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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09 14:43
여자친구분이 이해는 됩니다만 (새내기 + 저런 성격 이해가 가서)
중요한건 남들의 의견이 아니라 마치님이 이해 하실 수 있는지 없은지죠 남녀관계는 정답이 없고 남들이 봤을때 왜 사귀는지 몰라도 본인들만 좋다면 행복하고 남들이 다 좋다해도 본인들이 트러블이 있으면 지속하기 힘들죠..
14/03/09 14:43
두분타입이 극입니다
마치님이 지금유독 뜨거운게아니라 평소에도 그런마인드라면 여자친구분이 바쁘지만 평소에도 그런 마인드라면 다른분을만나는게좋을지도모르겠네요. 근데 이왕이렇게된거그럼오월에보자 이러면서 떠보는건 하지마세요. 본인이그러자해놓고 벚꽂놀이 백일 아물치도않은가봅니다 해봐야 여자측에선 어이없죠.보지말자고 말한거자체가 백일도 벚꽃놀이도 보지말자고 이미 선언한거잖아요. 개인적으로 여자친구가 저런식으로 구는거 너무싫어해서... 예전예번에 아는 친한남자사람 만난다길래 그래 만나라 했더니 만나고와서는 왜가지말라고안붙잡냐고 우는데 짜증이 ㅡㅡ 전형적인 집돌이 나가는거 싫어하는사람으로써 여자친구분맘도이해가갑니다. 본인 기준으로만 상대가행동하길 바라는것도 욕심이되니.. 힘내시길
14/03/09 14:43
우선 70일 밖에 안됐고 신입생이고 지금은 학기초... 여친의 행동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글쓴 분에게 아직 마음이 있든 마음이 떠났든 저라면 얼마 안됐을때 정리할거 같네요.
14/03/09 15:01
그렇군요.
저는 여자친구가 저를 진심으로 좋아한다면 이렇게까지 안보면 서운해하는게 맞다고 생각했었는데... 좋아해도 이럴수 있군요...너무 극과극인가봐요. 이 부분에선..
14/03/09 14:44
글쓴님 연세는 잘 모르지만 여자친구분 나이가 좀 어리긴 하네요 마음가는대로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보고싶음 가서도 보고 섭섭한 마음 티도내고 ... 감정조절하지말고 배출하세요 제가 보기엔 그럴때 같아보여서요 결과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든 반대가정 생각하면 어찌됐던 약간의 후회가 생길수밖에 없어 보이는데 그럴바엔 님 마음이 하고싶은대로 하는게 젤 후련하실겁니다
14/03/09 14:56
저는 사실 말씀처럼 제 하고싶은데로 그냥 무작정 찾아가보고도 싶은데..
저는 정말 하나도 안힘들거든요 왕복 6시간 왔다갔다 하는것도. 여자친구 볼 수만 있다면.. 답변 감사합니다.
14/03/09 14:51
여자친구분이 대학 새내기시라니 여자친구분보단 나이가 많으실 걸로 추측이 되는데요. 이런 경우 좀 느긋하게 기다려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자꾸 보채고 서운해하는 연상 남자친구는 연하 여자친구 입장에서 별로 안 좋을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연상 남자친구라는 메리트가 (심리적이든 경제적이든)여유로움과 자상한 면이 클텐데, 이제 막 학교 들어가서 적응하려는 본인을 닥달하는 연상 남자친구는 여자 입장에서 생각해 봤을 때 좀 답답하고 구속하는 것 같이 느껴질 것 같네요.
14/03/09 14:58
마치님 기준으로 납득이 안된다고해서 날 안좋아한다 보고싶지않아한다고까지 단정지을순 없죠. 이럴땐 나라면 이러이러할텐데 얜 안그러네..이런 감정보단 상대를 좀 더 이해해보려노력해보세요. 물론 여자친구분도 노력많이하셔야겠지만.
14/03/09 15:02
저도어릴땐 그런식으로 행동해서드리는 말씀인데 ..아나는 너무좋아서 뭐든지 할수있는데 얜 안그러네...이런마음은 부정적영향만 끼칩니다. 은연중에 내생각만 하고산것같다고 나중에 느꼈습니다.그게 은근히 이기적이라고상대는 느낍니다.
트러블을 너무 사서 만들지마시고 심하다생각하시면 그부분에 대해 난이래이래줬으면좋겠는데 어떠니 하고 진지히말씀을 해보심이..
14/03/09 15:07
네. 제가 볼 땐 그렇습니다. 본문에서도 언급하셨다시피 개인의 성향차가 두 분 간에 있으시고, 지금 현재 상황도 여자친구분은 원래의 성향이 최근의 상황과 맞물려서 좀 더 크게 발현된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는 안 그러던 사람이 갑자기 변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여자친구분이 마치님을 안 사랑한다던지 안 보고싶다던지 한다는 생각은 과잉해석일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물론 대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선배/동기라는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마치님에 대한 여자친구분의 마음 속 지분이 많이 줄어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지요. 제 주위에서는 그렇게 대학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학교 쪽 사람이랑 붙고, 원래 연인과는 헤어진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어쨌든 여자친구는 마치님이 여기 있는 그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실테니까 부디 본인 스스로 현명한 판단을 내리셨으면 좋겠습니다.
