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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5 10:50
책상-침대-옷장 등등의 가구는 이케아 가셔서 한번에 싹 쓸어오시는게 매우 편..합니다. DIY 정신 투철하시고 조립하시는걸 좋아하시면요.
이불-베개 등등도 없으시면 겸사겸사 같이 골라오시는것도 좋구요. 식탁은 혼자 사실거면 의외로 쓸일이 잘 없으니 접이식 탁자 정도로 타협보셔도 되구요. 세탁기는 있다고 하셨으니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정도가 필요하실텐데, 냉장고는 황학동 중고거리 같은 곳에서 중고 사셔서 쓰시면 될 듯 싶고, 전자레인지는 얼마 안하니 새거 사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어쨌든 저도 곧 비슷한 2룸으로 이사가는데, 전 작은방을 옷장+책장+창고로 쓰고 큰 방을 침대와 책상을 놓기로 계획중입니다.
16/03/15 10:54
오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중고 가구, 가전집에서 한방에 싹쓸이해오는게 아무래도 물건 들여놓기도 한방에 끈내기 좋지 않을까 싶어서 계획중입니다. DIY 정신 매우 투철합니다 흐흐 일단 도배, 장판도 셀프로 처음 해볼꺼구요. 이케아 가구들 생각보다 비싸다고 그러는데, 가성비가 좀 괜찮을지는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16/03/15 11:10
셀프로 하실거면 도배보다는 페인트를 추천 드립니다. 장판도 왠만하면 있는거 스팀청소기로 두세번 밀어서 쓰시길 추천 드리구요
옵션없다면 장농은 비추고 행거 2단짜리 크고 튼튼한거 지르세요. 자취생이라면 가스레인지보다 급한건 전자레인지일지도 모릅니다. 가스레인지는 중고로 알아보셔도 괜찮구요. 테레비는 모니터로 대체, 냉장도고 중고 알아보세요. 싸고 큰게 장땡입니다. 책상,침대는 위에분처럼 이케아로 날잡아서 실어오시면 좋구요. 나머지는 돈 될때마다 조금씩 알아보세요. 돈만들이고 안쓰는게 태반인것들도 많습니다.
16/03/15 12:01
요새 셀프로 하기 편하도록 풀 바른 벽지가 재단까지 되서 판매하더라고요.
페인트칠을 한다면 이미 있는 벽지(합지) 위에 바로 페인트를 롤러로 바르는 걸까요? 한번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의외로 쉽게 끈날지도 모르겠네요~
16/03/15 11:25
사이즈가 제법 크네요.
2주전 이사하면서 가구점, 이케아, 삼성엘지하이마트 기타 전자관 싹 둘러본 입장으로는, 이케아에서 사는 가구는 비추입니다. 비싸요. 배송 조립 추가비도 쎄고요. 가구는 그 집에서 오래사실 것이면 새것으로 들리시고, 적당히 몇년 살다 나가실거면 중고로 알아보세요. 냉장고 세탁기는 오래 사용하실 것으로 구매하는 것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티비는 비싼거보단 이미 가격이 다 떨어질대로 떨어진 새제품으로 사시는게 가장 좋을 듯 하고, 기타 나머지는 필요하신 것 생각해보시고 적당적당한 것으로 마련하시면 될 것 같아요.
16/03/15 12:02
오래 있기에는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고 끽해봐야 2~3년 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새 제품은 가능한한 지양하는 방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6/03/15 11:31
저도 이사하면서 이케아에서 거의 다 맞췄는데 장롱은 비추, 침대는 추천입니다. 매트리스는 가성비 많이 좋아보이구요. 협탁이나 서랍장들도 괜찮더라구요. 장롱은 딱 이 집에서만 써야겠구나... 생각 들었습니다. 이케아에서 구매하실거면 스타렉스정도는 가져가시는게 좋아요.
16/03/15 11:46
음... 원래 집에서 가져온 장롱이 고가에 좋은거라 그거랑 비교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문은 단단하고 좋은데 몸체가 합판.. 느낌이고(원목일수도 있는데 느낌이 합판 같습니다. 설명하기 묘하네요) 튼튼한 느낌이 좀 부족하더라구요. 전 장롱을 오래쓰는 물건으로 봐서 제 판단이 적절하진 않을 수 있습니다. 일단 한 번 가서 직접 보시고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6/03/15 12:03
조립품이야 부피가 작을테니 차로 대충 옮긴다고 치고
매트리스같이 부피가 큰 물건은 어떻게 옮겨와야 할지요? 이케아에서 배송도 해주나용~? 엘레베이터 없는 3층인데 집안까지 배송을 잘 해줄지;
16/03/15 12:05
배송은 돈 내면 해줘요. 근데 장롱이나 침대 사시면 그것도 부피가 작지 않습니다.. 혹시 차를 빌리실 수 있으면 빌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전 한큐에 사왔는데 직원이 결제 전에 물어보더라구요. 배송 서비스 이용할건지, 그게 아니면 큰 차 가져왔는지.
