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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5/03/19 13:14:10
Name 윌슨 블레이드
Subject [삭제예정] (뻘질문) 누군가가 단편영화 주인공을 제안한다면?
지인 중 아마추어 영화감독이 있는데 (영화제에 간간히 출품하는?)
뜬금없이 저에게 영화 주인공 제의를 주셨습니다


진짜 예술이나 영화랑은 1도 관련없는 소시민 중에 소시민인데
저한테서 모티브를 얻어 주인공을 만들었다고 주인공을 맡아달라고 하시네요;;


사진찍는 것도 어색한 사람이라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싶은데
제가 모티브라고 하니까 책임감(?) 같은 것도 느껴지고....

피지알러분들은 저랑 비슷한 제의가 오면 어떠실 것 같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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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25/03/19 13:19
수정 아이콘
단편영화라고 해도 촬영 시간이 짧진 않을거라
그만큼 시간과 노력 투자가 가능한 상황이라면 한번쯤 해보고 싶긴 합니다 크크

혹시 아나요? 내안에 잠자고 있던 연기본능이 튀어나온다던가...?
윌슨 블레이드
25/03/19 13:2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2주정도 시간 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런 경험 살면서 못해볼텐데 재밌을 것 같기도 하다가... 누군가의 작품인데 재능이 전혀 없어서 망쳐버릴까봐 ㅠㅠ
덴드로븀
25/03/19 13:28
수정 아이콘
연기랑 상관이 없다는걸 알고도 제안을 했다는건 블레이드님을 지켜보면서(?) 영감을 얻은게 있으니 제안을 했다고 봐야겠죠.

망칠까봐 걱정마시고, 일단 시나리오 보고 결정하겠다는 뻔뻔한 고자세로 나가는것도 방법입니다. 크크
이쥴레이
25/03/19 13:20
수정 아이콘
평범한 나의 일상에서 이벤트라 생각하면 좋죠.
쉽게 접할수 있는 기회도 아니고 인생에서 색다른 경험이나 재미도 얻을수 있을거 같아서
저라면 당연히 쌩큐 쌩큐 할거 같습니다.
윌슨 블레이드
25/03/19 15:10
수정 아이콘
감독님도 자기랑 같이 논다고(?) 생각하라긴 하셨는데
확실히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은데 평생 이불킥 각 같기도 하고 ㅠㅠ
25/03/19 13:31
수정 아이콘
망치는 것과 그 수습을 포함해 캐스팅에 대한 책임은 연출 측에서 지는 것이지요. 모처럼의 기회니까 즐겁게 임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윌슨 블레이드
25/03/19 15:10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배우가 발연기하면 배우 책임... ㅠㅠ
25/03/19 17:21
수정 아이콘
그걸 예상할 수 있는 상황에서 요청을 한 거니까, 그저 최선을 다해주시면 됩니다. 최선을 다한 결과가 연출이 원하던 것과 다르다면 그건 진짜로 캐스팅 책임이라 생각합니다.
25/03/19 13:32
수정 아이콘
안해요 몇명 안되겠지만 날 모르는 누군가가 날 알수도 있다는게 싫네요.
윌슨 블레이드
25/03/19 15:09
수정 아이콘
저도 성향이 I라 ㅠㅠㅠ
회색사과
25/03/19 13:55
수정 아이콘
영구히 아카이빙 될 거라는 게 즐거우시다면 해보시는 것도.. 
(저는 반대편이라 무리입니다)
윌슨 블레이드
25/03/19 15:09
수정 아이콘
사실 아마추어 감독님이라 어디에 박제 될 걱정은 크지 않을 것 같긴한데...
그분이 대박나지 않는 이상...
25/03/19 13:57
수정 아이콘
두잇!!!!
윌슨 블레이드
25/03/19 15:08
수정 아이콘
아아아앗!!
친친나트
25/03/19 14:07
수정 아이콘
대학 때 동아리활동 하며 몇번 해봤는데 생각보다 별일은 아니긴 힙니다. 그리고 잘 되면 데뷔하게 될지도요? 크크
윌슨 블레이드
25/03/19 15:08
수정 아이콘
별일이 아닌가요? 크크
데뷔라니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25/03/19 15:15
수정 아이콘
봉준호 : 어? 저 배우 괜찮은데?
윌슨 블레이드
25/03/19 15:17
수정 아이콘
봉감독이면 똥이라도 싸겠습니다?
방구차야
25/03/20 02:03
수정 아이콘
봉: 마침 딱 그런 역할이 필요했습니다??
두부두부
25/03/19 15:51
수정 아이콘
저에게 제안이 오지 않아.. 쉽게(?) 생각하자면
전 할 것 같습니다. 저를 위해서가 아니라 주변인들이 저를 추억(안하고 싶을수도 있지만..)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윌슨 블레이드
25/03/19 17:0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뭔가 영상매체로 제가 남을 일은 거의 없을테니...
25/03/19 16:16
수정 아이콘
해보세요. 살면서 배우 그것도 주연이 되어보는
기회는 0.00001% 정도 아닐까요?
윌슨 블레이드
25/03/19 17:06
수정 아이콘
혹하네요 0.00001% 라니...
25/03/19 16:46
수정 아이콘
저는 시간 되면 합니다.
망하면 망하는대로 그 지인분은 얻을 게 있을거에요 크크크
윌슨 블레이드
25/03/19 17:06
수정 아이콘
망하면 제가 그 지인을 못 볼 것 같아서 크크크
페로몬아돌
25/03/19 17:02
수정 아이콘
내안의 흑염룡 때문에 저는 무조건 할 듯 크크크
윌슨 블레이드
25/03/19 17:06
수정 아이콘
의외로 다들 한다쪽이시네요?? 크크
카루오스
25/03/19 17:3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재밌을거 같습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5/03/19 18:46
수정 아이콘
나이들어 성향이 바뀌긴 했십니다만, 소시적에는 사진찍히는 거 엄청 좋아했고, 나대는 거 좋아했고, 특히 학과에서 연극관련 행사만 하면 연기 잘한단 칭송도 듣곤했던 터이기도 하니 저라면 기꺼이 하겠습니다. 저랑 성격이 크게 다르신거 같으니 참고는 안되겠습니다만
방구차야
25/03/20 02:05
수정 아이콘
시나리오상 엄청 망가지거나 부정적으로 나오는거 아니라면(공공의적 김성재처럼 평생 이미지가 될수도..) 경험상 재미상 하는쪽으로 기웁니다. 나중에 나이들어 젊을때 기억도 할수있고 일반 사진촬영과는 다른 셀프관찰기도 되니까요
25/03/21 12:08
수정 아이콘
하고 후회하는게 안한것보다 좋습니다. 잘 안되도 나의 젊은시절 흑역사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잘되면 몇 년간 햇살이 찾아올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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