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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3 22:20
회사를 그만 두고 싶은 마음이 강하신 거 같은데
그만 두고 무엇을 할지에 대한 계획을 확실히 세우고, 거기에 대한 여러가지 조사를 많이 해보세요. 또한 본인의 계획에 대한 주변사람의 의견도 들어보시고 실행하세요.
16/04/03 22:30
지금 받고 계신 스트레스의 근원은 회사네요.
그런데 공무원도 결국 회사일 뿐이에요. 저는 오히려 지금 다니시는 회사에서 더욱 전투적으로 한 번 불태워보시는 건 어떨지싶네요. 다니기 정말 싫은 막장회사가 아니라면 말이죠. 과장에게도 인정받고 '아 나 없으면 여기 힘들겠구나' 생각이 드는 순간 회사가는 것도 나름 즐겁고 자존감이 상당히 올라갈 거에요. 화이팅입니다!
16/04/03 22:34
운동 하시는걸 권합니다.
회사생활이 맞고 일머리도 있고 운동도 잘하고 술담배 잘하고 그런사람이 꼭 행복한건 아닙니다. 글을 보면 약대 실패 후 입사로 인한 멘탈의 부서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이지 않은 직장생활로 한번 더 부서진 멘탈이신듯 싶은데요. 그냥 도피처 찾는 느낌입니다.
16/04/03 23:22
회사안은 전쟁이지만,밖은 지옥이다. 라고했던 미생웹툰의.대사처럼 지금 시점에 그만두면 오히려 재취업만 더 힘들어질겁니다. 공무원준비를한들 혹시모를 대비용으로라도 2~3년의 경력을.지금회사에서 쌓으시길 바래요~
16/04/04 04:14
다른 게 더 하고 싶고 그건 진짜 잘할 자신 있다 -> 때려치는 거 추천.
그냥 여기가 싫고 나가고만 싶다 -> 붙어있는 거 추천. 남의 말이라 쉬울 수도 있지만.. 공무원이든 뭐든 자영업 아니면 결국 사회생활이고 분위기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냥 막연히 '난 여기 있을 사람이 아닌데.' 라고 생각해서 그런 거라면 (실례일 수 있지만 그래 보여서요) 일단 지금 있는 곳에서부터 최선을 다해보는 게 우선 아닐까요? 일머리 없으면 야근을 하든 주말출근을 하든 시간을 더 투자해야죠. 뭐 이렇게 얘기하면 꼰대라고 하겠지만.. 이런 고민을 하고 스트레스받느니 일 잘하는 꼰대가 더 낫겠네요.
16/04/04 08:12
저도 비슷한상황이네요. 회사생활이 재미없다는게 회사에서 인정을 받지못하고 향 후에도 달라질것 같지않아서 그런상황인대요 저는. 그래서 글쓴님처럼 이직준비의 일환으로 공무원 준비도 하려고 생각만 해두고있네요
16/04/04 10:31
심리 상담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기분 전환이 될 수 있는 여행 등 조금 긴 휴식(휴가) 기간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은 본인과 주변 모두 힘든 상황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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