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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09 21:01
손으로 사리고 했는데도 크면 어쩌겠습니까
크게 하고 싶다고 크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작게 하고 싶다고 작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13/12/09 21:01
장소에 따라 재채기를 크고작게 컨트롤하면 좋겠지만, 어떤 경우에는 그걸 신체적으로 조절못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시끄럽고 귀 아파서 저도 좋아하진 않는데 또 그거 지적하기에 그렇게 친하지 않다거나, 지적할 정도로 친하면 또 그냥 이쪽이나 저쪽이나 한쪽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그렇습니다. 크크
13/12/09 21:01
재채기는 본인 의지랑 상관없이 나오는 거 아닌가요..... 뭐 공공장소에서 입을 안 가리고 크게 한다면 그건 그 나름 문제겠습니다만.
13/12/09 21:03
저도 가끔 크게 나오는데 절대 일부러 그러지 않아요;;;
그리고 이건 뭐라할 수가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고의로' 재채기를 크게 하는 것이 민폐인데 문제는 '고의로' 하는 것을 판단할 수가 없으니까요. 이걸 뭐라 한다면 어떤 나라처럼 길에서 방구 뀐다고 벌금 물려야죠.
13/12/09 21:03
되도록 손으로 가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가끔씩 대비하기에 너무나 맹렬하고 급작스런 기침이 나오기도 하니까 이해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바로 옆에서 계속 그러면 짜증날 수도 있겠네요.
13/12/09 21:03
손으로 가려서 이물질, 소음 제거하려는 시늉이라도 하면 그려너리 합니다.
헌데 지옥철 피크탐에서 종종 브레스 뿜으시는분들 있는데 "정말 용감한 사람이 많구나" 라는 생각듭니다.
13/12/09 21:08
참고로 제가 조절하는 방법은 코와 입을 가리고 입은 닫고 목으로 하지않고 코로 하는 방법입니다. 확실히 소음면에서 줄어들고요. 아마 여자분들이 공공장소에서 주로 이런방법으로해서 소리가 작은것같은데
13/12/09 21:12
저는 비염이 있어서 이렇게 하면 콧물이 터집니다. 굉장한 압력으로 그야말로 폭발하듯 뻥 하고 사방으로.. 그래서 코가 어느정도 막혀있을때 재채기가 나올 것 같으면 오히려 코를 손가락으로 막고 재채기를 해야 합니다. 강도조절도 잘 안되는 것 같고요. 입이야 어느정도 막습니다만.
13/12/09 21:10
저는 크게 내는게 가능한데 안하는 거거든요. 제가 깜놀하는 편이라 다른분들도 그럴까봐 ;;
아무튼 여디 댓글단분들 보면 다수의 분들이 별로 놀라거나 하지 않는다는 거네요. 삼십년만에 새로운 사실을 알아갑니다.ㅜ
13/12/09 21:09
본문과는 약간 다른이야기지만
고딩때였나, 중딩때였나 친구가 재채기를 했습니다. 보통 재치기 하면 아악~, 악~에취~ 뭐 이런식으로 하는 것은 많이 봤지만, 그친구는 글자 그대로 '재채기'라고 하면서 기침을 하더군요. 재채기~재채기~ 처음에는 장난인줄 알았는데 3년내내 그러는 걸 보고, 재채기라는 게 인위적으로 조절하기 힘들다는 걸 느꼈네요.
13/12/09 21:09
재치기 조절이 안 되는 사람도 있군요?
전 최대한 약하게 '끅'으로 할 수 있는데 크크 전 재치기 소리는 그럭저럭 이해하는데 침냄새는 이해 못 하겠어요. 입을 제발 가려줬으면...
13/12/09 21:09
저는 최대한 가려서 하긴 하는데... 진짜 너무너무너무 우렁찬 분들이 가끔 계시더라구요.. 귀가 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뭐 본인은 일부러 그랬겠습니까만...
