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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5/01/08 12:43:12
Name 삭제됨
Subject [삭제예정] 주택 구매, 무리해서 고? 아니면 스테이?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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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8 12:53
수정 아이콘
비슷한(?)상황에서 저는 go를 한 상황인데, 어차피 실거주 목적이시면 부동산으로 이득보고 손해보고 하기가 쉽지 않아서 지금은 마음이 편합니다.
(팔거나 하지 않아도 올라가면 미소짓고, 내려가면 눈물나고 하지만요)
저도 전세7년있다가 집주인(?)과 트러블 생기면서 이사결정한 케이슨데 매매든 전세든 이사하실거면 지역별로 좀 돌아다니면서 구체화시켜보세요.
4월이면 이번달인데 이번달도 주말 4회뿐이라 지역정해서 좀 돌아보시면 마음이 기우실것 같습니다.
이른취침
25/01/08 13:12
수정 아이콘
10억대까진 손해봐야 1~2억이지 반토막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애초에 건축비가 많이 올라서 집값은 장기적으로 우상향 가능성이 더 높기도 하구요.

대출부담이 크지 않다면 저는 구매 추천드립니다.
5년만 살아도 이사비는 빠집니다.

그렇다고 너무 급하게 사지는 마시고 지역과 건물, 그 내부 상태까지 잘 살피시고 경제적인 여건 잘 고려하시구요.
양현종
25/01/08 13:1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전세로 가더라도 2년 내지 4년 뒤에는 다시 집을 알아봐야 하는데
그 사이에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지, 하락할지는 전문가들도 맞출 수 없는 영역이니까 그냥 예측 자체를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보다는 '샀는데 집값이 빠질 경우/안 샀는데 집값이 오를 경우' 중에서 마음 편한 쪽으로 가시는게 낫습니다.
꽃이나까잡숴
25/01/08 13:30
수정 아이콘
한 줄에 대해서 반박?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암튼 말씀 드리고자합니다.

"아내는 지금 집값이 너무 오른 상태 같다며 또 확신을 잃은 상태입니다ㅠ"

그럼 반대로, 조금만 기다리면 내릴 것 같으니 그때 사자는 말씀이실까요?
그 적정 가격은 얼마이며, 그 가격이 도달하는 시기는 언제일까요?
예측할 수 없습니다. 절대로 예측할 수 없고 예측해서도 안됩니다. 시세 예측을 의사결정의 메인팩터로 놓으시면 안돼요.
서울 집값은 그냥 오늘이 제일 싸다, 그런 마음으로 접근하셔야됩니다.

그러다 떨어지면 어쩔거냐라고 생각이 드시면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떨어지면 안팔면 되지요. 어차피 집이 뭐 심심하면 사고파는 것도 아니니까요.
집값이 올랐을때 오는 박탈감에 비하면 오히려 데미지가 적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고요.
말씀드렸듯 오를지 내릴지는 어차피 모르는거니까 양쪽 다 데미지가 있다는 걸 간과하시면 안됩니다.

집이 주는 효용감은 어차피 꼭 집값상승에만 있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집값이 떨어질지 오를지 예측하는 것보다는

1) 큰 대출을 껴안는 부담을 안고서라도 내집에 살고 싶은지
2) 아니면 아직 큰 대출을 낼 마음의 준비가 안되있어서 시드를 더 모으면서 시기를 보고 싶은지
판단하시면 됩니다.

여기서부터는 제 주관적이고 독단적인 의견인데, 일단 질문자님 상황이면 저는 go입니다. 대출 냅니다.
써주신 상황같은 걸 보고 저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본거라 그냥 참고만 해주시면 될것같아요.
25/01/08 13:41
수정 아이콘
반년동안 고민해서 주택을 구매했고, 그 단지내에서 최근 반년의 최고가로 구매를 했습니다.(지방)
1. 주택가격이 나중에 하락을 하더라도, 충분히 고민해서 괜찮은 위치의 주택을 구매하여 만족하면서 살고 있다면 손해는 아닙니다.
2. 아파트 단지내에 물건은 전부 같은 평형에 같은 위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 주인의 관리정도에 따라 같은 층 같은 구조의 물건의 가치도 몇천만원씩 차이 날 수 있습니다.
3. 상급지의 물건이 아닌 이상, 무리하게 대출해서 주택을 구매하는건 주택 구매 이후 삶의질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재고가 필요합니다.
VictoryFood
25/01/08 13:51
수정 아이콘
자녀계획이 없고 실거주 목적이면 입지가 안 좋아서 가격 상승이 기대되지 않는 지역의 구입도 괜찮지 않을까요?
윌슨 블레이드
25/01/08 13:51
수정 아이콘
근데 이번 장은 반포 및 최상급지 말고는 별로 안오르지 않았나요?
NoGainNoPain
25/01/08 14:12
수정 아이콘
6~7억 대출받아야 한다면 stop해야죠.
수익대비 감당할 수 없는 대출 받는것은 엄청나게 큰 가계경제의 위험부담 요소입니다.
25/01/08 14:33
수정 아이콘
선생님. 대출을 최소한 7억은 받으셔야 하는 상황인데, 1년 원징 1.5억으로는 7억 대출 감당하기 쉽지 않습니다.

