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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5 21:17
김태균을 비롯한 타선이 밥값을 하기 시작한 것도 있고. 계속 승리를 거두니까 신바람이 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사냥하다가 전설급 아이템 얻은 것처럼 고생을 해도 그 성과가 눈 앞에 나타나면 더 힘이 솟는 현상 같은 거라고 해야 할까요. 다만 퀵후크나 불펜 혹사는 여전하지요.
16/06/05 21:24
김태균, 로사리오가 살아나면서 타격이 좋아짐. 4월의 멸망급 수비가 안정됨. 선발도 로저스 복귀하고 그럭저럭 돌아감.
불안요소는 불펜 혹사 때문에 후반기에 퍼질 가능성 있음.
16/06/05 21:25
원래 야구가 선수 개개인으로나 팀적으로나 기복이 있는게 정상이라 그전에 부침이 비정상적으로 길고 깊었던거지 올라올때가 된게 정상입니다. 기본적으로 우승 다퉈야 정상인 전력이니까요. 거기에 더해 올해 삼성이 워낙 약한대다가 부상선수도 많아서 특히나 맛이간 상태이기도 하구요.
16/06/05 21:28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선발이 좋아졌습니다. 로저스의 복귀, 송은범의 1,2,3,4회 범가너 모드, 장민재의 깜짝 투구, 윤규진의 선발 땜빵 등등이 있죠. 이게 그나마 좋아진겁니다 -_- 그동안은 1회 아웃카운트0개 5실점 이런것도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투수진이 허접하게나마 게임 하는것처럼 돌아가고 있고, 이 와중에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정근우-이용규-송광민-김태균-로사리오-양성우-하주석 여기까지는 꽤 강력하죠. 다만 아직도 이해 안가는 선수운용이 보여서 타선이 사이클대로 식으면 시즌초의 문제점이 다시 드러날 가능성이 높죠.
16/06/05 21:35
현재 연승은 타선의 힘이 훨씬 큽니다. 그 다음은 불펜이구요. 선발진의 퀵후크는 여전한데(이번 3연전 선발 전원이 5이닝도 못 채웠습니다), 연승 기간동안 평균 득점이 6.8점입니다. 그 중심에는 김태균의 부활이 아주 크고요.
개인적으론 지금 기세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고 보는지라, 날씨가 더 더워지면 다시 추락할 가능성도 크다고 봅니다.
16/06/05 21:39
국대급 124번이 제 활약하고 용병이 제활약하고 선발이 제 활약하니까요
팀 분위기 문제는 모르죠. 못할땐 선수들이 태업한다는 말이나왔으니
16/06/05 21:49
운도 따르고 타격도 좋습니다. 투수진이 좀 아쉽긴 한데 그래도 불펜진이 잘 버텨준 탓에(특히 권혁은 요즘 삼진잡는거 보면 더워지면서 구위가 좋아진 느낌도...)여기까지는 잘 버텨왔습니다.
16/06/05 22:27
로저스,심수창,송은범,윤규진 등 뭐 선발없이 시즌 시작했는데 이기는게 기적이죠
잘하는팀은 선발이 이닝 먹어주고 불펜이 좋으면 이기게 되있어요 타자야 싸이클이있어서 조만간 또 못해지지지만
16/06/05 22:28
야구가 한시즌에 144경기를 하고 종목 특성상 어느 스타급 선수건간에 한 시즌을 보면 컨디션이 왔다갔다해서요
DTD UTU라는말이 괜히 명언으로 인정받고있는게 아니죠 한화는 선수진 구성으로 보면 당연히 UTU해야할팀이 UTU하고있는거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어쩔수없이 한경기 한경기에 설레발쳐가면서 보긴하지만... 제 생각에는 올시즌 한화도 작년 한화의 재림이 될거라고 보네요. 지금 불펜진 페이스가 여름에 안퍼질수가 없는 페이스라서
16/06/05 22:35
겨울에 제대로 훈련을 못했던게 이제와서 어느정도 올라온걸로 봐야될거같아요. 고치캠프때 추위와 독감때문에 제대로 훈련못해서 선수들 맛 갔던게 4,5월 경기 거치면서 컨디션 올라오는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전력이 이성적을 찍을 팀은 절대 아니었거든요.
16/06/06 00:48
타격사이클이 올라왔습니다. 마침 깜짝 호투들이 나와서 일시적으로나마 투타부조화도 해결되었고요. 때마침 상승기를 거치고 하락세일 때였던 팀들을 그 타이밍에 잘 만난것 같아요. 한화의 전력은 앞으로도 미지수라고 봅니다. 로저스 몸상태나 외인투수 영입, 나머지 선발진의 기량이 롤코를 타는 점, 간당간당한 불펜 가동, 하위타선의 잠재력 등 아직도 물음표가 산재해 있어서..
16/06/06 02:43
주말3연전은 삼성이 삽질...응? 뭐 일단 한화가 기본 전력이 약한팀은 아닌데 요즘들어서 확실히 투타조화가 좀 잘맞는듯 합니다. 다만 선발진의 퀵후크는 여전하다는..
16/06/06 06:55
김성근감독의 sk왕조시절 시스템으로 운영될겁니다
고만고만하게 선발가기.타선집중 점수내기.불펜풀가동해서 말려죽이기 .. 애초에 한화가 김성근감독에 전권을 주고 영입한 방향이죠. 여기서 가장중요포인트는 풍부한 불펜진입니다. 작년도 사실 이런 시스템을 운영하다 권정진만 무리하게 과부하 시키는 바람에 후반기 터졌는데.. 이번시즌은 불펜돌려막기가 가능할정도로 자원이 꽤 되서.충분히 5강안에 들을겁니다. 남들은 8월에 퍼진다는데 글쎄요. 이정도 불펜자원으로 작년처럼 퍼진다면 시즌 접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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