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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6/11 10:05:52
Name nexon
Subject [질문] 사업 물려받아 경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지요...?;

        

안녕하세요..

흔히 금수저라고 하면 부모가 엄청 돈이 많아서

자식들은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그 중 부모의 사업을 물려받는 경우는 노력을 많이 해야 하지 않을까요...?


재벌가의 경우는 내부거래 등으로 땅짚고 헤엄치기가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고 일반 중소기업 같은 경우는 경기도 어렵고 경쟁도 치열하고 해서

사업 물려받아 현상 유지하려고만 해도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것 같은데

혹시 부모로부터 경영수업을 받거나 이미 사업을 물려받아 경영을 하는 금수저들은

제가 생각하는 정도의 노력 없이도 편히 사업을 잘 꾸려가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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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angel
16/06/11 10:12
수정 아이콘
인맥을 물려받고,거래처를 그대로 승계한다는것이 금수저만 가능한일이니까요.
16/06/11 10:12
수정 아이콘
사람 머리는 다들 비슷해서 필요하면 다 하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금수저들은 노력했을 경우에 보상이 확실하니까 목표설정이 쉽습니다.
레몬커피
16/06/11 10:13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몇 년 하다 그만둔게 아니고 자기 어릴때부터 물려받을정도로 클때까지 사업한정도라면 이미 구축해둔 기반이 엄청나게
탄탄할텐데 그 상황에서 시작하는건 밸붕으로 유리한거죠 물론 이어받아서 무난하게 하려면 그만큼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그 노력의
양이 흙수저랑 비교도 안되게 적으니까요
싸구려신사
16/06/11 10:17
수정 아이콘
제가볼때 맨땅부터시작하는 게 100이라면 적어도 75정도의 노력과 공을들여야 될것같습니다
레몬커피
16/06/11 10:21
수정 아이콘
제생각엔 흙수저100이면 2~30이면 충분하다고봅니다;
16/06/11 10:28
수정 아이콘
2-3. 2016년의 자수성가가 그렇게 어렵습니다.
arq.Gstar
16/06/11 14:31
수정 아이콘
2-3씩이나 돼요? ㅠㅠ....
재벌이 승계받아서 유지하는 비율 vs 스타트업 성공 비율...... 그말싫 입니다 ㅠㅠ....
16/06/11 14:38
수정 아이콘
사실 크게 잡았다 싶었어요. 스타트업 50개 중 하나가 성공한다고 치면, 스타트업 단계로 나가지도 못한 그룹이 그것보다 많은데
arq.Gstar
16/06/11 14:41
수정 아이콘
흔히들 말하는 안정적인 수입단계로 나가는건 수백개중 하나 정도 아닐까요? ㅠ...
같이 일하던 분들 중에, 스타트업 하다가 오신분이 계신데...
현상유지 할정도만 되어도 엄청 잘하는거라고 하더라고요.... --;
미메시스
16/06/11 10:29
수정 아이콘
지난주에도 술 마신 친척형이 그런케이슨데 쉽지 않습니다. 특히 어느정도 성공한 집안은 아무래도 편히 커와서 독한면이 부족한게 있죠. 물론케바케지만
어느업종이나 경쟁이 심하고 중소기업 수준이면 물려받은 거래처 같은거 계속간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거래처들도 바보가 아니라 사장 바꿔었단 얘기들리면 예민해지기도 하고요.
뭐 그래도 월급쟁이가 걱정해줄 처지는 아니지만 드라마 같은데 묘사되는것 처럼 놀고먹는건 전혀 아닙니다 크크
마음속의빛
16/06/11 10:30
수정 아이콘
게임으로 치면, 만렙 캐릭터 계정을 가진 상태에서 1레벨부터 부케릭을 만드는 거랑 비슷하겠죠.

맨땅에 이제 막 시작한 1레벨 유저와 키우는 방식이 비슷할 거 같지만, 그 속을 알고 보면 물려주는 유산(장비, 돈, 인맥)이 굉장히 많죠.

무엇보다 선택의 기회가 굉장히 많고, 실패해도 어느 정도 그 실패를 만회할 수 있습니다.

편한 것을 자꾸 강조하는 게 이상하게 들리지만,(이 세상에 편한 게 있나요? 진짜 편해도 사람 자체가 편한 걸 인식 못하는 경우가 허다)
금수저가 아무리 힘들다한들 모든 걸 다 실패하면 흙수저 되는 거 밖에 더 있나요?

