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가 좀 많아서 내용은 삭제예정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남자, 연상
상대는 여자, 연하, 한국보다 외국에서 더 오래 삼, 굉장히 강력한 INFJ

- 그냥 상대방 특징
자기는 누구 좋아하고 사귀거나 하려면 적어도 3개월은 가까이 알고 지내야 한다,
그리고 자기는 좋아해도 고백 안하고, 그냥 혼자 좋아하는 마음으로도 만족한다;;;
이런 식이더라구요

- 긍정적인 것
지금까지 제가 부르면 다 나왔습니다. 처음 두어번은 다른 사람 껴서, 그 다음 두어번은 1:1로 불렀습니다.
(그 중 1-2번은 어쩌다보니 다른 사람이 끼게 되긴 함) 이 만남들은 꽤 숏텀이었습니다. 거의 1-2달 사이에 일어난?

만나서는 대화가 상당히 잘 됩니다. 잡담도 잘 되고, 진지한 대화도 잘 됩니다.
집 데려다준다 해도 거절도 안하고, 밤 산책을 한두번 한 적도 있고,
외국 오래 살아서 그런지 헤어질때 포옹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제가 저에게 질문 몇개 해보라고 하면...
판 깔고 질문하라고 하니 뭘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다~ 하면서 처음에 두세번은 가벼운 질문을 하지만
질문 몇개 더 해보라고 하면 이상형, 연애관, 결혼에 대한 생각 등을 물어보더라고요. 이런 패턴이 두어번 있었습니다.

또 하나는 저에게 커플(?) 키링을 줬습니다. 그리고 자기 가방에 걸더라구요. 저는 가방을 안들고 왔어서 집가서 저도 걸고 인증샷은 보냈죠.

그리고 가장 최근에 만났을 땐... 대화할떄의 상대방의 눈빛/표정이 평소의 저라면 확신을 가지게 할 만큼의 눈빛/표정이었는데요.
(다른 사람이었다면 저는 여기서 확신하고 계속 들이댈 만큼의 눈빛이었는데, 후술할 '부정적인 것' 때문에 헷갈리네요)

- 부정적인 것
근데 그동안 선톡은 한번도 안왔습니다. 저만 질문 몇개 하고 대화가 끝나고...
카톡에서 저한테 질문도 거의 없고... 자기 얘기도 많이 안하는 편이구요.
매번 만나자고 하는것도 항상 저였습니다.
그리고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이라고 말은 했지만... 외모 이상형은 저랑 완전히 다릅니다.



앞에 긍정적인건 그냥 다 확대해석일까요? 아니면 뭘까요?! 개인적으론 이번 건은 너무 어렵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