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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5/09/08 23:49:35
Name Keepmining
Subject [질문] 오피스텔 인터넷 회선 문제에 대한 조치 질문입니다.
건물 단위로 단체 KT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오피스텔에 거주중입니다.
처음 이사오고 난 후로, 이 오피스텔의 kt 인터넷 담당자(?)에게 신청을 하면 관리비에 인터넷료가 추가청구되는 식으로 인터넷 회선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요청을 했습니다.

요청해서 '회선 연결 조치를 취했다'고 말씀하신 뒤에 나온 불편함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현재는 결론만 말씀드리면 아예 인터넷이 WAN 포트로 직접 연결해도 되지 않는 상황이며, 담당자라는 그 사람도 전화로 독촉해도 알겠다고만 하고 잠수(?)타는 상황입니다. 오늘도 야근하고 늦게 퇴근해서 컴퓨터 켜니 케이블 언플러그 상태로 뜨니까 이제 인내심에 한계가 오네요. 일주일 째 돈 내고 인터넷을 못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집에 PC는 놀려 두고 핸드폰 핫스팟+노트북으로 작업해야 합니다. 비효율도 비효율이고 팔 목 다 아프고... 살려 주세요.

스토리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처음 설치 때, 우선 방 안에 있는 2개의 랜 포트 중에서 하나만 작동함. 책상에서 멀리 떨어진 벽 쪽. 이걸 둘 다 되게 하거나 아니면 반대쪽 벽으로 바꿔달라 했더니 '그냥 책상을 옮기시면 안되냐'는 답변. 참고로 이 '에이전트' 분은 인터넷 관련 수리기사는 아닌 것 같고 작업복 없이 평상복으로 방문하시는 분입니다. 실제 기술자님들을 연결해 주시는 분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무슨 업무를 하시는 걸까요?

2) 그래서 일단 5m짜리 랜선을 사서... pc에 연결하고 하루동안은 무탈하게 썼습니다. 이 때가 마지막이었습니다. 인터넷 테스트 과정에서 모든 변수를 제거하고자 이렇게 해 놨다가, '이제 인터넷을 쓸 수 있게 됐으니까 공유기를 연결하고 스마트폰 wifi도 같이 써야겠다는 생각에 iptime 공유기의 WAN 포트에 꽂고 거기서 랜선을 다시 끌어서 pc에 연결하는 식으로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이 때부터 인터넷이 안 되기 시작합니다.

3) 그래서 공유기 문제이거나 회선 자체의 맥 주소 등록 관련 문제인가 싶어서 우선 공유기 마스터 설정에 들어가 맥 주소를 최초의 pc와 덮어쓰기로 일치시켜도 보고, gpt와 웹자료가 추천하는 별의별 조치를 다 해 봤으나 전부 소용이 없음.

4) 그래서 다시 과거 설정이라도 원복하고자 랜선을 다시 pc에 꽂음. 일단 pc에 램프는 들어오지만, 윈도우 10 기준으로 '네트워크 10' 이렇게 신규 네트워크를 확인하는 창이 뜨잖아요? 그게 과거에 떴던 네트워크 식별번호 (네트워크 8 같은 것)와 다른 것이 뜨기는 합니다. 그리고 그냥 예/아니오 중 당연히 예를 누르고 기다리는데, 인터넷 식별 중... 에서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음 으로 뜨기 시작합니다. 여기서는 회선 자체의 MAC 주소 한정 같은 문제인지 뭔지 일단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이 때부터, 오피스텔 인터넷 담당자분에게 콜을 하게 되었습니다.

5) 제 출퇴근 시간이 거의 8AM~10PM 정도로 빡빡하고 평일에는 집 방문을 허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서로 만날 수 없는 상황에, 어차피 랜선도 신제품으로 테스트했고 공유기 문제일 가능성도 pc에 직접 연결하는 걸로 배제해서 집 내부 장비 문제는 아닌 것 같으니, 오피스텔 건물에 있는 허브 등 회선 연결 쪽에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이 때부터 해결을 부탁하면 '자기쪽에서는 조치를 취해 봤다'라는 말만 반복해서 듣게 됩니다.