14/03/09 15:10
글쓴이님 만큼 여자친구분도 그만큼
똑같은 사람이에요 어느정도 상대방 생각도하겠지만, 때론 이기적이기도 하고 때론 마음이가는대로 행동할뿐이죠. 이유야 어찌됐든 당분간은 만나고 싶지않은것같습니다
14/03/09 15:11
이제 겨우 70일 만났는데 여자친구가 날 좋아하지 않는다로 생각할순 없을꺼 같습니다.
이런 경우 내 의지가 중요하죠. 여자친구가 앞으로 이렇게 계속 행동해도 이해하고 견딜 수 있겠느냐죠. 원래 연애라는게 더 좋아하고 사랑하는 쪽이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볼 수 있는거고.. 직장인 커플되면 정말 바빠서 못만난다는 게 뭔지 더 느끼실텐데..출장이 있고 야간근무 싸이클이 잘 믹스되면 두달에 1번 보는 경우도 생깁니다. 집에서 30분거리에 있는데도 불구하고요. 연애를 여유있고 길게 보세요.
14/03/09 15:16
여자친구분 상황과 기분만을 맞춰준다면
흔들리지 않고, 믿음이가는 남자라고 봐줄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눈에서 멀어지다보니 그렇게 마음도 식어갈수도 있죠. 더군다나... 만약 다른남자가 집적?거린다면.. 때로는 사람은 의식 혹은 무의식중에서 동물만큼이나 본능적으로 재고, 계산을 해서 판단을 하거든요. 더군다나 자기합리화를 해버릴수도.
14/03/09 15:25
제가 보기엔 성향이 좀 안맞는듯 합니다. 서로 누구 좀더 양보를 하냐의 문제같은데 여성분이 이제 신입생이면 글쓴이분이 조금 더 이해하셔야 연애가 잘 되겠네요. 근데 5월은 좀 심했네요ㅠㅠ.. 떠보는게 좋지는 않았는데 이미 그렇게한건 어쩔수없고 연락하면서 분위기를 살펴보세요.
하지만 저라면 글쓰신분처럼 되게 섭섭할거같네요..
14/03/09 15:36
제가 보기엔..... 걍 글쓴분은 장거리 연애를 안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게다가 여친이 대학신입생이고, 장거리면, 뒷전 되시기 딱이지 않나 싶네요;;
14/03/09 15:36
남녀간에 사랑이 없다거나,
혹은 조금은 더 붙잡고 싶고 조금은 더구속하고 싶어하는게 무조건 잘못되었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경험적으로 볼땐 지금 할수있는게 별로 없어보이네요. 여자친구분을 정말 사랑하시나요? 그렇다면 개인적으로는 여자친구분을 믿어주고, 무엇보다 자기자신의 할일에 충실하시기를 바랍니다 이게 여자친구분이 님을 더 사랑하게 되고, 커플이 잘된다는걸 의미하진 않습니다 여기부터는 인연이냐 아니냐에 달려있죠. 그치만 100% 보장할수 있는건, 님 생활에 정말 충실하게 살아가신다면 만약 인연이 잠시 끊어진다해도 필여적으로 다시 연락옵니다 혹은 다른사랑이 찾아오죠.
14/03/09 16:14
먼저 지금 경우에 '여자친구가 날 사랑하느냐 마느냐'는 판단이 안됩니다.
일단 여성이 보통은 멀티테스킹이 되고 남자는 안된다고 하는데, 연애 vs 일(학업/직장)의 문제로 가면 남자나 여자나 양쪽 벨런스 맞추는거 잘하는 사람이 드문게 사실입니다. 지금 힘든 부분에 대해서 일단 털어놓는게 기본이겠지요. '너가 막상 학교 들어가니까 내가 뒷전인거 같아서 좀 불안하다. 집이 가깝다면 삼십분씩이라도 잠시 만나면 이렇지 않겠는데, 장거리라서 더 그런거 같다. 그러니 1. 시간을 정해서 그때는 다른 약속 잡지 말고 꼭 만나던지(ex. 2주에 한번씩 일요일은 무조건 만나기) 2. 아니면 내가 그냥 너 보고 싶어서 차타고 올라가겠다 하면 말리지 말아라 난 그러고 한시간만 만나고 내려와도 불만갖지 않겠다' 정도로 님 입장에서 '현재가진 불만' + '해결방안' 제시하면 될거 같습니다. 70일이면 이런저런 문제로 싸우고 헤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신뢰관계를 쌓아가며 장기연애로 이어질수도 있는 시기이기도 하고요. 사람마음 넘겨짚는걸로는 아무리 애인이어도 잘 알 수 없습니다. 한길 사람속을 모르니까요. 그냥 털어놓고 이해구하고, 조율해보고, 합의점이 없거나/조율과정에서 마음이 떠나면 헤어지고.. 어떻게 보면 단순한거에요. 저라면 헤어지진 않을거 같습니다. 짜증나고 화날 수 있는 상황이긴 한데, 헤어질만큼의 문제는 없는거 같거든요. 아 그리고 '춤연습할때 다른 사람은 말하고 잘도 빠지는데 넌 왜 못하냐' 이런 식의 불만은 진짜 의미가 없습니다. 그건 그냥 여자친구분의 특성이에요. 남이 할줄안다고 당연히 할 수 있다는건 큰 착각입니다. 그냥 그런건 이해해줘야 돼요.
