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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9 20:07
웨이트트레이닝 시작한지 얼마안된 초보입니다.
--> 루틴에 강박 갖지 말고 그냥 되는대로 하세요, 부위도 너무 순서 신경쓰지 마시고요
24/09/30 00:18
저또한 게임 시작할때부터 정석빌드가 뭔지 찾아보는 대한민국 국민이라 그 마음 이해하지만...
지금은 효율을 따질 레벨이 아닙니다 ㅠ 아무거나 자리비는걸로 빡시게 많이 할 레벨입니다
24/09/29 20:29
바디프로필 같은 뚜렷한 목적이 아니라,
건강 및 더 나은 삶을 위해 하는 거라면 하는 데 의의를 두시면 됩니다. 극단적으로 월화수 가슴가슴가슴 하고 목금토일 술술술술 이래도 상관없어요,
24/09/29 21:56
PT트레이너와 계획을 맞춰가며 하시는지, 혹은 인터넷을 통해 얻은 정보로 운동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소견으로는 초반부엔 그냥 몸의 컨디션에 맞게 운동을 몸에 익히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괜히 루틴에 맞췄다가, 몸에 골병이 들거나 부상 때문에 장기간 운동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여, 정해진 날에 맞춰서 해야지!라기 보다는, 이번주에는 몇번이라도 가야지!에 방점을 찍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얼마 시작한지 안된 초보라고 말씀하셔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아직은 분할법으로 운동하기엔 시기 상조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전신을 다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 보세요.(머신을 낮은 중량으로 1~2세트라도 전부 다 써본다든지, 3대운동을 자세 점검 및 낮은 중량으로 전부 다 수행해본다든지) + 저도 무게를 조금 다루는 편이고, 가급적 프로그램을 통해 중량을 천천히 올리고 있지만.. 결산 시즌이라든지, 조사가 있다든지 너무 바쁠 때는 일주일에 1~2번 가는 걸로 만족하고 있고, 정해진 날짜에 가는게 드문 편입니다. 너무 루틴에 강박을 안 가지셔도 됩니다.
24/09/29 23:43
(수정됨) PT를 받고 분할법을 추천 받아 진행 중입니다. 다만 쓴바와 같이 월수금 스케줄인데 그대로 진행이 안되는 경우가 너무 잦아 질문 올려봤어요.
현재 어느정도 컨디션에 맞게 조절은 하고 있습니다. 루틴대로 하기에는 무리가 될 때가 좀 있더라구요. 무게욕심은 안부리고 하고 있어서 다행히 부상걱정 까지는 안 하고 있지만 조심해야죠.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아 추가로 PT는 짧게 받고 지금은 혼자 운동 중입니다.
24/09/29 22:03
초보는 매일 전신해도 돼요 분할법은 누가 가르쳐주신긴가요? 어깨는 작은 근육이고 전면이 가슴이랑 겹쳐서 어깨 가슴 묶고 등이랑 팔을 묶는게 나아 보입니다
24/09/29 23:44
PT받을때 트레이너가 추천 해준대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묶는 방법에 대해서는 바꾸려는 생각도 해봤는데 현재 방법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 그대로 하는 중이에요.
24/09/30 02:24
웨이트 얼마 안된 초보일때는 그냥 되는대로 운동하는게 좋습니다.
괜히 월수금 분할 맞춘다고 하다가 심리적인 압박때문에 운동 한두번 놓친걸로 그대로 운동 놔버리는 경우도 많이 봤구요. 내 몸이 변하고 이뻐지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분할이든 프로그램이든 하면 됩니다. 지금은 꾸준히 운동하는걸 목표로 월수금 못가더라도 시간나면 화목요일도 가고 주말에 갈수도 있는거고 그런거죠. 무게도 굳이 빠르게 올리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치면 운동을 못하게 되니까요 지금은 낮은 중량으로 올바른 자세로 드는것에 집중하시고 조금이라도 무리 갈거 같으면 다른 부위 운동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시면 운동을 막한다는 느낌이나 효율적이지 못한거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드실수 있겠지만 초보일때는 이렇게만 해도 엄청난 변화가 생깁니다.
