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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5/09/15 14:49:06
Name 블랙리스트
Subject [질문] 전기쪽 취업을 아버지 연줄로 면접도 봤는데 연락이 없는 건 뭘까요? (수정됨)
제가 대학교를 게임공학과 졸업했지만 적성에도 안 맞고 그래서
어머니 지인분이 전기 쪽 얘기를 해주셔서 당시 서울에 있던
한국전기공사협회 인력개발원에서 국비로 6개월 과정 교육도 받았거든요
그때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못따서 이후로 학원도 다니고 해서 겨우 땄습니다 ㅠㅠ
비 전공자다 보니 수학도 그렇고 좀 어렵더군요 ㅠㅠ

따고 나서 계속 제가 너무 놀긴 했었습니다
그니까 집안 사정도 그렇고 부모님도 취업 좀 하라고 하니까
아버지가 중장비 관련 자영업을 하시는데 당근으로 부품 거래를 하다가
어디 전기 회사 여러 개 운영하는 대표랑 거래를 하게 되셨는데요

제가 놀고 있으니까 좀 요즘 인력난 괜찮냐 하면서 좀 떠봤나 봅니다
아들이 전기기능사 자격증 따놓고 놀고 있다고 취업 괜찮은지 물어봤나 봅니다
대표가 결혼해서 딸도 있고 사람도 괜찮아 보이고 하니깐
나쁘지 않아 보여서 아들이 전기기능사 자격증 있는데
면접 보게 해도 되냐 얘기를 하셔서 7월 초에 면접도 봤습니다

저는 일단 그동안 너무 탱자탱자 놀기도 했고
가진 건 전기기능사 자격증 하나 뿐이라 이걸 어필 많이했습니다
실물로 자격증 나온 것도 가져가서 보여드렸구요!
이젠 제대로 취업해서 열심히 해보려 한다고 어필도 많이 했었구요

8월에 무슨 터널공사가 있는데 절 현장 대리인 선임 시킬려고 하는데
전자경력카드(구. 경력수첩) 있냐고 물어보시길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거기 회사 여직원 한테 대표님이 얘기해서
한국전기공사협회 인재개발원(인력개발원에서 인재개발원으로 바뀐 모양입니다?)에
전화해서 전자경력카드 발급받을 수 있게 교육신청도 해줬고
비용도 수십 만 원 회사 돈으로 결제도 해주셨습니다

7월 15~16일 정도 까지가 교육일 마지막 이라 다 듣고
전자경력카드 발급도 다 받았단 말이죠???
이후에 연락이 올 줄 알았는데 아무런 연락이 없습니다????
터널 공사가 무슨 일정이 밀리기라도 한 것 인지... ㅠㅠ

