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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4 09:26
어...글쓴이 분이 포트폴리오 비율과 코어-위성 전략을 깨달으신거 같은데요?
주식/채권 이나 주식/채권/금/현금 이런식으로 비율을 정한다음 주식이 상승 -> 비율이 증가 -> 비율을 맞추기 위해 매도, 이후 주식이 하락하면 다시 비율을 맞춰 매수 하는게 포트폴리오이고요. 코어-위성 전략이 큰 돈은 적립식에 넣어두고 소액을 개별주나 우량 섹터에 투자하는 겁니다. 이 키워드로 검색해보시면 많이 나올거에요.
25/10/24 09:29
가능만 하다면 불장 때 익절하고, 조정시기에 담는 게 일반적인 적립식보다 좋긴 합니다.
다만 경험상 대부분 불장 때 팔았다가 기다리던 조정이 안 와서 결국 더 비싼 가격으로 살 가능성이 높습니다..
25/10/24 09:42
이론적으로 잘만 하면 당연히 수익이 좋습니다.
하지만 상승장에 분할매도를 했을 때 더 올라가면 멘탈이 흔들려서 잘못된 매매를 하는 케이스가 꽤 많습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가 최근 몇달간 계속 불장이었죠. 7~8월 쯤에 증권가에서는 9월부터는 조정이 올거다 라고 분석한 리포트가 꽤 많았고 사실 어느정도 올랐으면 조정이 오는게 일반적이기에 글쓴 분 생각대로 분할 매도를 실천하신 분들도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9월 이후로도 코스피는 그냥 조정도 안주고 계속 올랐습니다. 그러면 분할 매도를 한 입장에서는 FOMO가 안 올 수가 없습니다. 사람이 감정대로 매매하면 100에 99는 손해를 보더라구요. 그래서 무지성 적립식을 괜히 추천하는게 아닙니다.
25/10/24 09:44
그리고, 양도소득세 관련해서는 적립식 추종 하시더라도 연말에 250만원 수익까진 맞추시는게 좋습니다.
요새 대부분의 증권사 앱들이 양도소득세 계산 지원 해 주더라구요 (25년 매매 손익 계산) 12월 말에 250만원만큼 익절하시고, 내년 1월에 그만큼 다시 들어가시면 됩니다.
25/10/24 21:19
음 근데 250만원어치를 익절해서 다른곳에 쓰는게 아니라 다시 고대로 주식을 사는거라면 안팔고 있던것과 차이가 없지 않나요?
제가 이해를 잘 못하는건지 어떤 차이가 있는건지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5/10/24 23:13
미국주식 양도소득세는 매년 250만원을 세금 산정금액에서 기본 공제해 줍니다.
25년에 1000만원을 이득봤지만 전부 손익실현을 하게 되면 1000만원에서 250만원이 공제되고 750만원에 22%의 소득세가 붙게 됩니다. 25년 말에 250만원의 손익이 되도록 정리하고, 나머지를 26년에 정리했다면 25년은 250만원이 공제되어 소득세 0원, 26년에는 750만원의 수익에서 250만원이 공제되어 500만원의 22%의 소득세가 붙게 됩니다. 이는 미국 주식의 직접 투자에만 해당 됩니다. https://www.kbam.co.kr/board/view/683 여기에 좀 더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25/10/24 09:53
코어-위성은 애초에 비율을 정해놓고 해야지 지수를 불장에 매도하는 방법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미장의 경우 애초에 불타기가 수익률이 더 좋다는 통계자료가 많아요.
25/10/24 09:58
저는 제가 시장을 판단할 능력 없다고 생각합니다. ↔ 불장일때 적절하게 매도해서, 조정 내지는 하락장일때
글쓴님을 공격하려는 의도는 아니구요. 말씀하신 내용에 모순이 있어요... 불장이거나 조정내지 하락장이다라고 보는것이 이미 시장을 판단하는 거거든요... 위에 다른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나머지는 다른 댓글 보시면 되겠습니다.
25/10/24 10:16
장기적으로 지수를 이겼던 투자가들 (워렌버핏, 피터린치 등)은 대부분 "종목" 선택의 귀재였습니다. 그들조차도 "타이밍"은 누구도 맞추지 못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글쓰신분이 하시려는 것은 타이밍을 맞춰서 시장을 이기려는 겁니다.
25/10/24 13:10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시장을 이겨보려는건 절대 아니구요
뭐랄까 팔아야 비로소 제 돈이 되는 것이다보니 조금씩 익절하고픈 마음이 생겨서 그랬습니다 크크
25/10/25 00:38
질문자의 말씀은 이론적으로 맞습니다.
그러면 질문은 [언제 팔아야하는가?]인데...... 정말 무궁무진한 다양한 답이 나옵니다. 그 중에 하나의 원칙을 정하시면 됩니다. 나는 타이밍을 알아서 그때 사고 팔고를 한다. 나는 아무 생각이 없으므로 무조건 사기만 한다. 나는 아무 생각이 없으므로 무조건 주식, 현금 비중을 일정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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