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운영비, 회비, 후원금 등으로 입금을 받는데 그 중 한명이 보이스피싱계좌에서 돈을 받았고
그 계좌에서 제가 10만원 가량 돈을 입금받을 일이 있어서 입금 받았는데, 결국 서면지급정지? 요청이 들어와서
국X은행 계좌부터 해서 입출금이 다 막힌 상황입니다. 정말 진심으로 보이스피싱과는 전혀 무관하게 살아왔고,
당연하게 은행에 가서 이의제기를 했는데 2주가 지난 시점에서 제게 연락온게, 자료가 인정이 안 된다면서 제게 돈을 보냈던 사람이
풀리면 자동으로 풀리는 거고, 아니면 3개월 뒤에 제가 돈을 반납하면 그때서 풀린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십만원 가량의 생돈이 나가는 것도 기분이 나쁘긴 한데, 그 것조차도 제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이런 상황이 3개월이나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이 좀 답답하네요. 보이스피싱으로 변제할 돈만 묶는 게 아니라 전 계좌를 잠근다는게 진짜 이런 법 만드신 분에게
소위 말하는 핑돈을 꽂아보고 싶을 정도로요...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넣었고, 경찰은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아직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