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집 아주머니가 고민이 깊으신 듯 하여, 질문 게시판에 올려봅니다.

저희 하숙집은 현재 월 하숙비 만큼의 보증금을 일단 첫 계약 때 낸 상태로 매월 계약일마다 월세를 내고 있습니다.
헌데, 거주하는 외국인 하숙생이 2/6~2/10 계획으로 본국으로 출국하였습니다.
그런데 이후 아예 연락 없이 입국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입국했는지 확인도 안됩니다)

물론 입국 하지 않는 와중에 나가는 월세 부분에 대해선 협의없이 출국한 상황이고, 전화 연결도 안되며
어학당 친구 등을 통한 카톡도 읽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못읽는 것 같기도 한게, 원래 전자기기랑 거리가 있으신 분입니다)

어쨌든 연락두절 상태에서 방에 짐은 있고, 비워져있는 상태인데 3월 14일이 어학당 개강일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이번주까진 기다려본다는 게 아주머니 의견인데요. 한달 이상 연락 두절 상태로 방을 비우고 있는데
이런 경우 주인이 임의로 방을 빼버려도 상관없는 걸까요?

사실 이런 경우가 하숙집 하신지 오래되셨는데 처음이라 고민이 깊으신 듯 합니다.
혹시 주변에서 이런 사례를 보셨거나, 경험하신 적이 있거나, 의견이 있으신 분들의 다양한 의견 환영하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