16/03/15 11:36
이케아가 오픈마켓에서 파는 중소기업 가구들보다 비싼긴 합니다만 가구 등급과 AS 등을 생각하면 단연 이케아가 낫습니다.오픈마켓에서 파는 10만원 이하 책상 혹은 침대 새걸로 사면 접착제 냄새가 한달은 가더군요.아마도 폐등급 나무 재가공해다가 만드는것 같았습니다.
원목 등급도 이케아와 동급을 쓰는 브랜드 가구들은 이케아와 가격이 거기서 거기길래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한번에 필요한 가구 모두 마련할 수 있는 이케아가 낫겠다 싶어서 트럭 하루 빌려다가 다 사왔습니다.조립하느라 조금 힘들긴 했는데 매우 만족합니다.
16/03/15 12:04
오.. 조립하는거는 큰 문제가 없을듯한데,
아무래도 한방에 날라오려면 트럭이 하나 있긴 해야하겠네요. 트럭을 못빌리는경우에 이케아에서 배송서비스도 하려나요~? 감사합니다~~
16/03/15 13:13
위에 댓글에도 나왔는데 페인팅은 어떠신가요? 벽이랑 문까지 한번에 싹 다 하면 집이 느낌이 달라집니다. 천장이 힘들어서 gg치고 싶어지긴 하지만요.
DIY 정신이 매우 투철하시다면 철제 서랍장(이케아), 책상(다윈책상) 정도 사서 맞추고, 나머지 가구는 용도와 필요에 따라서 손잡이닷컴 바우앤홈 등에서 목재 반제품 주문해서 페인팅&조립해서 쓰시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저라면 작은방 하나를 옷방으로 행거 설치하고, 한쪽면에 속옷이나 소품 보관용으로 서랍장 여러개랑 공간박스 쌓아올릴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장롱은 이사다닐 때 짐짝이고, 제대로 사려면 가격도 비싸고, 막상 찾아보면 마음에 드는 디자인도 없고 해서 비추합니다.
16/03/15 13:47
많은분들이 말씀해주셔서 벽지 페인팅 이것저것 찾아보고있는데,
아무래도 벽지보단 훨~~편할 것 같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일단 페인팅을 하기 위해서는 벽지가 찢어진곳이나 파진 곳 없이 균일하게 붙어있는 벽에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직 집을 세세하게 보지 못해 요런 부분들이 좀 있나 살펴보고 결정해봐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전 세입자가 대빵만한 반려견을 집안에서 키우는지라..)
16/03/15 13:34
이케아 정말 써본것중에 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던데...내구성도 별로고요. 실제 사용해보면 딱 싸구려 물건에 브랜드값 조금 더 받는정도 느낌.
가격도 조금 애매하다는 느낌이었어요. 조금 이쁜거 골라보면 차라리 가구점이 가성비도 낫고...조금 싼거 고르면 그래도 티몬이 낫고... 중고나라 3일만 뒤지면 이케아보다는 훨 만족도 높은 가구 침대 장만가능할듯 하네요. 광명 이케아만 몇번 가서 뒤져보고 내린 개인적인 결론이었습니다. 물론 인테리어는 배제한다는 전제하에... 그리고 벽지도 근래에 셀프인테리어 해본 입장에서 경험으로는 페인트가 훨씬 편하고 괜찮았어요. 친환경 실내페인트 같은거 잘 보시면 이쁜거 많을겁니다. 그리고 만약 블라인드 하신다면 절대 인테리어 부르지 마시고 티몬 같은데서 사이즈 측정해서 주문하시고 직접 다세요. 블라인드 다는거 옆에서 지켜보고나서 그거 인건비 주려면 속이 쓰릴정도로 간단합니다.
16/03/15 13:48
옴.. 이케아는 호불호가 좀 갈리는군요~~
벽지 페인팅은 벽지의 상태를 자세히 보고 한번 결정해 봐야겠습니다~ 혹시 벽지가 군데군데 좀 헤지거나 파이거나 해도 무시하고, 페인팅을 해도 무리없이 커버가 될까요? 감사합니다~
16/03/15 22:49
큰방은 주생활 공간으로, 작은 방은 창고로 쓰시면 될 것 같아요.
작은 방에 행어와 수납박스 몇개 사서 옷과 짐을 정리하시면 되겠네요. 이케아 가구는 이번에 이사하면서 이것저것 구입해봤는데 저렴한 인터넷 가구 사실 거면 돈 조금 더 주고 이케아 사는 게 나아요. 이케아 가구는 접착제 냄새 별로 없고 싼티가 나도 요모조모 쓸만하게 만들어놨거든요. 책상과 서랍 같은 거 괜찮네요. 침대는 어중간한 거 구입하실 거면 그냥 라텍스 매트리스 구입해서 쓰는 게 훨씬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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