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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04 19:00:42
Name 솔마
Subject [질문] 코드 비밀의 방은 재미없었나요?
나름 jtbc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지니어스 게임를 이을 프로그램으로 런칭한것같은데 초반에 네이버 실검 뜬이후로는 커뮤니티 반응이 영 없네요.

나름 지니어스 처럼 서로 생존하려는 인간 본연의 심리가 나타났을 거라는 기대감이 있는데

실제로 보신분들 어떤가요?

p.s : 지니어스 리부트한다는 얘기 없었나요..? 요새 생방으로 찾아볼 예능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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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11년차
16/04/04 19:10
수정 아이콘
기본적인 틀이 제작진이 준비한 답을 플레이어들이 빨리 알아내는 경쟁을 하는 것인데,
제작진의 준비가 영리하지 못해서, 플레이어들의 영리한 모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플레이어들도 좀 활약하지 못하는 느낌이구요.
그나마 외전으로 넘어가면서부터는 플레이어들도 나아진 느낌이고, 제작진도 좀 나아진 느낌입니다만,
워낙 엉망이다보니 나이진거지, 합격점을 주긴 어렵습니다.
제작진이 너무 기대치에 못 미치기 때문에, 출연자들이 어떻다 말하기가 어려운 수준인 것 같아요.
16/04/04 19:21
수정 아이콘
전 기대하고 봤는데 문제들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고 각자 풀고 하더보니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앞에 조금 보고 접었습니다.
16/04/04 19:26
수정 아이콘
(스포 有, 문제되면 삭제하겠습니다)

코드 다 본 시청자로서 더럽게 재미없었습니다.

1. 문제 구성의 엉성함

지니어스처럼 큰 주제와 복잡한 게임 룰 안에서 자연스럽게 두뇌+정치 싸움 벌어지는 방식이 아니라
회차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그냥 전체 문제의 80%이상이 수리+논리 퀴즈 풀이 입니다.
그러한 서브 문제로 주어지는 자잘한 퀴즈를 많이 풀면 힌트나 카드 교환권 같은 이점을 줘서 승리에 근접하는 방식입니다
그럼 문제를 못풀면요? 정치가 먹힐 곳은 거의 없습니다. 그냥 옆에 잘 푸는 사람한테 힌트 동냥이나 해야 하는 신세죠
심지어 탈락 미션 중 일부는 그냥 운빨x망겜 구도입니다. 실력이고 블러핑이고 뭐고 안먹히는 그거요.

2. 출연자 밸런스 파괴

지니어스 애청자들은 1번에서 예상하셨겠지만 '저러면 (그친구) 누가 막지?' 죠.
네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출연자가 막 어휴... 이거 어떻게 풀지 하고 있으면 (그친구)가 쓱 와서 몇초 보더니 '저 이거 풀었어요' 하고 풀어버립니다.
그나마 1라운드에선 신재평이, 팀플인 2라운드에선 피타입이 근접한 모습을 보였으나..... (그친구)가 너무 OP에요

3.방송의 구성이 억지스럽습니다.

(그친구)가 약간의 운까지 겹쳐 우승하고 탈출에 성공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나래이션이 나오더니 당신은 싱글 라운드에서 우승했다면서
'우승상금 받고 그만할래 아니면 우승상금x2 기회가 있는데 다시 아래층에 내려가서 2인 팀 배틀로 한번 더 할래?'
를 물은다음 (그친구)는 팀 배틀에 도전하겠다고 선택을 합니다.(이것부터 어거지가..;;)
그래서 2인 팀을 하는데 역시 (그친구)가 퀴즈 거진 다 풀어버리고 우승을 합니다.(이 뭔...)
16/04/06 21:12
수정 아이콘
그 친구가 누군가요?? 스포면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배고픈유학생
16/04/04 19:42
수정 아이콘
다는 안보고 중간중간 에피소드 60% 이상은 봤는데요.

우선 지니어스 같은 경우 메인매치, 데스매치 대부분 시청자들도 같이 고민하고, 플레이어간의 고민&정치질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근데 코드 비밀의 방은 그런게 없습니다. 그냥 출연자가 "저 풀었어요"하고 풀면 나레이션으로 문제랑 답 설명해주는게 고작이니 시청자들도 같이 문제푸는 재미가 하나도 없었구요. (지니어스도 룰이 복잡해서 본방에서 내용 다 스킵된 사기경마는 노잼이었죠)

