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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31 13:38
1. 아는 동생이면 제수씨가 불편하실테니 그냥 누나, 하거나 누구씨 하면 될것같습니다. 형수님은 아니죠
2. 아는 형님의 아내는 나이가 어리든 많든 형수님이 정석입니다.
24/12/31 13:41
일반적으로 기준은 지인 아내와 내가 아니라 나와 동생/형과의 관계라고 보면 됩니다. 동생의 아내는 제수씨, 형의 아내는 형수님이죠.
근데 친인척도 아니고 지인 사이에선 이렇게 딱 잘라서 대응할 필요는 없긴 합니다. 1. 제수씨가 맞긴 한데 나보다 나이 많은 분을 제수씨라고 하기 곤란할 수 있으니 일반적인 호칭 (누구씨 등) 으로 불러도 관계 없습니다. 2. 형수님이 맞는데 마찬가지로 관계에 따라선 일반적인 호칭으로 불러도 문제는 없을겁니다.
24/12/31 13:43
형의 아내를 자기보다 나이 적다고 제수씨라고 부를건 아니잖아요.
그냥 동생 부인이면 나이 상관없이 제수씨가 맞는건데 그게 불편하면 누구누구씨 이렇게 부르시면 됩니다.
24/12/31 13:44
네 답변감사합니다. 제수씨는 도저히 못하겠어요, 저보다 한두살도 아니고 4살이나 많으셔서;; 누나라는 호칭도 너무 싫고. 걍 호칭을 안해야겠습니다.
24/12/31 13:52
일단 형수, 제수라는 단어가 형/제의 부인이므로, 아내분의 나이는 관계가 없습니다. 직접 연결된 형/동생에 맞춰서 나오는 단어입니다.
24/12/31 13:58
저랑 똑같은 경우시네요.
친한 1살 동생이 5살 연상이랑 결혼했습니다. 저는 제수씨라고 부르고,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말놓을것도 아니고 제수씨라는 호칭이 하대의 뜻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24/12/31 14:07
제수씨가 좋은데, 본인이 못하시겠다니. 어쩔 수 없죠. 이성간에는 어리게 보는(?) 호칭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서.
저라면 일단 제수씨라 하고 불편해하는 느낌이면 슬쩍 호칭을 바꿀 것 같아요.
24/12/31 14:12
실제 형/동생의 부인이라면 나이 관계 없이 형수/제수씨가 맞긴 합니다.
극단적인 예로 친형이 나이 80에 20살 처자랑 결혼하면 저랑 와이프가 60살이 넘었어도 '형수님', '형님' 이라고 불러야하죠. 근데 혈연이 아니고 지인의 부인분이라면 그 형님 or 여자분이 원하는대로 불러드리는게 좋겠죠.
24/12/31 19:06
전 친형의 부인만 형수님, 그외에 친구나 형, 동생 부인을 봤을때 저보다 위이거나 저와 동등이면 와이프님, 저보다 아래면 와이프분이라고 지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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