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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9 11:42
https://namu.wiki/w/%EC%82%B0%ED%9B%84%EC%A1%B0%EB%A6%AC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d3Gb&articleno=377 서양권에도 산후조리에 대한 개념이 있습니다. 방식이 다를 뿐이죠. 한국에 산후조리원이 있는 이유는 남편에게 육아휴직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산모를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 점에 있습니다.
16/03/29 11:39
산후조리야 필요하죠.
근데 산후조리원에 가는게 필수냐 아니냐는 좀 생각해 볼수 있죠. 너무 만족한 출산부도 있겠지만 제 와이프의 경우 애 낳고 조리원에 있다 나오면서 내가 왜 거길 갔었나 둘째 낳으면 절대 안올거다라고 하더라구요.
16/03/29 11:58
산후조리원에서 이것저것 배우는것도 많고 인맥도 쌓고 몸관리도 받고 그래서 하면 무조건 좋다고 보는데 돈이 많으들어서...... 요즘은 보통 친정가서 편히 있다오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형편이 여유가 있지않은데 무리해서라도 가야하는가는 잘 모르겠네요.
16/03/29 12:08
산후조리원 가는건 이해하는데... 너무 비싼곳이 많긴 해요. 고급화 전략으로 애들 인맥을 만들어 주네 어쩌네.. 이런건 좀 이해가 안됨
16/03/29 12:10
산후 휴식이 필요하다=O
산후조리원을 가야한다 =X 산후조리원 보낼바에 그돈 그대로 처가에 주면서 장인어른께 봐달라고 합니다 차라리. 산후조리원에서 산후조리라고 하는 게 이거 뭐 미신도 아니고 말도 안되는 걸 산후조리랍시고 하는데 전 절대 안보냅니다.
16/03/29 12:20
올해 1월 아빠된 사람입니다. 세상에 산후 조리원이 얼마나 편한데..
산모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아이가 건강하게 진단받으며 케어받을 수 있는 부분도 무시 못하죠. 수유를 어떻게 하는 것에서부터 태아에 대한 교육도 진행하고 애를 잘 돌봐주니 산모도 마음 편하게 쉴 수 있고 마음같아서는 두달이고 세달이고 있고 싶었는데 3주 이상 안받아준다대요.....
16/03/29 12:26
단어가 너무 거창해서 그런가;; 그냥 삼시세끼나오고 설거지신경 안쓰고 빨래 신경안쓰고 맨날 청소해서 청결하고 아기 수유에만 신경쓰게 해주고 좌욕시스템 안마시스템 갖춰있고 돈 더들이거나 포함이면 전문마사지도 받고(다리가 깃털같아지는 신세계를 경험하고 추가비용지불하고 마사지 더받음) 다른산모들이랑 수다떨면서 정보도 교환하고(둘째이상인산모있음 참좋음)상술이긴해도 이것저것 교육도 받고 만들기도하고 듣기좋은 소리도 반복되면 짜증난다는데 여하튼 간섭하는 사람도 없고(친정엄마잔소리에노이로제걸릴뻔) 뭐 이런거에 대한 비용지불이죠. 이걸 신생아시절 시부모 친정부모 남편한테 바라는건 무리...남편도 무리라 생각해서 조리원간건데...금액은 뭐..부부가 알아서 결정할 문제고요.
16/03/29 12:29
산후조리는 꼭 필요한데 산후조리원이 꼭 필요하진 않은 것 같아요.
저는 첫 애 때는 거기가 정말 편하다고 해서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어서 둘째 때는 그냥 집에서 도우미+친정 엄마 도움 받으려구요. 저는 낯선 곳이나 사람 많은 곳이 싫어서 산후 조리원 정말 별로였는데 같은 조리원에 있던 애 셋 엄마는 조리원 들어와 있는 2주가 인생의 가장 큰 쉼터임을 알고 있다며 굉장히 잘 쉬고 가시더라구요. (남편만 가능, 첫째 둘째 아이들 출입 불가, 친정/시댁 어른들 출입 불가, 아기를 조리원에서 봐주고 남편 출근하고 나면 2주간 남이 해주는 밥 먹으며 혼자 푹 쉬는 시간이니까요.)
16/03/29 12:36
산후조리가 꼭 필요한가 - 그렇다
산후조리원이 꼭 필요한가 - 글쎄 ..? 형편 여유있고 본인이 좋아하면 안갈 이유가 없겠지만 현실이란게 .. 가격대비 효율이란 면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16/03/29 12:40
주변 친구들(남자)의 이야기를 들어 보니 산후 조리원에 있을 때가 천국이라더군요.
저야 경험이 없으니 필요한지는 알 수 없지만 이용하는 것이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16/03/29 12:40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저도 장모님이 역할을 대신 해 주셨는데...(남자입니다.)
2주간 친정 시부모 없이 남이 해주는 밥먹으면서 쉰다라는 댓글을 보는 순간 꼭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16/03/29 12:42
대부분의 남편들이 산후조리원이 편할걸 모르지도 않을거고 산후조리가 필요한가를 모를리도 없습니다.
아직 아이가 없는 남편이거나 미혼 남성들은 다르겠지만요. 산후조리원이 좋고 편하지만 정~말 비싸서 차라리 그 돈 친정에 드리고 아내 푹 쉬다 오라고하면 산후조리원보다 심신안정에 훨씬 도움이 되지않을까? 라고 생각 하긴 합니다.