그리고 특히 제가 느낀 부분인데 경쟁자들이 한 공간에서 같이 문제를 풀다보니까 서로간의 어색함이 많이 보이더군요. 지니어스처럼 별개의 방이 있어서 서로 연합하는 것도 아니고 바로 옆에서 문제풀고, 상대팀에게 피해주고 이러다보니.. 출연진간의 케미도 그닥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승자인 오현민씨가 너무 잘함+비호감을 보여줘서 극적인면이 적었습니다. 지니어스의 홍진호나 장동민, 이상민 같이 편견을 깨고 우승하는 드라마적인 요소가 없이 그냥 머리 좋은 오현민이 (어떻게 보면 정치질도 하면서) 우승하는 무난한 시나리오? 이게 1회차 2회차까지 연속되니 별로 재미가 없더라구요.
하하맨
16/04/04 19:52
수정 아이콘
중간까지 봤는데...게임이 긴장감이 없더군요...이미지 관리에 더 신경쓰는 느낌...
데스 매치 비슷한 게임을 매회 하는데 거기서 무조건 탈락이었던 걸 봐주다가 역으로 탈락하는거 보고 안 봤습니다..
독수리의습격
16/04/04 19:53
수정 아이콘
1. 일단 문제 수준이 너무 낮았고, 특히 라스트 코드는 이건 뭐 제작진이 생각을 그만 두었다 수준으로 형편 없었습니다.

2. 지니어스는 머리가 비상하지 않아도 정치력으로 충분히 극복한 게임이 많은데 코드는 문제 잘 푸는것 = 정치력인지라 사실상 머리 좋은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완전히 주도할 수 있었고 서유리같은 병풍 플레이어들은 그냥 구걸 빼곤 할 수 있는게 없었죠. 오현민이 지니어스에서는 머리는 좋지만 정치력이 좋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경계했고 위기에 빠진 적도 있지만 코드에서는 그런 것도 없었죠.

3. 제작진의 편집도 막장이라 이미 결과가 보이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60초 후에 방송됩니다' 이런거 뿌리고 있으니....
16/04/04 19:54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같은 재미 기대하고 보시면 실망 엄청 하실거에요.
방탈출 서바이벌이 컨셉인데 출연진이 아무리 많아봤자 다 쩌리에요 결국 결론은 오현민과 아이들이에요.
문제푸는것도 서로 치열한 경쟁해서 푸는게 아니라 이문제 내가 먼저봤으니까 내가 풀꺼임 이런분위기고요.
문제 해결방식에서 뭔가 쾌감을 주는것도 아니에요. 쓱 보더니 '어 저 이거 풀었어요'하면 끝.

그리고 제작진의 역량이 진짜 지니어스보다 엄청 떨어집니다.
문제 구성부터 편집 등등 뭐 하나 지니어스보다 나은게 없어요.
그중에 최악은 작명센스인데 라스트 코드 (지니어스로치면 데스매치)게임 이름이 죄다 '죽음의 ***'에요
솔로11년차
16/04/04 19:58
수정 아이콘
제작진이 능력도 없는데, 형평성 논란도 있었습니다.
서유리가 오현민에게 기회카드를 갖고 딜해서 비밀번호를 얻어 탈출했는데, 방송에서 기회카드로 딜하는 장면을 편집해서 서유리가 오현민에게 졸라 비밀번호를 듣고 탈출한 것처럼 방송했죠.
16/04/04 20:44
수정 아이콘
이런 류의 프로그램은 피지알에선 특히 흥하기 쉽다고 봤는데, 평을 들어보니 왜 조용히 사라진건지 알거같네요.
루체시
16/04/04 20:53
수정 아이콘
신재평 팬이라 한번에 몰아서 보긴 봤는데 개인전까지 보고 끝나고 팀플 시작한다고 해서 참 아쉬운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획력이 지니어스에 비해 너무 떨어집니다. 그냥 타임킬링하기는 좋아요.
디자인
16/04/04 21:26
수정 아이콘
방탈출 카페 가서 방탈출하고 나오는게 재밌을지도...?
candymove
16/04/04 21:50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 퀄을 기대하고 앞에 두 편 정도 봤는데... 제작진 역량 차이가 굉장히 크게 납니다.
코드 보고 지니어스가 더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레가르
16/04/05 01:03
수정 아이콘
재미가 없었어요.. 차라리고 코드를 보느니 문제적 남자가 훨씬 재밌었죠.
오히려 문제적 남자에서 했던 탈출게임이 더 고퀄리티였습니다. 뭔가 갈등의 느낌도 없고.. 그렇게 딱히 재밌지도 않았어요.
갓재평과 갓현민을 데려다 놓구도 제대로 활용 못한 느낌
김수빈
16/04/05 01:40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 다운그레이드 버젼인데 가볍게 볼수있냐? 라고 물으면 아...라는 소리가 나옵니다.
개인전이고 여러군데에서 동시에 문제를 풀면서 힌트를 얻고 먼저 탈출하는게 목적인데, 이게 잘 안 그려져요. 한명의 OP가 쓱 보더니 풀었어요 하고 풀고 나갑니다??

근데 이걸 연출을 잘 못합니다. 문제 구성도 어거지 스러운게 쫌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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