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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9 20:27
커뮤니티의 글빨을 결정짓는 요소는 결국 얼마나 진지하냐죠. 누가 '응 안읽어~ 응 일기장에써~' 이런 분위기 커뮤니티에 열심히 글 써서 올리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또 따로 긴 글을 쓸만한 장소가 없는데 리젠이 빠른 디씨같은 곳도 역시 글쟁이들이 많아도 글을 올릴 환경이 아니고... 그런 의미에서 여기만큼 진지한 사람 많고 리젠 안 빠른데는 잘 생각이 안 나네요.
입으로만 게임한다 크크 그 의견은 동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가끔 나랑 같은 게임 하는 유저가 맞나 싶을만큼 뭔가 분석적 시각에 놀라고는 하거든요. 저는 온라인 게임만큼은 굉장히 실전중시파라서 PGR에서 게임 얘기 하다보면 노가다 현장일 뛰다가 가끔 사무소 사람들 찾아오면 이런 기분이겠다 싶습니다 크크
16/06/10 00:41
처음 이곳을 알았을 때 들었던 생각 중 얼마 전에 다시 기억난 게 또 하나 있는데, 그 때 마음 속으로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여기 사람들은 스타크래프트를 가지고 논문을 쓸려고 그러나.." 실제로 학교 도서관에서 석사학위 논문 중에 스타크래프트를 주제로 작성된 게 있었어요. 내용 중에 지금 생각나는 건, 김정민 선수의 로템 전략(빌드오더)을 자세히 설명해놓은 것이 있었죠. 작성자가 통계학 전공이었던 것 같은데, 그 당시 통계학과 교수들이 그 논문을 제대로 이해했을지 의문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으신 그분도 여기 회원이지 않을까 싶네요.
16/06/09 21:29
PGR로 보면 거진 나만 빼고 다 좋아....... 느낌이라는 -_ㅠ (뭐 난 괜찮아. 내가 글로 먹고 살지는 않잖아. 하지만요. 크크)
저는 좀 수고가 들지만 블로그를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커뮤니티에서 퀄리티를 찾기는 쉽지 않은 것 같고 (주제는 글빨이지만 퀄리티로 퉁쳤습니다?) 블로그에는 정성글 올리는 분들이 이따금 계시더라고요. 죄송하게도 무심코 지나쳤는지라 제게 남은 주소는 없네요. ㅠㅠ
16/06/10 00:44
아무래도 블로그는 작성자가 가꾸어 나가는 개인 홈페이지 같은 곳이라 좀 더 정성껏 글을 올리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또 한편으로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는 것은 여러 사람들로부터 자신의 지식과 생각을 검증받아 보겠다는 의미가 있으니까 그것도 함부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답변 감사합니다. 글쓰고 댓글달면 포인트를 주던데 이걸로 뭐하는 건지 혹시 아세요? 과자라도 사먹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16/06/10 07:39
커뮤니티가 다른분들 의견 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많은 도움이 되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부담이 조금 들긴 하겠죠 ㅠ 눈팅하시는 분들 중에도 좋은 글 쓸 수 있으신 분들이 분명 많을텐데 말이죠. 흐흐흐 포인트는 별 의미는 없고 그냥 집계만 되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피지알이 제로보드4라는 걸로 만들어졌는데 그 시스템에는 기본적으로 포인트 집계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런 포인트 시스템을 이용해 닉네임 옆에 아이콘 같은거 구매해서 붙일 수 있도록 개조한 고런 사이트들이 있긴 한데 일단 피지알에서는 개발을 따로 해놓지는 않은 것 같아요. 더 과거에는 아바타 구매 시스템도 많았지만 지금 아바타 시스템은 거의 멸종이죠. 크크)
16/06/10 20:54
PGR은 키워질 구경하는 게 너무 재미있습니다. 사실 그것 때문에 오는 것 같아요. 얼마 전에는 글곰님 곰국지 보러 왔었고요..
포인트로 도박게임 같은 거라도 할 수 있으면 어떨까 하는....맞고 라던지...^^
16/06/09 21:32
김성수님 의견처럼 블로그가 목적이 명확해서 정성스럽게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네이버나 다음 말고, 이글루스쪽이 상당히 괜찮더라구요. 이글루스에서 관심 있는 분야를 검색해보면 좋은 퀄리티를 가진 블로그들이 꽤 나올겁니다.
16/06/09 22:16
피지알도 블러그글 재탕이신분들도 많아요.
아무리 양질의 글이 올라온다해도, 그래봤자 인터넷. 지식의 보고는 책과 도서관에서 고뇌해서 나오는거죠.
16/06/10 00:53
좋은 말씀이십니다. 저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해당 분야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싶다면 인터넷보다는 관련된 분야의 책이나 논문을 찾아보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사실 커뮤니티도 나름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주제에 대한 글 자체 뿐만 아니라 그 글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같은 대상을 다른 관점에서 설명하는 의견이나 혹은 관련된 주제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갖고 있는 여러 사람들이 논쟁을 벌이는 모습들...이런 걸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것 같아요. 구경하면서 많이 배우기도 하고요. '싸움구경하는 재미' 이거 때문에 커뮤니티를 하는 것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튼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16/06/10 04:14
아이고 늦은 시각에 답변 감사합니다.
무슨 쇼핑몰 포인트로 전환이라도 안 될까 하는 소박한 희망을 가졌었는데...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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