9월이 벌써 절반 정도 지나가는 것 같아서 여직원분 한테
일단 카톡은 조심스레 연락드렸습니다 ㅠㅠ

머 질문이라고 하긴 그렇고 상황이 그래서 푸념겸 해서 올려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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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브로
25/09/15 15:0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8월공사 시작이면 진작에 불렀어야 했는데...
여직원분이 뭐라고 하나요??
블랙리스트
25/09/15 15:05
수정 아이콘
지금 카톡 1은 없어졌는데 아직 답장이 없습니다? 에이닷전화 대표님이랑 통화요약된 거 보는데 인제 터널공사 였던 것 같더라고요? 회사에서 전자경력카드(구 경력수첩) 없다고 하니까 필요하다고 비용 까지 결제해줘서 발급받게 해줬는데 말이죠...
바람기억
25/09/15 15:05
수정 아이콘
이런 건 그냥 회사에 바로 물어보는 게 제일 확실합니다
가타부타 말을 안 해주거나 애매하게 말하면 다른 데 알아보는 게 맞겠지요
블랙리스트
25/09/15 15: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직원분한테 카톡 보냈고 1은 없어졌는데 아직 답장은 없습니다 ㅠㅠ 처음에 면접보고 나서도 언제부터 출근하라는 그런 얘기도 당연 없었구요. 승급교육 온라인으로 받고 전자경력카드도 나왔는데도 대표님이나 여직원 통해서 연락도 없었습니다?
바람기억
25/09/15 15:21
수정 아이콘
연락이 없었다는 것 자체가 거절의 의사를 표현한 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정확한 건 직원의 답장을 통해서 알 수 있겠고요
오늘까지 기다려보시고, 만일 연락 없으면 내일 전화 한번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블랙리스트
25/09/15 15: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오늘 까지 기다려 보고 내일 연락해봐야 겠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론 전자경력카드 발급받는 교육 비용이 한국전기공사협회 인재개발원 사이트에서 결제 영수증 보니까 14만 원을 회사에서 결제했더라고요? 전자경력카드 발급 받는 비용도 제법 쎈데 이걸 회사에서 내주기도 했어서 이 정도면 채용할려고 내준 게 아닌가 싶었거든요? 그래서 더 의아하긴 합니다 ㅠㅠ 오늘 까지 기다려보고 내일 전화해 보려고 합니다 ㅠㅠ
바람기억
25/09/15 15:40
수정 아이콘
그 결제 건과 채용 건을 연결시켜서 이미 채용됐다고 생각하고 계시는 것 같네요. 여하튼 대표님께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돌려서 말할 필요는 없고, 그냥 할 말만 딱 하고 대답만 들으면 됩니다.
블랙리스트
25/09/15 15:55
수정 아이콘
대표님이랑 통화해 보셔야 할 것 같다고 답장이 왔습니다 ㅠㅠ 통화해봐야 할 것 같아요 ㅠㅠ 일단 조심스레 문자나 하나 드렸습니다. 그때 에이닷전화 통화요약 된 내용을 보는데 8월에 어디에서 터널 공사가 있는데 절 현장 대리인이로 선임할 거라고 직접적으로 얘기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그 전자경력카드도 빨리 나와야 된다고 해서 협회 전화해서 1기수 땡겨서 받은 거기도 한데...
블랙리스트
25/09/15 15:33
수정 아이콘
대표님이랑 통화해 보셔야 할 것 같다고 답장이 왔습니다 ㅠㅠ 통화해봐야 할 것 같아요 ㅠㅠ
모나크모나크
25/09/15 15:23
수정 아이콘
아버지 소개로 면접본 것 때문에 신경쓰시는 게 맞나요? 이런 건 그냥 별 감정 없이 전화로 물어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버지 통해 연락한 건 본인만 신경 쓰실 가능성이 높아요.
그리고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공사가 없어졌거나 다른 사람한테 일을 주기로 했어도 회사가 본인에게 알려주는 게 예의고요.
블랙리스트
25/09/15 15:24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제가 면접본 이후에 대표님이랑 한번 얘기는 한 것 같긴 한데 이후로 따로 만나보시진 않은 것 같습니다.
모나크모나크
25/09/15 15:26
수정 아이콘
면접보신 회사 사이즈가 아주 작지 않은 이상에야 대표는 이야기만 해두고 신경 안 쓰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대표들이 마 그래 한가한게 아니라서..
블랙리스트
25/09/15 15:27
수정 아이콘
나름 회사를 6개나 여러 지역에서 운영하고 계십니다. 명함을 받았었는데 회사 이름 6개가 적혀있더라고요? 물론 사무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여러 지역에서 사업체 운영하고 계시는듯 했습니다. 회사 앞에 (주) 붙은 거 보면 상장된 회사인 것 같기도 하거든요
블랙리스트
25/09/15 15:33
수정 아이콘
대표님이랑 통화해 보셔야 할 것 같다고 답장이 왔네요 ㅠㅠ
모나크모나크
25/09/15 15:37
수정 아이콘
아버님하고 상의해보시고 아버님 의견에 따르시면 좋겠습니다. 맘 상해하지 마시고..
블랙리스트
25/09/15 15: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문자는 좀 하나 드렸습니다

지난번에 몇월 몇일에 면접봤던 xxx 이라고 합니다
당시 전자경력카드가 없어서 회사 통해서 교육 신청을 해줘서
승급자 교육을 받고 전자경력카드 발급도 받았습니다.
8월에 터널공사가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연락이 없는 것 같아 조심스레 문자드렸습니다.

