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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2/13 23:35:01
Name 깔끔하게
Subject [질문] 계엄 선포 시기 관련 질문해봅니다
말도 안되는 상황 이후
계속 자료나 뉴스를 지속적으로 보고 있는데요

실제 유시민님도
주말에 계엄선포 했으면
성공했을거라고 이야기 했더라구요

이는 윤석열씨가 담화에 말했던
성공하려고 했으면
주말에 했을거다와도 일치하는데요

그럼에도 평일날 급하게
했어야했던 이유가 뭐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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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래쉬
24/12/13 23:41
수정 아이콘
이유야 당사자들만 알겠지만...
아마도 성공할거라 생각했기때문에 한 것 아닐까요?
지나고 보니 주말에 했을걸... 후회하는거고
This-Plus
24/12/13 23:56
수정 아이콘
군인들 스케쥴 문제가 있지 않았을지...
24/12/14 01:31
수정 아이콘
다음날 특검 및 검사 탄핵 표결이 있기도 했고 어제 궁금한이야기y 보니까 계엄날이 대통령 취임 후 1000일이더군요.
가위바위보
24/12/14 01:46
수정 아이콘
여러 가정을 해봅니다.

12월 3일에 했던 이유. 계엄을 했다는 것부터 제정신을 가진 인간이 아니라는 얘기니까 저도 음모론 뇌피셜 가득한 댓글 적습니다.

1. 당시 국회에 재표결 안건이 있어서 국회의원들 모두 서울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기에 일망타진 하기 좋았습니다.

2. 계엄선포 일 그리고 시간, 十二 월 三 일, 밤 十 시 三十 분. 고려 왕건의 석가래 꿈이나 조선 때 있던 주초위왕 아시죠? 한자 조합으로 새로운 뜻 만드는 거요. 저 한자 합치면 임금 왕 王 세 개가 됩니다. 十二 = 王... 三十 = 王... 三十 = 王... 대선 토론 때 손바닥에 임금 왕 쓰고 나온 인간이 뭘 못할까요.

3. 천공 스승님의 정법강의 유튜브를 보고 길일을 잡았다. 이 인간 유튜브 보면 제 알고리즘 오염될까 끝까지 못보고 그냥 추측해봅니다.
설탕물
24/12/14 08:22
수정 아이콘
음모론을 경계하는 편입니디만, 이게 '저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려면 합리적으로 왜 그랬는지 따져보면 되겠지' 라는게 안먹힐 상황이긴 해서 참 어렵습니다.

그래도 나름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는 가정을 보면 - 계엄 하고 실패했을 경우 정치적으로 망할 확률이 매우 높다.. 는 것은 알았겠죠? 말로는 진짜로 쿠데타 할게 아니라고는 하지만 진짜 아닐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그냥 안이했던거 같아요 근처에 아부만 하는 인간들이 많은거 같고.

그래도 그런 큰 일을 왜 그렇게 불리한 날짜에 했느냐는... 무속 좋아하던 성향을 봤을때 임금왕 맞는 길일 찾은거라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아직도 그런거 만연해요 애 이름 지을때 철학관 전혀 안가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아직도.
방구차야
24/12/14 09:04
수정 아이콘
친위구데타라 기존 구데타보다 보안이 더 중요하고
최초 박선원의원에게 첩보가 간것이
특전사가 평일인데 훈련을 안하고 투입대기중이다
라는게 계엄예측의 큰 요소라고했습니다
주말인데 아직도 영내대기중이라면 상황직전이라는 확증이 더 가능했겠죠. 지휘부가 아무말 안해도 주말에 장병들이 비번남기고 외박이나 가족들과 시간을 안보내고 휴대폰반납후 계속 대기중이다? 지인이나 컨택가진 주변인들이라면 얼마든지 미리 드러날수 있는일이고 주중에 선빵친거죠
마틴루터킴
24/12/14 12:25
수정 아이콘
지금 정부 주말에 국무회의 한적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모일때부터 기자들이 눈치챈다는 이야기도 있고
앙겔루스 노부스
24/12/15 17:20
수정 아이콘
주술적 집단이기 때문에, 주술적 이유일 것이 틀림없다고 봅니다. 이사갈 때도 길일 뽑아 가는데, 저런 중대한 것을 날짜를 안 받고 한다? 말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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