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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08 09:01:21
Name 제 어머
Subject [질문] 친구 모친상입니다. 오늘 내려가는데 장례예절 궁금합니다.
자주 있는 일이 아니라 매번 헷갈리네요.
전라남도 해남으로 내려갑니다.
요즘은 장례지도사들이 옆에서 다 알려주고 그렇지만 그래도 결례가 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좀 알아가고자 합니다.
상주와 인사하는 법, 절하는 법, 향에 술잔 태우는 법등 순서와 방법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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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8 09:10
수정 아이콘
http://blog.naver.com/jcp0909/220644544331
이 포스팅을 보시면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근데 장례예절을 좀 헷갈려도 크게 문제 없습니다.
그냥 가셔서 고인께 절 두번, 상주와 절 한번. 이거만 제대로 하셔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16/03/08 09:19
수정 아이콘
엄숙한 자리라 특히 조심하고자 하는 마음은 다들 같은데
쉬군님 말씀처럼 장례예절에 좀 어긋난다고 해서
슬픔을 나누고자 와 준 조문객에 눈살찌푸리는 사람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부친상을 경험한 적이 있어 해보니 그렇더라구요
와준게 고맙지 그 외 것은 중요한게 아니더군요
사악군
16/03/08 09:29
수정 아이콘
형광색 반짝이 무대의상 이런거 입고 나타나는 게 아닌 다음에야..
검은 정장 입으면 좋지만 솔직히 복장도 평상복이라도 상관없습니다.
16/03/08 10:00
수정 아이콘
평상복 입고 장례식장에 오시는 분들도 많고요, 처음에 들어가기 전에 입구 근처에 국화꽃이 있을 텐데 국화꽃을 단상 위에 하나 놔드리면 되고, 절 2번하시고 상주와 맞절 또는 맞인사 1번 하시고 친구분 이외의 상주분(예: 아버님)이 계시면 간단하게 본인 소개하고 애도를 표하고 나오시면 됩니다. 맞절이 아니라 맞인사할 때에는 인사만 하다가 눈치봐서 상주가 먼저 절하면 따라서 절하시면 되고요.
향은 국화꽃 놔두고 애도하는 마음이 크시거나 향들이 거의 다 타들어가고 있으면 새로 태우셔도 되는데, 너무 많으면 굳이 안 태우셔도 됩니다. 너무 많이 태우면 장례식장이 연기로 가득해지니까요..(보통 아버님 친구분들이 많이 태우실 겁니다.)
리치일발쯔모
16/03/08 10:12
수정 아이콘
조의금 내고 들어가서 두꺼운 외투 있으면 벗고 향 꺼내서 불 붙이고 입으로 불지 마시고 손바람으로 끄신 다음에 향 꽂고 뒤로 물러나서 큰절 두번 올리고 반절 한번 올리고 옆으로 돌아서 상주랑 맞절하고 누구누구 친구입니다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말씀드리고 나오시면 됩니다
그 이후론 술자리에서 건배하지 않는 거만 조심하시면 나머지는 다 상식대로 행동하시면 됩니다
제 어머
16/03/08 10:56
수정 아이콘
모두 감사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한글여섯글자
16/03/08 10:59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기억나는 데로 말씀드리자면 가시면 처음에 상주에게 목례하시고 향하나 피우시고 (향 불끌때 불어서 끄지않고 흔들어서 끄시면됩니다)
망자분한테 절두번 하신다음에 상주랑 절한번 하시면 됩니다. 장례식장 가시면 옆에서 조용히 다가르쳐 주시고요.
모르고 간다고 해서 뭐라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가주시는게 제일 큰 예의고 제일 큰 힘입니다.
친구분 상심이 크실텐데 가셔서 손한번 잡아주시는게 제일큰 힘일겁니다. 시간 되시면 오래 같이 있어주시고요.
제 어머
16/03/08 21:12
수정 아이콘
다녀왔습니다. 국화 헌화하고 절하고 상주랑 절하고 잘 왔습니다.
고맙습니다. 갈 때는 별 생각 안들었는데 친구보니 마음이 쓰리고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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