이런식으로 문자 드렸네요 ㅠㅠ 바쁘게 일하시고 계실 것 같기도 해서 어머니도 문자로 보내보라고 해서 일단 문자보냈습니다 ㅠㅠ
T.F)Byung4
25/09/15 16:42
수정 아이콘
저 같으면 전자경력카드 발급 받은 날 회사에 바로 전화해서 받았다고 알렸을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도 그렇게 생각하고 딱히 신경 안 쓰고 기다리고 있던 건 아니었을까요?
블랙리스트
25/09/15 17: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헉 그럴려나요? 전 당연히 연락 줄줄 알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제가 먼저 연락을 했었어야 했나요 ㅠㅠ 생각해보니 나왔다고 대표님께 전화라도 하거나 직원한테 전달했어야 했던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전 당연히 8월에 무슨 터널 공사 있다고 해서 먼저 연락을 줄줄 알았거든요... 회사에서도 제가 전화해서 1기수 땡기라고 해서 땡긴 것도 알고 있고 전자경력카드 대충 언제쯤 나오는 지도 알고 있었을 것 같은데...
25/09/15 18:29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상사가 어떤 지시사항을 내리면 그 지시사항의 결말에 대해서 상사가 어찌되었냐고 다시 묻기 전에 반드시 먼저 보고 드리는게 좋습니다
결말이 늦을 것 같으면 이러이러한 사항으로 진행중이어서 아직 결말이 나오지 않았다고 중간보고라도 해야 합니다

지시한게 7월인데 이제서야 카드 나왔다고 연락없어서 연락 드립니다...라고 하시는 자체가 현재 상황이 별로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사회 초년생이 늘 할 수 있는 실수이니 다음부터는 유념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블랙리스트
25/09/15 18:31
수정 아이콘
네 그렇네요 ㅠㅠ 잘 안 되면 다른데 취업처 알아봐야 할 것 같네요 ㅜㅜ 그때 생각은 당연히 교육 받는 것도 거기서도 아니까 먼저 연락을 줄거라 생각한 제 생각이 틀렸던 것 같네요
앙몬드
25/09/15 16:52
수정 아이콘
아버님 연줄이라고 해서 대단한 지인인줄 알았더니 당근거래하다 만난사람이면.. 지인이라 하기도 좀 어렵지 않을까요
블랙리스트
25/09/15 17: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긴 하네요 ㅠㅠ 근데 1:1 대표와의 면접과 14만 원을 회사에서 내준 것도 있으니까요 ㅜㅜ 8월에 터널 공사 있으니 선임으로 뭐 세울거다 그런 전화 통화 내용도 있었구요
25/09/15 18:33
수정 아이콘
요즘 불경기다 보니 자기회사내 노는사람 먼저 선임했을수도 있습니다.
블랙리스트
+ 25/09/15 23:32
수정 아이콘
이것저것 고려는 해봐야 할 것 같네요
방구차야
25/09/15 22:53
수정 아이콘
중소회사는 일이 갑자기 날아가기도 하고 대체할 내부인원을 먼저 챙기는 경우도 있고
외부인인 나 하나를 위해 모든 상황을 맞추어주지 못하기 십상입니다.
그럼에도 회사돈들여 보조해주고 대표와 1:1면접보며 예상되는 TO에 대해 언급했다면 어느정도 고용을 생각하고 진행해던 걸로 볼수있습니다.
단지 중간에 진행된 내부변수들이 맞지 않았고 따로 연락을 해주지 못한 혼란한,애매한 내부상황이었을수있죠.

첫인상이 나쁘지 않았다면 이번에 불발되더라도 감사인사 전하고 근황보고하면서 네트워크를 유지하는게 필요합니다.
향후 어떤기회든 갈수가 있고 장기적으로 롤모델로 삼을수 있는 인물로도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내부변수들이 많다는건 날아간 기회만큼이나 또 갑작스레 필요해져 연락을 돌릴때 우선순위에 들수도 있거든요

적극적이고 책임감있고 예의바른 신입 싫어할 대표나 상급자는 없습니다. 기회가 생기면 그런 인물들을 먼저 찾게되고요.
면접과 보조금에 대한 감사인사드리며 계속 두드려보시면 나중에라도 인연이 이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블랙리스트
+ 25/09/15 23: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감사합니다! 일단 갤럭시라 삼성 메시지 앱 쓰는데 숫자 1은 사라진 걸 보면 보신 것 같긴 한데 내일 까진 좀 봐야할 것 같습니다. 대표님한테 문자도 보냈고 그전에 여직원분한테 카톡 까지 보냈으니 전화까지 하는 건 부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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