14/03/09 16:59
헐.. 70일이면 맨날봐도 보고싶을때인데
더군다나 5월에보자니까 나오는 반응도 가관이네요 저라면 저 멘트에서 지금 이 글에 쓴 서운함 다 토해냈을듯...
14/03/09 17:27
신입생에 장거리라 마음 떠난걸로 저는보입니다
보고싶지 않다고 계속 메세지보내네요. , 제가 3번 이런식 비슷하게 대학생신입생들하고 헤어져서. . . 그냥 대학교가서 새로운세상에눈뜬거에요. . .
14/03/09 20:26
일단 성향차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드리자면.
전 여친분이 이해가 되는게, 제가 좀 성향이 저렇습니다. 의미없는 일은 애인이고 뭐고 하기 싫어요. 시간이 아까우니까요. 이를테면 까페 가는 거 돈 버리고 시간 버리고 발품 파는 체력 버리는 데다가 제가 싫어하는 커피까지 마셔서 입맛까지 버리는 거거든요. 여친이건 뭐건 제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다른 사람 때문에 해야 한다면 전 많이 싫을 것 같아요. 상황으로 여친 분의 감정을 유추해본다면. 일단 마치님만큼 좋아하지는 않는 게 확실해 보이네요. 이건 성향의 차가 아니라, 그냥 애정의 정도가 딱 그만큼만 이렇게 보입니다. 2주동안 안봐도 그럭저럭 참을 만 한 정도인거죠.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온다는 데 잠깐이라도 시간 내서 보고 싶지 거기에 미안함 같은 합리적 판단은 거의 들어가지 않습니다. 미안한 건 미안한 거고, 보고 싶은 건 보고 싶은 건데 그걸 그렇게 말렸다면 미안함, 다른 말로는 부담밖에 안느껴지는 상황인 것 같네요. 진짜 보고 싶으면 장거리고 잣이고 어떻게든 핑계 마련합니다. 저도 10분 볼려고 2시간씩 왔다갔다도 하고 그랬는데요 뭘. 그 여자분의 감정을 떠나서라도, 지금 연애에서 기쁨보다 스트레스를 더 받으시니 빨리 접으시는 게 좋겠네요. 연애는 좋을려고 하는 건데 굳이 30억 중의 한 명 때문에 그 고통을 감수하면서 관계를 고집할 필요가 있을까요? 안그래도 접을 마음이 있다고 하셨으니 전 다름 사람 찾아보는 걸 추천 드려요.
14/03/09 20:28
대화로 해결하세요 진짜로 님이 드는기분 뭐 섭섭하다거나 이런것들 진지하게 대화로풀어보세요 그래도 답 없다하시면 그냥 다른여자만나시구요 대화가 싸울때 푸는데 답입니다
14/03/09 20:42
전 남자지만 딱 여자친구분 같은 스타일인데(집 좋아하고 이것저것 참가하는 거 좋아하고 나름 책임감도 있고 미안한 소리 잘 못하고....)
마음이 덜하다거나 이런 건 전혀 아니고 그냥 이것저것 하는 게 많을 뿐이죠 사실 직장인되면 저런 일은 비일비재하고.... 이럴 때 당장 조금 보는거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기다려주면 그만큼 고맙고 오래갈 수 있을테지만 물론 기다리는 것도 쉬운 건 아니니, 본인이 기다릴 수 있을만큼 여자친구를 좋아하시는지 생각해보셔야겠죠. 그정도가 아니면 깔끔하게 접는 게 서로에게 편합니다.
14/03/10 00:21
여자든 남자든 새로운 환경에 접하면 달라져요.특히 대학교 신입생이면 어딜가도 환영받고, 선배들이 학교생활 챙겨주면 넘어가기도 쉽고요. 성향의 차이라고하기에는 5월에 보자는 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마치 학교에 오지못하게하는 느낌도 들고, 암튼 좀부정적으로 보입니다
14/03/11 12:10
뒤늦게 복습중이라 뒷북 댓글이긴한데 저런 경우를 봐서 지나치기가 힘드네요. 마음 떠났거나 양다리가 거의 확실해보입니다. 새남자없이는 고작 70일만에 저런 반응 절대 나올수가 없다고 봅니다. 지금이라도 마음의 준비하고 멘탈 잡으셔야 될것 같아요. 중요 시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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