정 경영이 힘들 거 같으면, 요즘에는 월급주고 대신 경영 부탁하는 전문경영인들도 있습니다.
시작부터 흙수저와 비교한다는 거 자체가 넌센스...
16/06/11 10:31
수정 아이콘
14k 금수저면 엄청난 노력을 해야겠죠. 우두머리 하나에 따라 사업이 흔들흔들 할테고, 대부분의 사업 특성상 망하면 리스크도 엄청 크니깐요.
다이아몬드 수저면... 이미 시스템화 되어 있으니 사람 한두면 빠져도 알아서 잘 돌아가니 천천히 배워도 될겁니다. 좀 망해도 남는게 있을테고...
어둠의노사모
16/06/11 11:11
수정 아이콘
자기사업체 굴리는 건 중소기업 대기업 막론하고 엄청난 노오오오오력을 필요로 합니다. 사실 일반적인 월급쟁이와 비교할 수준이 아닙니다. 근무강도가 차원이 다르게 개인 삶이 없어요. 모든 걸 다 신경써야 하는데요. 그냥 시스템이나 직원에게 맡기면 될 것 같이 보일 수도 있는데, 그렇게 해도 오너가 직접 안챙기면 금방 망합니다. 뭐 그래도 아무 기반 없는 사람보다는 비교불가능하게 앞서가는 건 맞습니다.
16/06/11 11:22
수정 아이콘
노력은 엄청나게 해야 됩니다.
보통 사람이 생각하는 이상의 스트레스와 시간이 들어갑니다.
노력만큼 얻는 게 크거나 얻을 확률이 높다는 게 평범한 사람들과 다른 거죠.
16/06/11 11:33
수정 아이콘
밖에서 보기엔 쉽죠
무무무무무무
16/06/11 11:43
수정 아이콘
노력을 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의 차이가 아니라 흙수저는 엄청나게 노력해도 실패할 확률이 높고, 금수저는 엄청나게 노력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거죠.
이 좁은 나라 금수저가 대단하면 얼마나 대단하겠습니까. 자기들끼리 경쟁하다 밀리면 망하는 건 금수저도 똑같고, 망하는 스케일은 더 크죠.
Arya Stark
16/06/11 11:45
수정 아이콘
잘하는건 힘들죠. 잘못해서 그러지
16/06/11 11:53
수정 아이콘
노력을해도 사실상 불가능한게 흙수저

금수저는 노력하면 되죠. 이게 제일커요

친한형님이 아버지밑에서 후계자 준비하는데

이 기업이 연매출 200억 쫌 안되더라구요

제가 그 형님보다 열배로 노력한다고 십수년내에 연매출 200억의 사장이 될 수 있을까요? 물론 될수 있겠지만 그 확률은 엄청 낮겠지요...

근데 금수저는 노오오오력 쫌만하면 그게 됩니다. 그래서 금수저 아닌가 싶어요.
16/06/11 11:56
수정 아이콘
특히 it산업이나 아이디어가 중요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면 억만장자가 될수있는 확률이라도 있지

건설업이나 전기사업 같은 분야는 이미 진입장벽이 높다고 봐요.

전기 사업 얘기들어보니 신규 회사가 성장하기 어렵게 카르텔이 형성되어있더라구요...
네가있던풍경
16/06/11 12:19
수정 아이콘
장사 잘 되는 음식점을 예로 들자면 주인이 음식을 하지 않는다면 카운터 계산 + 사람 관리만 잘해줘도 상대적으로 노력이 필요하진 않죠. 어차피 인프라(재료 거래처, 레시피, 사업 노하우, 사업장)는 다 갖쳐줘 있으니까요. 그리고 부모님이 그대로 업계 선배이자 모든 걸 알려줄 수 있는 경험자입니다. 근데 흙수저가 요식업을 시작하려면 일단 사업을 시작할 자본금부터 준비해야 하는 노력에 모든 인프라를 시작부터 맨 땅에 헤딩해야 되잖아요. 금수저가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건 아니고 쉽기만 한 길도 아니지만 절대적인 노력의 양에서는 차이가 많이 나겠죠.

여담인데 소위 금수저들은 아버지 사업 물려받지 않아도 건물 하나 물려받아서 불로소득으로 충분히 먹고살 수 있을 정도를 뜻하는 거 아닌가요.
16/06/11 12:48
수정 아이콘
금수저도 금수저나름 노력해야지요 재벌들 집안 보면 다 학벌좋은데 꽁으로 간건아닙니다 다 노력해서 간거지
윗 댓글중하나처럼 노력안해도 편한? 느낌은 건물주정도
16/06/11 12:58
수정 아이콘
mmorpg류 로 비유를 한다면 아무것도 없이 1부터 시작해서 레벨업 하고 돈모으는거랑 레벨 높고 고가템 갖춰진 아이디를 사서 하는경우 혹은 똑같이 레벨1부터 시작을해도 돈도 어느정도 이상에 필요한 고급템은 다 갖춰진 상태+더하기 빠른 레벨업을 할수 있게 도와주는 지인들이 있는경우로 생각하면 될거같아요.계속 꾸준히 똑같이 노력하면 못 따라간다고 생각해요.
이재인
16/06/11 21:16
수정 아이콘
노력엄청나게해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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