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 ... 흑역사로 기억되는 그 날
영화 나왔을때 개봉하는날 조조로 보러갔습니다.

나름 pc통신에서 연재되던때 실시간으로 봤던 찐팬이었기에
거듭된 괴작미디어믹스에 상처받아왔습니다.
그래서 애니 개봉소식에 아무런 기대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요며칠 올라온 피지알 후기들을 보고 토요일 예매했습니다.

오래되서 내용도 많이 잊어버리고 개정된 부분도 있다고 하여
소설책에서 애니화 된 부분을 복습하고 갈까 살짝 고민이 되는데
어떨까요?


ps.
혹시 아빠랑 영화보러 갈지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큰애는 거길 왜가냐고 하고
중학생 올라가는 둘째딸이 함께 보러간다고 하네요.
퇴마하는거면 신비아파트 비슷한거냐고 물어봐서 조금 무서울수도 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