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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5/01 16:40:24
Name 레모네이드
Subject [질문] 얼음과 불의 노래, 원작과 드라마의 차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왕좌의 게임 시즌 6가 방영중이라죠.

과거에 얼음과 불의 노래 3부를 읽던 중 이건 드라마화가 되어도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특히 오베린과 마운틴의 결투장면은 이대로 찍어도 충분하다고 느꼈었는데요.

나중에 결국 왕좌의 게임이라는 미드로 나왔고 아시다시피 흥행을 거듭하며 시즌 6까지 이르렀습니다. 다만 시즌5에 이르러서는 원작과 드라마의 등장인물들의 행보가 크게 변곡을 보입니다. 그 때가 제가 시청을 중단한 시점입니다.

시즌4까지는 원작과 세세하게 다른 점도 좋게 봤습니다만 시즌5의 캐붕? 은 견디기 힘들더군요. 리틀핑거의 변모에 대해 크게 실망을 했고, 후반부는 안 봤습니다만 스타니스에 대해서도 캐붕을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개인적으로 드라마가 원작 그대로 가야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닌데, 소설에서 5부동안 충실히 설명되던 인물이 갑자기 다른 인물처럼 행동하는 건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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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Dragon
16/05/01 16:46
수정 아이콘
시즌5 마지막화 보고 맨붕한 이들이 많죠. 크크 저도 그중 하나인데 시즌6 1화가 생각보다 잘 나와서 다시 바닥이던 기대감이 올라가는 중 입니다. 원작과 다른 행보를 걷게 되는건 필연인데...
납득할만한 스토리로 계속 진행되었으면 좋겠네요.
난파선
16/05/01 16:57
수정 아이콘
이제 책에 내용을 앞질러 가야 하는 시기가 왔으니 똑같이 갈 수가 없겠죠. 그 전까지는 책에 내용 그대로 가면 되는데, 지금부터는 참고할 책이 없으니깐요. 큰 줄기만 듣고 나머지는 드라마 작가들이 풀어가야 하니 똑같이 안 가는게 아니라 못가는 상황까지 왔다고 봅니다.
16/05/01 17:00
수정 아이콘
큰 줄기야 원작가가 알려주긴 했습니다만..(주요 사건과 생사, 결말 같은 것들)
세세한 내용은 이제 원작 책이 없으니 결국 드라마 작가들이 만들어서 끌고갈수밖에 없으니까요...

원작이 완결이 안난 이상 어쩔수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작가 나이도 나이인지라.. 원작은 지금 잘못하면 완결이 안날수도 있는 상황이죠..)
마이클조던
16/05/01 17:27
수정 아이콘
시즌6 1화 봤는데 쉽게 죽이기 어려운 사람을 너무나 쉽고 단순한 방법으로 죽여버리니까 좀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헤나투
16/05/01 17:40
수정 아이콘
소설에 대해 잘알지 못하는데 아직 완결이 나지않은 상황인가보네요. 그런거면 어쩔수없는 상황이네요.
시즌5에서 완결을 준비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죠. 그러다보니 스토리가 부실하고 캐릭터들이 돌변하는 상황이 잦더군요.
뭐... 그래도 전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원작을 접한분들은 좀 아쉬울수도 있겠네요.
헤글러
16/05/01 17:57
수정 아이콘
원작만 보고 드라마는 시간 날 때 보려고 아껴두고 있었는데 시즌5 내용들 대충 듣고 멘붕해서 그냥 원작만으로 만족해야겠다 하고 생각합니다.

리틀핑거를 그렇게 바꿔놓다니 부들부들......... 그들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것일테지만 제가 즐기기 어려운 작품이 된 건 확실해보입니다.
마음속의빛
16/05/01 18: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시즌6의 시작을 보니, 이 드라마가 정말 끝나긴 끝나나 궁금해지고 있어요.
현재는 몰입도가 많이 떨어진 상태인데, 작은새 산사 쪽은 재미도 없고, 비중도 안 느껴지고 (언제까지 도망만 다니는지.. 뭘 할 것 같지도 않고)

나이트 워치나 대너리스 진영도 이젠 별로 매력적이지가 않네요.
그냥 어떻게 스토리가 흘러갈지 아무 감정없이 보고만 있습니다. (매력을 느꼈던 캐릭터들이 대부분 사라져서...)

맘 같아서는 백귀를 주인공으로 7왕국을 다 쓸어버렸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에요.
현재까지의 모든 정치 싸움을 끝내고, 생존을 위한 처절한 전쟁으로 흘러가길 희망해보지만....
wish buRn
16/05/01 20:24
수정 아이콘
별개의 작품으로 생각합니다.
스타니스 살려내라 이놈들아!! ㅠㅜ
Jon Snow
16/05/02 11:13
수정 아이콘
스타니스 때문에 멘붕했지만 어차피 소설로 볼거니깐 그러려니 합니다 별개의 작품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어차피 완결 나오려면 10년은 훌쩍 넘길거 같으니 드라마로 갈증 달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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