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에 할머니와 같이 살고 있는 31살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할머니께서 기력이 많이 안좋아지신거 같아 많이 속상해서 글을 씁니다.
평소 촌에서 농사일을 하시다보니까 활동량이 많으시고 그에 비에 영양상태가 좋지 못하신거 같아서요.
봄이다 보니까 나물도 캐러다니시고 밭에도 일이 많아 하루 종일 일일일 이십니다.
몸생각하셔서 좀 쉬셨으면 좋겠는데 그게 잘 안되시나봅니다.
현재 연세는 85세 이시고
혈압약과 허리협착증약, 골다공증약을 드시고 계시고 수년전에 담석제거 수술을 하셔서 우르* 약을 드시고 있어요.
일하신다고 식사도 제때 잘 못드시고 드신다해도 입맛이 없으시다며 거의 국에 밥만 훌~말아드십니다.
밥을 제대로 차려드리고 싶지만 제가 교대근무를 하다보니까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 항상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병원에 한번씩 모시고 가서 영양제링거를 맞추기는 하지만 워낙에 병원가시는걸 싫어 하시고 귀찮아 하셔서
갈때마다 전쟁을 치르네요.
할머니께서 꾸준히 드실 만한 영양제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연세 : 85세
복용중인 약 : 혈압약, 골다공증약, 허리협착증약, 우르*
하시는 일 : 농사
식습관 : 밥+국 위주 (아침은 제때 드시지만 점심 저녁을 제때 잘 못드시고 입맛이 없다고 자주 말씀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