13/12/09 21:23
조절되는 게 부럽네요
어릴때부터 아주 우렁차게, 그것도 기본 두 방은 연속으로 터져서 민폐 갑인 사람입니다. 온갖 방법 다 써봤는데 안되더군요 쪽팔리면 쪽팔렸지 저 시원하라고 해본적은 없네요
13/12/09 21:27
재체기 조절이 가능한 편이긴한데 한 번 나오면 평균 네번은 연달아 합니다. 한 번은 열한번정도 연속으로 한 적이 있는데 진짜 온몸이 땡기면서 죽는줄알았습니다. 근데 소리 조절은 에취에서 취부분에서 힘만 조금 빼면 소리가 작게 나오는거 같습니다.
13/12/09 21:30
조절 말고 그 일부러 크게 하는게 있죠.
참는소리는 '킥~츠~!' 평소에는 '으~이~에~~~취!!!!!!!!' 일부러 크게 하는건 '으위이웨췌이야~~~~~~~~~~~~~~~~~~~~~~으어~~으와아~~' 이러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돌아가신 할아버지.... 물어보니 이렇게 하면 더 시원하다고 하셔요
13/12/09 21:35
아;;;;;;;;;;; 이렇게 보는 사람도 있군요;;
저같은 경우는 재채기를 3연타로 합니다... 이게 조절이 안되는거라 답이 없어요. 미카엘님 말씀처럼 충격이 역으로 와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입이야 막지요... 허나 일부러 소리를 크게 내려고 하지 않는데, 불편하게 보시는 분들도 있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흐음...근데 제 입장에서는 방법이 없네요ㅠ_ㅜ
13/12/09 21:39
알러지성 비염 환자는 몹시 슬픕니다...
일부러 재채기를 하다뇨, 저도 절대 안 하고 싶어요. 재채기하면 남들 보는 곳에서 콧물이랑 침 질질 다 흘리고 감당이 안 되서 몇 번씩 재채기 연달아 더 하고... 벌써 20년을 이렇게 사는데 미쳤다고 그걸 일부러 하겠어요............. 하..............
13/12/09 21:49
이거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팔 부러졌을때보다 훨씬 더요.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한번 발동 걸리면 마치 화장실 급한 사람처럼 모든 신경이 코로만 집중됩니다. 잘라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 몸이지만 내 몸이 아니게 되요.
13/12/09 21:47
재채기는 조절되는거 같은데, 우리 회사는 차장이라는놈이 아침마다 기지개를 우어어어어어어!!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5초를 xx을 합니다.
13/12/09 21:53
지독한 알레르기성 비염때문에 고생하는 저로서는 약간은 씁쓸한 질문이네요.
심한 재채기 때문에 갈비뼈 금 간적도 있는데 그걸 일부러 크게 할 리가요.
13/12/09 21:57
저도 어쩔수없는 분들이 계신다는 걸 좀 간과하고 글 쓴것 같네요.
그냥 가끔씩 으이 에에 취!!! 하고 아~ 하 하면서 우렁차고 시원하게 내뿜는 분들이 계셔서 살짝만 공공장소에서 놀라는 사람도 있다는 걸 이해해줬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저 역시 어쩔수 없이 하시는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전합니다.
13/12/09 21:58
저도 재채기가 큰편인데
참는다고 참아지는것도 아니고 갑자기 나오면 마음의 준비할 새도 없이 튀어나오는지라 어쩔수 없네요. 그냥 최대한 빨리 고개돌려 이물질 튀는것만 막는정도밖엔 못해요.
13/12/09 22:03
저도 지하철이나 사람 많은 곳에서 연신 재채기 할 때면 스스로도 참 이거 민폐겠구나 생각은 하는데 의지만으로 어쩔 수가 없죠.
