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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5/30 15:07:17
Name 회색사과
Subject [질문] 혹시 어릴 적 유치원에서 사과 공예 해보신 분 계신가요?

제가 다니던 유치원만 그랬던 것일 수도 있는데..

해마다 (5,6,7살 다녔으니 총 세 번) 한 번씩 사과를 가지고 공예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는 사과에 신문지 조각을 붙이고...

그 다음에는 색지 조각을 붙이는데...


만들다보면 어느 순간 사과 속이 비어 있어요.


제가 잘못 기억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1. 그건 뭘 하는 것이며
2. 어떻게 만드는 건가요? (중간에 선생님들이 일일이 갈라서 속을 빼는 건가요?...)

저는 80년대 중반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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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고양이
25/05/30 15:12
수정 아이콘
어...뭔가 사과 위로 종이를 붙이고 굳혔다가 갈라서 자르고 사과 뺀 다음에 완성하는 거 아니었나요...?
회색사과
25/05/30 15:14
수정 아이콘
오 저 말고도 해보신 분이 계시는군요!

유치원 때라.. 가르고 사과 빼는 부분은 선생님들이 하셨나보네요..
그건 그냥 사과모형을 만드는 것이 목적인 것일까요?

그리고 갈랐을 때 사과는 쏙 잘 빠지나유???

커서 공돌이가 되는 유치원생은

1. 이거 왜 하지?
2. 속은 어떻게 비웠지?

만 생각하며 35년을 살았습니다..
달달한고양이
25/05/30 15:21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도 완전 잊고 있었다가 글 제목보고 헛 설마 이거 하고 불현듯 떠올랐네요 흐흐 네 그냥 사과모형을 만드는 게 목적이었던 거 같고 저도 사과 꺼낸 기억은 제대로 없는 것이 아마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해주셨었나봐요....뭔가 예쁘게 안 꺼내져서 찌글한 사과도 있었던 것 같네요 크크
반으로 쪼개진 사과모형을 다시 종이로 덮어서 이어붙이고 색칠했던 기억이 납니다.
회색사과
25/05/30 15:24
수정 아이콘
알고보니 유치원 동문이실지도…


종이공예로 치니까 뭐가 좀 나오긴 하네요 크크

사과를 어떻게 꺼냈는지, 일일이 팠는지가 궁금했는데

시간이 좀 지나면 사과가 말라서 안에서 달그락 거리는 상태가 된다네요…
크림샴푸
25/05/30 15:13
수정 아이콘
사과 공예라기보다는 닥종이 공예 일 겁니다

사과는 그냥 둥그런 모양의 공, 병, 등의 속이빈 겉틀을 위한 도구로서 사용된 것이구요

사과위에 풀바르고 그 위에 닥종이 덕지 덕지 붙이고 또 풀 바르고 덕지 덕지 붙이고 하루 말리면 이게 딱딱해 졌을 때쯤에
이제 말려놓는 과정중에 어린이들이 집에 간 순간 칼이나 도구를 이용해 속에 사과를 끄집어 내놓고 다시 더 말리는거죠

아이들이 저걸 도구를 사용해 꺼내는걸 잘할 수 없으니 위험할수도 있고

그러니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았을까 높은 확률로 생각해 봅니다.
회색사과
25/05/30 15:15
수정 아이콘
아하... 감사합니다..

하면서 참 재미없다 이거 왜하지.. 하고 있었는데..
그거 일일이 가르셨을 선생님들.. 휴...
VinHaDaddy
25/05/30 15:51
수정 아이콘
저는 중학교 미술시간에 했던 기억이 납니다. 윗분들 말대로 종이로 사과 위에 붙인 다음 갈라서 사과를 빼내고 겉에 물감칠을 했었죠.
회색사과
25/05/30 16:08
수정 아이콘
아하.. 좀 더 큰 후에 하면 전체 공정을 다 하는군요 감사합니다. 
파고들어라
25/05/30 16:54
수정 아이콘
풍선이나 바가지 위에 비슷한걸 했던 기억이 나는데 저는 떼어내다가 실패한 기억이 있네요.
애들이 계속 실패하니까 더 진화한 방법이 본문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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