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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9 19:28
우리나라에서는 그정도로 빈민의 경우 사회복지시스템의 일환으로 공공부조로 도움을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소위주변에서 이야기하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이죠. 여기에 대상자의 나이가 그나마 젊으신 분이라면 국가에서 마련해주는 직업소개센터같은곳을 통해 어떻게든 재기를 노력해 볼 수 있겠지만 나이가 많으시면 이것도 힘든걸로 알고 있습니다.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된 우리나라 현실에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우 적은 복지비용으로 인해서 부의 재분배도 거의 안되고 있는 상황이라 우리나라 사회제도를 통한 재활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16/03/19 19:54
기초생활수급자라는 제도는 익히 알고 있었다만, 집이나 가족 그리고 돈마저도 없는 사람에게까지 적용될지는 몰랐네요.. 한달에 30만원 남짓 나오는 돈으로 어떻게 1인가구가 연명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앞으로 인생을 살아갈 때, '나는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가 아니라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으니 그때 구원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나아가야겠네요.
16/03/19 20:26
소위 말하는 노숙자분들이 겪는 일인데, 쉼터에서 잠을 자고 무료점심식사등을 찾아서 먹으면서 하루 하루 사는거죠. 이것이 겨울에 너무 힘들어서 사람들이나 나이드신분들이 조그마한 절도죄등을 짓고 교도소에 가는일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이에 대한 사회적 해결책을 쓰는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보고, 개인적으로는 하루하루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가면서 주위에 어려운분들을 봤을때 내가 저렇게 될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남의 일처럼 보지 말고 가능하다면 손이 닿는 데까지 조금씩이라도 도우면서 살면 이러한 것들이 쌓여서 사회에도 본인에게도 좋은 결과가 따르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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