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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0 18:54
180일... 너무 까마득해서 기억은 안나는데요
제 의견은 의사 의견을 따르는게 어떨까 합니다. 정 의심스러우면 다른 소아과 가서 의사한테 상담을 받아보세요.
25/09/10 19:24
저희 애도 그랬었는데 크게 신경안썼습니다. 딱히 애가 불편한 기색도 없고 해서요. 정 걱정이시면 이유식 비중 줄이시고 분유 늘리시는건 어떨까요.
25/09/10 22:26
[혹시 최근에 2단계 분유로 바꾸신걸까요?] 아기가 엄마에게서 받은 철분이 거의 떨어져서, 2단계 분유 자체에도 철분이 많으며 아이가 이유식으로도 철분을 섭취할 것이기에 변비에 대비해서 보통 2단계 분유는 배변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나오는 것 같더군요. 게다가 이유식 섭취량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분유 섭취량은 줄어드니 2단계 분유의 정량은 500~600ml이나 현실적으로 이제 미음을 막 먹기 시작한 아기가 분유를 저만큼만 먹지는 않지요.
결론은 [시간이 지나니 해결되더라] 입니다. 갈수록 2단계 분유에 적응하고 이유식 입자도 굵어지며 섭취량이 늘면 해결되는 일이더라구요. 그렇다고 다시 1단계로 돌아가는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위에 말한대로 철분 함유량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도 부모의 촉이란 또 별개인지라 걱정되시면 기저귀를 찍어서 다른 소아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25/09/10 23:48
알아야할 조건이 너무 많죠.
모유인가 분유인가 이유식 먹기전엔 변 상태가 어땠나 몇일동안 몇번 묽은 변을 싼건가 몇일동안 지켜보다가 병원에 간건가 쌀은 어떤걸 쓴건가 쌀말고 다른걸 먹여본적은 있는가 몸무게는 잘 늘고있는가 묽은 변을 싸면서 기분이 안좋거나 많이 울었나 의사에게 위 정보들을 다 이야기한건가 등등... 일단 의사가 괜찮다고 했다면 좀 더 시도 해보고 영 불편하면 분유를 바꿔보던가 쌀을 바꿔보던가 조리법을 바꿔보던가 해봐야겠죠.
25/09/11 13:44
저희 어머니와 장모님께서 애들 똥은 원래 묽은거다 벌써부터 어른 똥 같으면 크면 변비일 확률이 높다 뭐 이런 말씀을 하셔서 그러려니 하고 뒀는데 그럭저럭 잘 지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래도 좀 찝찝하다 하시면 가장 정확한 건 병원 진료가 아닐까 합니다.
25/09/12 06:33
저정도 정보로는 누구도 제대로 답변 할 수 없습니다.
윗분들 말씀과 더불어 소변양은 괜찮은지도 체크하시고요. 의사 말을 왜 안 믿으시는지 궁금한데 정 걱정되면 다른 병원도 가보세요. 근데 다른 증상 없고 애가 잘 놀면 병원에서도 해줄 수 있는 게 없을 거예요. 혹시 병원 가시거든 어떤 경우가 위급한 경우라서 바로 병원 가야 하는지 알려달라고 하면 좀 마음 편히 지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챗지피티는 믿으시면 안 돼요. 하정훈의 삐뽀삐뽀에 이유식이라 검색하니 엄청 많이 뜨는데 그런거 참고하시는게 나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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