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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6 13:16
그냥 실수하고 말려서 진 거죠. 특별한 거 없어요.
대국적으로 결국 언더우드가 이긴다는 게 중요한 거고 중간중간 한방 먹는 장면들도 있어야 긴장이 배가되죠. 어차피 화술의 천재라는 캐릭터는 드라마 보면서 프랭크가 입터는 것만 봐도 다들 인정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
16/04/06 13:44
그냥 방심해서 진거고 극적 효과를 높혀주죠. 안 그래도 거의 전지전능한 느낌이 드는 캐릭터인데 이렇게 한번 얻어맞을 때도 있어야 현실감이 생기니;
U I E 부분은 정확한 대사가 기억 나진 않는데 대충 You can't spell X without Y 형식을 가진 영어식 조크를 하려고 했던걸겁니다. You can't spell awesome without me. 예시를 들자면 대충 이런 느낌인데 이런 식의 언어유희로 기발하게 반박하려다가 꼬여서 망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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