물론, 손가락 빨면서 살면 7억 대출 감당 가능합니다. 가능은한데, 굳이 손가락 빨면서 살아야 될 이유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그래서 집을 안 삽니다.
25/01/08 15:09
수정 아이콘
집값의 변동여부는 제쳐두고
7억대출이 최대 관건인데
7억 대출시 매달 납부할 원리금을 계산해본 다음
감당 가능할지 여부부터 확인하는 게 우선입니다.
엘브로
25/01/08 15:22
수정 아이콘
집 사는건 좋습니다
다만 대출이 넘 많아보이는데, 평수 좀 줄이는것도 방법이죠
25/01/08 15:26
수정 아이콘
대출이 엄청나게 어렵던데요 대출을 어디서 어떻게 받으시는건지…
25/01/08 15:34
수정 아이콘
지방이면 모를까 서울은 go해도 되지 않을까요?
대출 이자도 충분히 감당 가능하실거 같은데.
싸구려신사
25/01/08 15:46
수정 아이콘
원징 1.5억에 대출 6억이라... LTV, DSR 기준 다 충족한다고 보고 답변 드립니다.
30년에 이율 4% 때려서 원리금 계산해도면 290만원 가량 됩니다. 두분 실수령액의 1/3 정도 나가는건데 이건 너무 큽니다.
저는 1주택은 구매하라는 입장인데(시세무관, 결혼한 사람이면 더더욱 추천) 이 상태로는 저같으면 안갑니다.
대신 대출 절반 줄여서 평수를 낮추거나 외곽으로 빠져나갈겁니다.

참고로 비슷한 조건에 시드가 6억 정도인 상황에서도 저는 9억대의 집을 갈지 말지 고민했었습니다.
성야무인
25/01/08 15:59
수정 아이콘
수유나 미아쪽 혹은 영등포쪽 가시면

그 돈이면 적은 평수라도 가실 수 있으시긴 할 것 같은데

(다만 추천은 못하겠습니다)

대출 6-7억 땡겨서 가는건 현재 비추입니다.

신축의 경우 제가 사는 곳에 현재 대단지 아파트 3월이면 준공하는 데

언더피 나왔다고 난리나서

포기하는 사람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변 국평 시세가 14억에 10억으로 떨어져 버려서)

차리리 대출 좀 풀려서 이자율 낮아지면

가시는게 어떨지요?
Far Niente
25/01/08 16:23
수정 아이콘
소득 대비 대출금액이 너무 큽니다 금리가 낮은 것도 아닌데 집값이 상당히 올라도 이득이 될 거라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마술사
25/01/08 16:25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 지금 사상최대 대단지 (올파포) 입주장이라
2월쯤까지는 가격이 계속 떨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새 경기가 안좋다보니 매수자 우위 시장이라, 너무 일찍 계약할필요는 없지않을까 싶어요
2월까지 여유갖고 지켜보시다 급매물 잡으시는게 낫지않을까 생각합니다
44년신혼2년
25/01/08 18:41
수정 아이콘
4억 이하 대출로 7~8억 사이 아파트면 추천
그 이상 대출 하시는거면 비추 합니다.

일단 원하는 아파트 가격대 보시고,
필요한 대출금 계산해보시고,
대출금 이자 어느 정도 나올지 계산해 보신 다음에
가부를 정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5/01/08 18:49
수정 아이콘
자녀계획 없으면 굳이 무리해서 집을 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부동산을 자산 증식의 기회로 보지 않는다면, 사실 아파트값 높은 원인은 대부분 자녀 교육 환경 때문인지라, 직장 가까운 곳에 자금력 되는 수준에서 사거나 전세로 살아도 문제 없죠.
FlutterUser
25/01/08 21:26
수정 아이콘
몇년 더 참으시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 25/01/09 05:4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큰 도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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