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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25 18:58:34
Name 미남주인
Subject [질문] 쿼터갓이라는 용어가 언제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건가요?(+데미갓이 뭔가요?)
반인반신의 딸이니 쿼터갓이라는 것 같은데... 예전도 반인반신의 딸이라는 식으로 비하의 의미를 담아 얘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긴 했지만 언젠가 쿼터갓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더니 최근 부쩍 사용이 많아졌는데 어딘가에서 이슈가 된 적이 있었나요?

검색을 하다보니 데미갓과는 달리 생식능력이 없다... 뭐 그런식으로 위키 등록이 되기도 했던데 데미갓은 또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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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16/03/25 19:00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데미갓은 반신이란 뜻이고 쿼터갓은 1/4갓 즉, 반신의 자식이란 뜻입니다.
그리스로마신화 같이 다신종교에서 흔히 나오는 단어들이죠.
미남주인
16/03/25 19:02
수정 아이콘
아~ 데미갓이 반신이란 뜻이었군요. 감사합니다.

쿼터갓의 뜻은 직관적으로 알던 것과 같군요. 근데 왜 갑자기 많이 쓰이는지도 궁금한데 혹시 아시나요?
하루빨리
16/03/25 19:05
수정 아이콘
박근혜 대통령의 별명이니깐 선거철인 요즘에 많이 나오는거죠. 특히나 진박 논란때문에 더더욱 이 단어를 쓸 일이 많아졌다고 봅니다. pgr21에서는 선거게시판에서 지금까지 운영자 제재가 없이 훨씬 자유로운 분위기다 보니 쫄무성과 같이 많이 쓰이는거죠.
미남주인
16/03/25 19:10
수정 아이콘
선거철이라 정치관련 언급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유행하는 걸 수도 있겠군요.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어요~ 꾸벅!!
16/03/25 19:03
수정 아이콘
박정희 제사를 성대하게 지내는 모습, 구미의 정치인(시장이었나요)이 거기서 반인반신이셨다고 연설한 것에서 비롯됐을 겁니다.
그게 짤방으로 떠돌던 때랑 쿼터갓이 유행하기 시작한 때는 좀 차이가 있긴 한 거 같지만요
미남주인
16/03/25 19:08
수정 아이콘
음... 저도 말씀하신 것들을 전에 피지알에서 보고 알았는데 시일이 좀 오래된 걸 감안하면, 상식적으로 어처구니 없는 몇몇 상황 때문에 반인반신에 대한 이야기가 점점 퍼지고, 쿼터갓이라는 말이 등장한 후 단어의 어감이 재밌어서 자연스럽게 퍼진 걸 수도 있겠군요.
Sgt. Hammer
16/03/25 19:08
수정 아이콘
데미소다 할 때 그 데미입니다.
탄산이 50% 들었다고 데미소다.
미남주인
16/03/25 19:09
수정 아이콘
오홋~ 데미소다~ ^^
쉽게 이해됐어요~~~ 꾸벅!!!
동네형
16/03/25 19:32
수정 아이콘
비하라기 보다 닉네임이라 보시는게 맞을껍니다.
닭이라 하는건 비하를 하는게 맞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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