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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5 00:3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09412341?sid=101
[하위20% 소득 감소세 멈췄지만…양극화 수준 다시 최악으로] 2019.08.2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419273?sid=101 ['분배 악화' 전체가구 소득 4.5% 늘었는데…서민층만 1.5% 감소] 2025.05.29. 양극화로 퉁칠수있는 계층간 소득/자산 격차가 심해진 상태로 계속 유지중인게 크다고 봅니다. 10~20년전엔 그나마 열심히 일해서 아파트 사고 하다보면 어느정도 계층이동이라는게 가능했었는데 최근 기준으론 계층이동이라는게 거의 불가능해지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계층마다 느끼는게 다를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25/10/05 09:13
질문하신 내용과 관련하여 작년 한은이 게시한 리포트가 있으니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경제 지표의 그늘, 체감되지 않는 숫자" 조사국 조사총괄팀 2024.09.05)
25/10/05 10:25
https://www.bok.or.kr/portal/bbs/B0000347/view.do?nttId=10086852&searchCnd=1&searchKwd=&depth2=201106&depth=201106&pageUnit=10&pageIndex=1&programType=newsData&menuNo=201106&oldMenuNo=201106
[경제 지표의 그늘, 체감되지 않는 숫자] 2024.09.05 1. 경기회복이 수출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가계와 내수기업은 회복 온기를 체감하기 어려워 2. 높은 체감물가로 인해 저소득층, 고령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커져 3. 고금리의 무게를 짊어진 자영업자와 30·40대 가구 4, 일부지역 중심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자산 불평등 심화
25/10/05 09:34
저도 지금은 불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물가상승+인건비상승+젊은층 인구 감소로 자영업이 직격탄을 맞는 중이고 자산 격차로 인한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게 체감 경기를 떨어뜨리고 있는 것 같네요
25/10/05 10:15
식당물가가 너무 오른느낌 + 상가공실이 자주 보임
제가 체감하는건 요거 두개 정도. 나머지는 뭐... 잘사는사람도 더 많아진 느낌이긴합니다. 공항도 항상 바글바글하고..
25/10/05 11:15
자영업자들이 힘들다는거겠죠
월급 받고 다니는 사람들은 그닥 최악까지는 아니지 싶습니다. 몇몇 대기업들은 오히려 사상 최대 호황이라 성과급도 펑펑 받고.
25/10/05 12:19
일단 저희는 어느정도 비싼 매장인데 (미슐랭급 아래정도 됩니다)
코로나이후, 정확히는 여행금지가 해제된 이후 월매출이 거의 억단위 (5천~1억)으로 급감했습니다. 물론 외식에 쓰던돈을 여행으로 돌린거긴 한데, 저희가 이정도면 다른곳도 마찬가지겠죠. 외식산업은 직격탄을 맞고있는게 맞습니다. 문제는 이게 코로나시절, 자영업자 힘들다 힘들다 했지만 하이엔드급 매장은 코로나때 오히려 어느정도 호황이었습니다. 비싼 외식을 오히려 더 했거든요, 여행을 못가니까 그 돈으로. 그런데 일반 매장들은 그정도가 아니었다가 클껍니다. 그때 못버티고 폐업한 매장도 많지만, 버티다가 코로나가 끝났는데 여행가는데 돈쓰느라 외식에 돈을 크게 안쓰니 죽어가는 거죠 그리고 최근 일부 ... 라기엔 많지만 비 양심적인 지역상인이나, 음식점 이런거로 이미지도 나빠지고 슈카 빵사태도 있었고. 모든게 연관되어 있어 점점 심해지고 있죠. 저희야 사실 인건비만 좀 감축하면 감당할 체급이라, 앞으로 어떻게 매출을 올릴까를 고민하지만 아래체급은 많이 힘들껍니다.
25/10/05 13:34
주가가 맨날 갱신해봐야, 투자 안하는 서민도 많을 거고.. 크게 와 닿지는 않을 겁니다.
저도 연봉은 딱 테이블만큼 올라서 월급은 거의 그대로인데 성과가 매년 급락해서(150% >> 120% >> 70%) 전년대비 실수령액은 기백만원 줄었구요. 그렇다고 회사 욕도 못하겠는 게 업계 전반적으로 불황이 너무 커서, 고객사에서 돈을 안 풉니다.. 경쟁은 치열한데 경쟁 우위가 보수 감축밖에 없으니 뭐 말 다했죠..하이고
+ 25/10/05 15:20
불황까지는 아니고 침체국면은 맞다고 봅니다. 평범한 직장인도 피부로 느낄 정도로 경기가 안좋아지면 진짜 X된 거죠.
IMF떄 조차도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사람들은 크게 체감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많으니까요. 거리에 노숙자가 넘쳐나도 그들을 어떻게 할 수가 없을 정도로 나라에 돈이 마르고, 예금에 10%씩 이자를 쳐줘도 사람들이 저축을 못하는 수준의 불황까지는 아닌겁니다. 그 정도를 겪어본 적은 해방 이후로 IMF 정도밖에 없었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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