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참 오랜만에 썸이라고 생각되는 관계를 맞이한 25살 학생입니다.

사실 얘한테 1학기 종강무렵에 고백했었는데요. 남친하고 헤어진지 1주일정도 된 상태에 남친이 잠수하면서 일방적으로 헤어짐 당한상태에 제가 눈치없이 고백하는 바람에 당연하게도 짤 당했습니다 ㅠㅠ 이친구가 휴학을 한다길래 급한마음도 있었죠.

그러다 방학+2학기동안 연락은 못하고 서서히 정리를 할 무렵에 저한테 선톡이 오더군요. 뭐 구구절절히 다 말하규싶지만 너무 길어질거같아서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같이 영화 보고 술먹고 다음 약속 잡고 크리스마스에 같이 놀러가자고 (다른2커플포함) 먼저 얘기도 해주고 썸은 맞는거같습니다.

근데 제가 연애 안한지 쫌 되서 그런지 참 카톡하는 게 힘드네요. 내용상으론 좋은데 이게 밤에 잘자~ 하고 다음날 다시 시작할 말이 떠오르지않아요.

썸타는 기간의 카톡 주기는 어느정도로 하시나요?
또 이제 호감표시를 좀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을까요? 대략 마음 표시는 어느정도 만나고 하시는지 궁굼합니다. 사실 제가 전에 사귄사람들은 썸단계 없이 사귄 케이스라 이게 참 힘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