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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0 20:29
무게중심이 들리니 다운을 당하기 쉽고, 손만큼 정교하지 못하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또한 인간의 급소는 발보다 손이 가깝지요. 대표적으로 턱이 있겠네요. 턱주가리 날리고 싶은데 발부터 나가는 사람은 없겠지요? 만약 격투기에서 낭심공격이 허용되면(.....) 킥이 메인스트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5/04/20 20:57
하이킥같은거 정타 한번 맞으면 바로 녹아웃 시킬 순 있지만
안맞으면 빈틈이 너무 커서 테이크다운에 바로 노출되죠. 예전 K-1처럼 스탠딩으로 싸우는 격투기에선 그래도 종종 킥이 나오긴 합니다만(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면 되니까) UFC같은 종합격투기에서는 한번 넘어지면 그라운드에서 엄청나게 손해를 보기 때문에 (또 킥을 주로 쓰는 타격가일 경우, 그라운드에 더더욱 약점이 드러나죠) 킥을 잘 안씁니다. 프론트 킥으로 상대를 밀어내거나 로우킥 정도만 사용하죠.
15/04/20 22:24
거리의 문제가 있습니다. 중-장거리 공격에 특화된 다리와 단-중거리 공격에 특화된 팔인데, 이동능력이 다리를 이용하는거라 생각하면 가까운거리의 팔이 훨씬 자유롭다보니.. 다만 신체능력과 숙련도여하에따라 다리의 장점도많죠. 일단 태권도 뒤후려차기 같은건 두개골이랑 발뒤꿈치가 같이 부서지는경우도 있고 (헤드기어없던시절) 쇄골같은건 찍기에 쉽게 부러지고..파괴력은 어마어마하죠.
15/04/20 23:15
각 무술별 발차기 기술들 파괴력 비교한 방송이 있었는데 뭐 그냥 파괴력은 어우... 장난 아닙니다
하지만 스피드, 정확성, 빈틈 등등 모든게 손보다 딸리기에 ㅠㅠ 일단 상대가 확 붙어버려서 그라운드 기술같은거 걸려고 하면 무용지물 수준이니까요
15/04/21 09:58
파괴력은 윗분들께서 적어주신 대로 킥이 주먹의 3배 정도, 혹은 그 이상이지만 (특히 엇비슷한 실력에서는)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동작이 일단 주먹보다 크고, 동작이 큰 만큼 상대가 대비를 할 여유를 더 주게 되고요. 그리고 맞추지 못했을 경우 윗분들 말씀대로 더 많은 헛점을 노출하게 되니......
일전에 듣기로는 실력차이가 어느 정도 이상 날 때 쓰거나 상대를 어느 정도 그로기 상태로 몰아 붙였을 때 결정타로 쓰게 된다고 하더군요.
15/04/21 12:37
지나가던 생활체육으로 복싱 했던 사람인데 복싱이 주먹만 사용하는건 아닙니다. 상당히 큰 비중이 하체에도 관련이 있습니다. 풋워크가 상당히 중요하거든요. 질문하신 내용에 대한 제 생각은 발차기는 더 큰 파괴력이 가능하지만 중심잡기라던지 빈틈의 이유로 덜 사용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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