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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6 13:44
결혼전 : 와우, 자전거타고 마트가서 장보기, 아주가끔 혼자 산책하기, 먹고싶은거 주문해서먹으면서 각종영상보기
결혼후 : 애랑 놀아주기 극단적인 집돌이라서, 연애+결혼 전까지는 위 루틴대로 거의 10년 가까이 보냈는데 지루하다는 느낌은없었어요. 다만 지금 기준으로 다시 그때로 돌아가라고 하면 뭐하면서 지낼지 막막하긴 하네요 흐흐
25/07/06 13:53
혼자 잘 노시면 상관없지만 안 그런 성향이면 금방 독거노인됩니다
연애를 하시든 모임을 나가시든 혼자하는 취미를 만들든 하면 좋을 듯 아님 불감증 없애줄 게임 찾기
25/07/06 14:17
안 나가는 거랑
딱히 꼭 해야 할 일이 없는 것 까지만 비슷하네요 전 쉬는 날 어영부영 노는 게 너무 행복해서 누가 돈만 대주면 평생 이렇게 살고 싶은데 ..
25/07/06 15:32
평일에 빌렸던 수면 보충(9~11시간)
리스트에 있는 영상들 감상+@로 재밌는거 새로 나오면 챙겨보기 스팀에 사두었던 게임하기(도전과제 마무리) 이러다보니 정작 일요일에 늦게자서 월요일부터 수면부족...
25/07/06 15:52
집안일 좀 하고 운동하고 끼니 챙겨먹다 보면 뭔가 각 잡고 할만한 시간이 많이 남지도 않더라구요.
밀린 게임도 해야하지, 밀린 영상물(드라마, 애니 등)도 봐야하지, 책도 보고싶고 하고 싶은건 널려있는데 시간이 부족합니다.
25/07/07 09:25
운동(사람들과 교류하며 할 수 있는 것 위주로),
공부(자격증 등 단기적인 성과가 티가 나는 것 위주로) 아니면 동호회 활동 찾아보기..
25/07/07 09:46
집안일 / 세차 / 드라이브 / 헬스 빡세게 / 구기운동 / 기술사 공부 / 종교활동 (봉사까지 포함) / 연애중이면 데이트 / 청첩장 모임 / 경조사 참석 / 낮잠 / 자전거 / 카페에서 글쓰기 / 도서관 or 서점 독서 / 영화관 / 넷플릭스 달리기 / 본가 방문 / K리그 직관 / 국내여행 or 하루 휴가 써서 해외여행 / 만화방 등등
계획은 많으나 현실은 쇼츠, 릴스 보면서 뒹굴거리다가 런닝 한번 간신히 하고 배달음식 먹고 살만 찝니다..뒤룩뒤룩
+ 25/07/07 22:08
저는 30후반 늦은 나이에 올해 겨우 결혼했는데요.. 연애 1년 했으니 연애 하기 전에는.. 주말만 바라보고 일했는데 막상 주말이 오면 막상 할 게 없어서 지겨울 때가 많았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게임이 취미였는데.. 저는 그게 평생 갈 줄 알았는데, 직장 취직하고 30중반 넘어가니 게임을 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체력도 달리고, 게임할 시간도 부족하고, 정말 재밌는 게임을 붙잡아도 주말에 좀 하고 나면, 평일엔 못하니 다음 주말이 되면 어영부영 접게 되고..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평생 혼자 살 생각이 아니시라면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고 연애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는 연애하고 결혼하고 나서, 지난 나의 30대 삶을 돌이켜봤을때 참 많이 방황했구나 라고 깨달았습니다. 책을 읽는 중인데 한 페이지를 다 읽었는데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지 못해서 계속 같은 페이지만 반복해서 봤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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