24/09/30 08:40
스케줄에 대한 강박까지는 아닌데 그렇게 할 정도로 몸이 따라주지도 못하구요. 다만 다른 방법으로 전환하거나 보충할 방법이 있나해서 질문 올려 봤습니다.
아직 자세에 대해서는 많이 신경 쓰고 있습니다. 저중량 고반복 위주로 하구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4/09/30 06:02
제가 학교다닐땐 새벽5시에 일어나서 헬스장가서 운동하고 씻고 학교가서 업드려 잤었는데, 꼭 운동을 해야겠다면 일찍자고 일어나서 시간을 만들어보는건 어떨까도 싶네요.
24/09/30 09:14
각잡고 6개월 안에 바프를 찍겠다 <- 이런 목표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그냥 건강해지려고, 그냥 힘이 세지려고, 그냥 근육을 늘리려고 하는거라면 너무 루틴에 목숨 안걸어도 됩니다 월화수 연달아 해서 좀 무리가 된다 싶으면 무게 낮춰서 몸만 풀어준다는 느낌으로 하고 오셔도 충분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3분할이니 뭐니 하고 요일별로 계획했는데 평범한 직장인 입장에서는 변수가 너무 많이 생겨서 못지키는 주가 훨씬 많고 하루 못가서 루틴 깨지면 남은 날 가기 싫어지고 그래서 아예 통째로 쉬는 경우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2분할로 크게 나눠서 되는대로 가서 순서만 지키는걸로 바꿔서 하니까 루틴 깨질까봐 걱정할 필요도 없고 자리가 없거나 힘들어서 못한 운동은 다다음 순서에 하면 되니 자리 없어서 초조해지지도 않아서 정말 좋더라구요 저는 하체+밀기(가슴+어깨) / 데드+당기기(등+어깨) 이렇게 단순하게 번갈아가면서 하고 이걸로 1년 반만에 3대 500까지 찍었습니다
24/09/30 09:29
성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기력이 달리니 말씀하신 방법대로 반강제로 하게 되긴하더라구요. 2분할로 바꾸는 방법은 생각해 봐야겠어요~
24/09/30 09:59
설렁설렁 해도 됩니다
무게 안쳐도 됩니다 중요한건 안 다치고 오래 꾸준히 하는 겁니다 피쟐에 운동 초보라고 얘기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직장인 이실텐데 그 나이대면 작정하고 빡세게 운동해도 준 보디빌더 급 근력을 키우기도 쉽지 않고 오히려 높은 확률로 어디 다쳐서 리타이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실을 인지하고 가볍게, 오래, 꾸준히 하는걸 목표로 해보세요 1RM 같은 소리는 멍멍이 소리라고 생각하시고 치우시고 무리가 안가거나 살짝 부하오는 무게로, 횟수를 늘려서 하시면 됩니다 루틴은 정말로 별로 안중요 합니다 루틴은 1RM 넘긴 이후에 의미있는건데 몸짱이 목표가 아니라면 루틴은 별 상관 없습니다
+ 24/09/30 10:34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모두 다치는것 걱정 해주셔서~
웨이트는 제대로 하는것이 처음이지만, 다른 운동들 많이하고 징그럽게 다쳐봐서 위험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하겠습니다!
+ 24/09/30 10:52
꼭 분할을 하지 않아도 좋더라구요!!
저도 무분할-2분할-3분할 이런식으로 운동하다 요즘은 등,가슴 위주로 하체와 어깨 하나씩 섞어주고있는 이상한 분할로 운동하는데 자극이 잘 와요. 저도 딸아이가 운동가지마 하면 못가는 경우가 더러있어서 루틴 유지하기 힘들어서 바꾸었는데 이틀, 삼일 계속 한부위만 죽여놓고 또 이틀, 삼일 다른 부위 죽여놓고 그래도 좋은거 같아요. 띄엄띄엄이건 루틴 유지하는것이건 꾸준하게 나가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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