16/03/29 13:04
애둘 아빠입니다.
산후조리는 필요하다고 보구요. 산후조리원은 현실적으로 육아휴직이 불 가능한 남자를 생각하면 있는데 좋다고 보여요. 친정, 시댁에서 도와주는 것도 한계가 있고, 어르신들도 애보는거 생각보다 힘들어하시더라구요. 비용문제는 본인들 수준에 맞춰서 선택해야겠죠.
16/03/29 13:06
산후조리는 필요하죠. 저는 산후조리원도 가능하면 가라고 권합니다. 친정가면 되지 하는 사람도 있는데 친정부모님은 뭔 죄 지셨나요. 산모에 갓난애기에 게다가 사위까지 시중드셔야 하는데 뭔 고생이시래요.
그리고 삼십년 전에 아기 키워보신 친정엄마보다 조리원 전문가들이 가르쳐주는게 더 많습니다. 물론 값은 비싸지만 돈 값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터무니없는 호텔식 서비스 어쩌고 하는건 오버같지만요.
16/03/29 13:39
산후조리원은 아빠가 편해서 추천합니다. 근데 산후조리원 가격은 거품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근 5년 사이에 너무 급격하게 가격이 올랐어요.. 분명 5~6년 전만 해도 서울에 잘 찾아보면 2주 100만원대 산후조리원들이 꽤 있었는데 요즘은 경기도권에서도 200만원대는 기본으로 잡고 가죠.. 서울은 200만원대 있긴 있지만 찾기 힘들구요..
16/03/29 14:30
고소영 정도 되면 갈 수 있어요.. 고소영 산후조리원으로 유명한 곳이 있는데 당시 2천만원.. 최근은 3천만원 정도 하는 것으로...
16/03/29 14:55
산후조리야 필요하죠!!
근데 전 산후조리원 갈 돈으로 딴걸하겠어요.. 애기처음낳고 낳은 그 순간부터 모자동실 스타트에 애낳고 삼일만에 퇴원해서 삼칠일이고뭐고 없이 쌩으로 저랑남편이랑 키워서 그런지... 산후조리원 돈이 너무아까워요...
16/03/29 15:20
사치는 아닌데 서울권에서는 너무 폭리는 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산후조리원이 평균 2주에 2~3백만원인데 어느 누가 고민없이 흔쾌히 하자고 할까요... 옆에서 애 낳는거 지켜봐주고 고생한거 봐온 남편들이라면 당연히 산후조리원에 보내고 싶고 쉬게 해주고 싶죠.
그런데 솔직히 너무너무나 비싸고 그게 맞는 가격인지도 모르는 상태잖아요. 그러니까 조금이라도 더 알아보고 고민이 필요한건데 바로 'OK'를 안하는 것이 와전되어서 남편들은 산후조리원을 반대(?)한다는 인식이 생기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사치라고 생각 안 하는데 반드시 산후조리원에 들어갈 필요가 있다고도 생각 안 합니다. 그런데 요즘 수도권의 산후조리원들이 점점 산후조리를 사치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6/03/29 16:41
조리원 가격이 비싸다고하지만 15일간 24시간 아이 돌봐주는 비용+숙식+산모 케어 서비스가 들어있습니다.
보통 간호사 1명이 4명의 아이를 케어한다고 생각할때 간호사 1명의 24시간 노동력은 20만원은 들꺼고 그럼 아이 1명당 5만원정도의 가격이 계산됩니다. 아이 돌봐주는 비용만 75만원 + 아이가 먹는 분유 및 기저귀 등등 소모재를 10~15만원 정도 든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산모의 숙식은 15일동안 1일 3식 + 숙박으로 10만원만 계산해도 150만원입니다. 이 2가지만 계산하면 240만원이예요. 여기에 보통 한약+요가+ 산모 마사지 등등이 추가되죠. 물론 천만원 2천만원 넘어가는 조리원이야 엄청 비싼게 맞지만 일반적인 산후 조리원의 250만원대 가격은 있을수 없는 그런 가격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조리원 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받는 건 머든 비싼거예요. 어떤 서비스를 받는것 자체가 비싸다고 생각하면 몰라도 산후조리원만 비싸다고 생각하는건 이해가 안가요.
16/03/29 17:31
위에 댓글이 있는데 몇년동안 가격이 쭉쭉 올라가고있으니까요
이게 비교가 되나 모르겟는데 치킨만해도 10~20년에 만원 올랐다고 난리가 나는데 몇년만에 100만원씩 오른거니
16/03/29 18:45
임대비용도 공간이 넒어서 엄청나구요...난방비도 많이 나옵니다.
애 둘 키우면서 둘다 조리원 갔었는데....가서 느낀점은 생각보다 많이 남을것 같지 않더군요.
16/03/29 21:42
산후조리원 더 좋아하는 건 사실 산모보다 남편입니다.... 그게 얼마나 편한데요. 거품빼고 2주에 200대면 딱히 비싸다는 생각도 안들고.
필요없다고 하는 쪽은 미혼이거나 애낳기 전이거나 둘 중 하나겠죠. 아니면 우리 때는.... 할 정도 연배의 분들이거나.
16/03/30 14:16
경험해보지 못한 자들이 주로 편견을 갖더라고요.
막상 본인들이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겪어보면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다는 진리를 다시 느끼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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