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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1 00:11
체력이 워낙 광범위한 개념이라고 들었는데...신체 능력이니까요. 근력, 지구력, 유연성 등등...제 경험상으론 큰 관련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아, 코어 근육이 강해지면 오래 앉은 상태로 업무를 보는 게 수월해진다고 들었어요.
16/03/11 01:29
음.. 전 종종 10km 러닝을 하는 편이고, 대회도 자주 나가고.. 작년에는 하프 마라톤까지 뛰었습니다. 그 경험에 미뤄 볼 때, 확실히 러닝을 꾸준히 한 것이 술자리에서나, 아니면 오랜 근무를 버티는 데 도움이 되긴 한 것 같습니다. 주량이 세지 않는데도 비교적 끝까지 남는 편이 되었습니다. 20대 초반때는 그렇게 못했거든요. 기본 체력이 늘어난 느낌은 확실히 받습니다.
사실 밀접한 상관 관계는 없다고 보지만, 어느 정도의 플라시보 효과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이 정도 운동을 했으니 버텨줘야지.. 라는 허세 아닌 허세로 버텨내기도 하니까요.
16/03/11 02:04
체력이 좋다고 해서 집중력이 좋다고 말하긴 어려워요. 다만 체력이 약하면 집중력이 나쁘다고 말하긴 쉽죠. 체력 부족은 집중력 부족의 무수히 많은 원인 중 하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대칭적이진 않지만요.
16/03/11 08:44
'밤 늦게까지 업무 혹은 술자리를 또렷하게 이어나갈 수 있고 낮에도 집중력있게 일에 몰두할 수 있는 체력'은 결국 피로에 대한 저항력이죠. 이 피로는 중추 신경계에서 유발되는 것이고, 운동을 하면 근육 뿐만 아니라 신경계도 단련이 되기 때문에(사실 신경계의 기능이 향상되지 않는다면 운동 효과는 없다고 봐야.), 운동을 통해 체력을 향상하면 정신적 피로를 덜 느끼게 됩니다. 몰입능력도 향상되고요.
16/03/11 10:13
확실히 피로해야 하는 상황에서 잘버티고 좀더 집중력을 유지할수 있게 됩니다. 술자리도 잘버티고.
그래서 직장인에겐 운동은 투자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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