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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9 18:57
그러니까 그걸 메꾸는게 덤이죠.
알파고끼리의 대전이 계속되면 몇집차이로 승패가 결정되는지 일정한 값으로 수렴할것이고 현재 서로 다른 실력의 인간들이 만든 룰인 7집 반이 틀렸다는 결과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16/03/09 19:12
한국은 6집반, 중국은7집반인데 중국이 개최하는 기전이 훨씬 많다보니 중국룰로 치뤄지는 기전이 훨씬 많습니다.
애초에 바둑의 헤게모니가 중국에게 넘어갔기 때문에 중국룰이 바뀌지 않으면 앞으로도 중국룰이 국제기전에서는 대세가 될겁니다.
16/03/09 19:57
이게 살짝 애매한게, 초반부터 후반 마지막까지 최선의 수를 찾아서 두는 알고리즘을 만들어내야 가능할겁니다. 왜냐하면 바둑 특성상 덤이 달라지면 포석단계부터 대국 방식이 달라지게 되어있거든요. 과거 5.5집과 현재의 6.5집 단 한집 차이로 포석이 완전 바뀐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현재 알파고가 두는 방식을 보면 최선의 수를 찾아 이기는걸 목적으로 하는게 아니고, 바둑이 어느정도 진행되어 명확하게 유리한 타이밍이 오면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서 제 생각에 이 방식으로는 당장은 알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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