좀 증상이 약하면 필사적으로 참으려고 하면 킥,킥 작은 소리 내면서 견딜 수는 있는데 진짜 먼지 많고 공기 안 좋은 곳에 있으면 도저히... 사람들 다 보는 데서 보기 거슬리게 콧물 줄줄 흘리지나 않으면 다행이죠 ㅠ.ㅠ
13/12/09 22:25
저도 비염 환자에
재채기 하루에 수십번 할 때도 있습니다만.. 제 경험상 조절 가능한 재채기와 조절 불가능한 재채기가 있습니다. 어떤 재채기는 재채기를 안 하는 것이 아닌이상 크게 나올 수 밖에 없는 재채기가 있더군요.
13/12/09 23:22
먼지나 계절에 민감한 비염이 심한 편이라 재채기 참기 힘들죠. 공공장소서는 힘껏 참거나 최대한 가리죠. 근데 힘껏 참으면 진짜 엄청나게 참기때문에 두통이 심할 정도입니다. 정말 예의를 차려야하는 곳 아니면 그냥 가리고 하는 편입니다. 예전에는 못참았는데 참는 요령이 있긴 합니다. 후폭풍이 있어서 그렇지......
13/12/10 00:04
알러지성 비염 환자는 몹시 슬픕니다... (2) 제가 비염을 달고살아서 재채기 많이하는 사람 보면 짠해요 -_-; 입안막는 사람은 열외고..
당연히 손으로 막고는 하는데, 조절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이전에 한번 참아봤다가 코랑 머리가 찢어지는 기분-_-이던데.. 참는것도 불가능 일부러 하는것도 불가능인지 알았는데 이게 조절이 되는 분들도 계시군요. 민폐인지도 알고 듣는사람의 몇배 이상으로 저도 짜증나요 ㅠㅠ 재채기 나오는것도 짜증나고 재채기 후 줄줄 나오는 콧물러쉬는 더 짜증나고..
13/12/10 00:21
엄청 크게 우에~~ 취~! 식으로 하는 게 아닌이상 고의성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네요. 우리나라 인구 중 비염환자가 20% 정도 될텐데요...
13/12/10 06:21
제가 이야기하고자 한건 엄청 큰 경우... 저뿐만 아니라 옆에 다른사람들도 아이고 깜짝이야 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올 경우를 말하고자 한것이었습니다.
그럴때 재채기는 진정 볼륨조절이 불가능한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구요. 사실 양손으로 감싸는 것만으로 어느정도 볼륨은 줄어든다 보거든요. 그 조차 안하는 분들도 계셔서..
13/12/10 06:18
위 댓글도 있지만 일부러 크게하는 분들 있긴 있어요.
제가 물어본건 정말 미친듯이 큰 경우를 예로 든거라.. 정말 재채기가 참긴 힘들어도 볼륨조절이 불가능한 생리현상이라면 여자분들중에 미친듯이 크게하는 분들이 제 인생에서 한명도 없었다는걸 생각해보면 볼륨 조절이 불가능한 거라곤 생각하기 힘들거든요. 양손으로 코입을 감싸쥐고 고개르 돌리기만해도 불륨은 어느정도 준다고 보거든요. 제가 지적한 미친듯이 큰경우는 정말 손도 거의 안가리고 옆에사람 귀 있는데 하는 경우를 말한겁니다. 물론 심각한 비염인분들까지 제가 걸고 넘어지려는 건 아닙니다 .
13/12/10 10:13
그게 일부러 크게하는거아니에요.여자랑 남자는 구강크기부터 다르죠.
무슨이유로 일부로 크게한다고 생각하는거죠?? 님한테 무슨 피해를 주려고??
13/12/10 06:25
알레르기성 비염이라서 재채기 안하면 코 안쪽이 가렵고 그래서 엄청 고통스러워서 일부러 재채기 나오게 합니다 저는
재채기가 큰편인데 흠... 비염이라서 약하게 하면 풀리지도 않고
13/12/10 08:08
재채기 하기전에 코에서 간질간질~ 먼저 신호가 옵니다.
그 때 재빨리 엄지-검지로 집게를 만들어 코를 막아줍니다. 재채기가 멈춰집니다. 다만 개운하지 못한 느낌이 남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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