6) 그리고 인터넷 식별 결과 연결되지 않음, 램프는 들어오는 상황 에서 이틀 정도 뒤부터는, 램프에 불이 들어오지 않기 시작합니다. 아예 케이블 언플러그 상태가 되었습니다.
인터넷 담당자분께 전화드렸을 때는 오피스텔 건물의 단자 쪽에서 아예 램프가 안 들어온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되는 쪽 포트로 바꿔 끼워 보았다'고 말씀만 하십니다. 그리고는 집에 돌아와 보니 인터넷은 여전히 되지 않습니다. 밤이 되기 전까지는 결과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으로 문제를 진단할 수 없고, 이 상황에 계속 조치는 어떻게 됐는지 알 수 없이 딜레이만 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질문드립니다:
a) 도대체 이 상황은 무엇일까요? 저는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요? 솔직히 인터넷 관련 통신사 하드웨어 시스템을 잘 모릅니다.
b) 현실적으로 서비스 대응자들에게 할 수 있는 조치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kt 측의 기술자를 직접 부를 수 있게 안내해 줄 수 있냐고 했더니 알았다고 끊고는 그 뒤로 무응답입니다. 오늘 기사님을 보내 달라고 했는데도 조치가 없습니다. 이 오피스텔 호실의 전 주인은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중요한 건 뭔가 kt 인터넷 공급자 중에서 기술적으로 이 문제를 직접 이해하고 고칠 수 있는 기술자 또는 공급자 사무원과 직접 접촉해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조치해야 하나요?
c) 제가 케이블을 끼웠다 뺐다 한 행동들과, 새로운 공유기를 연결한 행동은 애초에 회선 공급자 입장에서 문제가 있는 행동이긴 한가요? 대응해서 생각해 보면 그냥 컴퓨터를 껐다 켤 때마다 새롭게 인식된다는 건데 말이 안 되지 않나요? 그리고, 인터넷이 개통된 집에서도 기기 MAC 주소를 가려서 해야 하나요? 그러면 최초에 설치할 때 인식된 기기는 절대 바꿀 수 없는 건가요? 그건 말이 안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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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9 00:56
수정 아이콘
그런 환경을 사설 네트워크라고 합니다. 사설 네트워크는 내부 네트워크 구조를 아는 사람이 간단히 해결이 가능합니다. 담당자님께 방문요청 하셔서 공유기까지 설치 받으세요.

직접 해보실 수 있는 방법은, 인터넷라인을 직접 PC에 연결해서 인터넷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안되면 집안에 차단기를 내렸다가 5~10분 뒤에 켜서 그거부터 해결하세요. PC에 설정한 네트워크 관련 설정이나 프로그램등은 모두 삭제하시구요.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network boost 어쩌고 이런거 다 영향 받으니 지워야 합니다. 최대한 깨끗하게

그 다음 직렬 인터넷이 해결이 안되면 깔끔히 기사님 방문 기다리시구요, 이게 되면, 공유기 제조사가 제공하는 설치프로그램이 있을거에요. 공유기 초기화 하고 설치프로그램대로 진행하세요. 미리 인터넷라인을 wan에 꼽지 말고, 프로그램이 꼽으라 할 때 꼽으시면 됩니다.
Keepmining
25/09/09 14:4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결국 오늘 오후 반차를 내서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기사와 함께 고칠 듯 합니다.
타츠야
25/09/09 01:48
수정 아이콘
1, 건물 단위로 단체 KT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오피스텔이라고 하셨으니 아마 건물 내 IT 관리실에 스위칭 허브가 있을 겁니다.
벽에 설치된 WAN 포트 중 하나만 된다는 것을 보니 호실마다 하나씩만 포트 할당한 것 같습니다.

2. 1번의 요청에 "그냥 책상을 옮기시면 안되냐" 라고 답을 한 걸 보니 전화 받았던 분은 IT쪽 관리자가 아니라 그냥 건물 관리자이신 것 같습니다. (포트 연결 케이블만 스위칭 허브에서 바꿔주면 되는 일인데)

3. 6번에 쓰신 걸 보면 "되는 쪽 포트로 바꿔 끼워 보았다" 이것도 잘 모르고 그냥 케이블 연결 바꾸신 것 같고.

4. 관리사무소에 연락해서 이렇게 인터넷 안 되면 사용 못한 기간 만큼 관리비 차감해달라고 하세요. 그럼 돈 문제 때문에라도 빨리 조치를 해줄 겁니다. 아니면 관리사무소에 관리비 차감 및 KT 담당자 연락처 달라고 하시구요. 건물 전체 사용이면 지역 KT에 담당자 따로 있거든요.
Keepmining
25/09/09 14:49
수정 아이콘
네 사실 기술적인 부분은 잘 모르시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냥 약정 가입 관리하시는 분이기만 한 듯 하구요. 아침에 회의가 길어져서 관리사무소에 담판을 못 지었는데 그 사이에 kt 담당자에게 연락이 와서 결국 오후반차로 직접 방문 해결을 해 볼 듯 싶습니다.
25/09/09 08:39
수정 아이콘
그냥 다 떠나서 비용을 내고 있는데 서비스가 안되는 부분이라
관리사무소에 전화하셔서 이런일로 수차례 AS불렀으나 조치가 되지않아 몹시 불편하며
언제까지 해결하지 않으면 이에 따른 관리비 못내겠다고 이야기 해보세요.
Keepmining
25/09/09 14:50
수정 아이콘
제 심정 그대로입니다. 하하.. 일 주일치는 정말 관리비 못 내겠다는 마음이에요. 우선 오늘 오후 중에 방문조치를 해 보기로 결국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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