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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1 21:05
............해고를 바라는 건 아니고, 그냥 인정받는 만큼만 규정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일 하고자 하는 건데. 좀 포인트가 많이 빗나간 것 같긴 하네요;
24/12/21 21:07
현 직장에서 더 아싱 기대 할 게 없다면 이직준비를 하시는게 맞지 않을까요. 써놓으신건 태업이 아니라 그냥 화풀이하고 싶으신걸로밖에 안보입니다.
24/12/21 21:41
물론 더 잘 아실테고, 속하신 업계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이직을 하셔도 현 직장에서의 평판은 유지하시는 게 좋습니다. 세상 생각보다 좁더라고요....
이직준비 하시면서도 최대한 현직장에서 업무적으로든 대인관계로든 티는 안나게 행동하시는게 장기적으로 좋을겁니다.
24/12/21 21:18
그...어떤 기분이신지는 직장인으로써 충분히 이해는 가는데
보통 분노의 대상이라면 고과를 준 사람 아닌가요? 팀원들은 그냥 고과 준대로 받은것 뿐인데 그사람들하고 말도 안섞고 그런다는건 좀 이해가 안가네요. 태업을 해도 고과 준 사람한테 해야죠
24/12/21 21:23
쓴소리 좀 하겠습니다.
어느 순간 부정적인 스탠스로 돌변하면 주위 사람들이 다 압니다. '아.. 쟤 고과 박아서 저러는 구나..' 그렇게 직장에서 더더욱 본인의 지위를 잃고 싶으시다면 글처럼 행동하세요. 다만 이 순간의 기분을 조금만 이겨내고 다시금 본연의 길로 돌아오시면 언젠가는 정상화 됩니다.
24/12/21 21:34
고과 때문에 말도 하기 싫다는 감정까지는 제가 잘 모릅니다만 대가에 비해 과한 일을 한다면 어느 정도 페이스를 조절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너무 티나게 움직이시면 여러모로 '구실을 주는' 게 되어버리고 그게 언제 큰 손해로 이어질지 모릅니다. '지금 너무 손해 보고 있으니까 조금 이득을 더 챙겨서 수지를 맞추자' 하는 추구에서 출발하는 건데 결과적으로 손해가 더 커지면 본말전도잖아요. 본문처럼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방법보다는 전체적인 업무 페이스를 늦추는 정도부터 시작하는 식이 좋지 않나 합니다.
24/12/21 22:59
남이 빵꾸낸 일 제가 밤새서 처리했더니 그 사람이 포상을 받았을 때 저도 비슷한 감정을 느낀 적 있는데...
자기가 맡은 일은 최선을 다해서 하세요. 그 영역 밖까지 요구한다면 들이받든 이직을 하든 방법을 찾아 보시고요.
+ 24/12/22 00:17
냉정하게 말하면
사실 일은 평균보다는 더 하는 것 같아요 -> 본인 착각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아마 이 글 댓글 다신 분들 중 상당수가 이리 생각할 것 같아요. 솔직히 글만 보면 그렇습니다....
+ 24/12/22 01:22
오 생각보다 댓글 평가가 박하네요. 전 이렇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너무 열심히 많이 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중간만 가세요. 열심히 많이 하면 그만큼 기대가 커질 수밖에 없거든요. 평균만 하면 됩니다. 남들하는 만큼만 하세요. 괜히 나서거나 야근하거나 하지 마시구요. 그러면서 윗분들 말씀대로 티내지 말고 딱 중간만 하세요.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게 이글 쓰신 분이 나름 욕심이 있어서 일도 열심히 하시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저는 위에서 평가한 것처럼 그렇게 박하게 평가할 만한 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직장에서는 욕심을 버리시고, 정말 더 욕심이 있으면 중간만 하시면서 다른 직장을 알아보세요. 그리고 이직해서 열심히 해서 보란듯이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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