 선입견을 갖겠죠. 숨길지 말지는 본인 판단이고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어떻게 하라고까지는 말할 수가 없네요.
16/06/11 18:06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오늘밤에 이력서 처음으로 써봐야겠네요.
광개토태왕
16/06/11 19:21
수정 아이콘
면접 볼 때는 절대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안됩니다.
이력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4546 [질문] 스냅백 유행 지나갔나요? + 도끼 차 질문 [10] 트루키8722 16/06/11 8722
84545 [질문] [오버워치] 오버워치의 세계적 인기는 어떤가요? [6] 레가르6057 16/06/11 6057
84544 [질문] 30만 키로미터를 탄 차도 중고차로 팔리나요? [10] cs4860 16/06/11 4860
84543 [질문] 예비군 보충에 관한 질문입니다. [3] 밴더2393 16/06/11 2393
84542 [질문] [워크3] 캠페인 동영상이 안나옵니다. [2] 기아말고크보팬5553 16/06/11 5553
84540 [질문] 고용계약 불합리 하다고 생각되서 질문 올립니다. [8] 종종종그그미2465 16/06/11 2465
84539 [질문] 검찰이 왜 롯데를 털까요? [10] 군자구제기4496 16/06/11 4496
84538 [질문] 남자들끼리 놀만한 곳 있을까요..? [6] 패스파인더3023 16/06/11 3023
84537 [질문] 또 오해영 5화에서 예지원이 프랑스어 하는거 무슨뜻이예요? [2] arq.Gstar4743 16/06/11 4743
84536 [질문] [오버워치] 루시우 질문 드립니다. [10] 그림속동화3050 16/06/11 3050
84535 [질문] 취업관련 질문 드립니다. [16] aura4880 16/06/11 4880
84534 [질문] [오버워치] 마이크 쓰시나요? [8] 늘새롭게하소서3534 16/06/11 3534
84533 [질문] 음주운전(?) 관련 질문 [5] 비야레알2202 16/06/11 2202
84532 [질문] 이 친구에게 저는 그저 호X같은 존재 인가요 ? [28] JWY5720 16/06/11 5720
84531 [질문] 영어회화 스터디 vs 학원, 어디가 썸타기 더 좋나요? [19] 밐하22434 16/06/11 22434
84530 [질문] 중국에 있는 친구와 같이 게임을 하고 싶은데 뭘 하면 좋을 까요? [2] 즐겁게삽시다2037 16/06/11 2037
84529 [질문] 중국 여행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11] 사구삼진3094 16/06/11 3094
84528 [질문] [노트북] i3-6100u vs i5-6200u [9] 검정치마7701 16/06/11 7701
84527 [질문] 이거 고막터진건가요? [5] 짱짱걸제시카2451 16/06/11 2451
84526 [질문] 기차를 타고가다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4] 어리버리질럿2220 16/06/11 2220
84525 [질문] 이력서 어떻게쓰나요/우울증병력 숨기는게 좋을까요? [8] lenakim4904 16/06/11 4904
84524 [질문] 디비전 vs 오버워치 [13] 불같은 강속구2956 16/06/11 2956
84522 [질문] 취업용 사진촬영을 위한 사진관 및 미용실 추천 부탁드립니다. [1] 다다다닥2627 16/06/11 262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