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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17 14:50:41
Name 앙겔루스 노부스
Subject [질문] 목욕탕 열탕(서울지역)에 대해 질문 올려봅니다.
저희동네만 그런거 같진 않은데, 요즘 목욕탕들은 자동 온도조절기기를 설치해놓고 탕의 온도를 일정온도로 유지하는 장비들이 대개 갖추어져 있는거 같습니다.

근데, 이게 저희동네 목욕탕의 경우 43도로 설정되어 있고, 다녀본 다른 곳들도 그 언저리인거 같은데, 제 기준으로는 이 온도가 너무 낮습니다. 소시적에, 열탕에 수도꼭지 달려있고, 알아서 틀어서 온도 맞추던 시절에 동네 할아버지들도 다 내쫓고 혼자서 어 좋다~ 하고 있었을 정도로 뜨거운 탕에 잘 있는지라 후후. 43도는 진짜 미지근해서 있는거 같지도 않은게 좀 고민입니다.

그래서, 궁금한게,

1. 이 열탕의 온도가 45도 혹은 그 이상으로 뜨겁게 세팅된 목욕탕
2. 요즘같은 세상에 알아서 뜨거운 물 틀어서 온도 맞추는 목욕탕

이런게 서울(서남권이면 더 좋십니다)지역에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검색해보려해도 검색어를 뭐로 넣어야할지도 난감하고, 이런거 찾아다니는 분이라면 아무래도 연령대가 있어서 넷에 자료가 잘 있을거 같지도 않기도 하기도 해서 말이죠. 혹시 다니시는 목욕탕중에 이런 곳이 있다, 하시는 삼춘형님들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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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7 15:45
수정 아이콘
근처 목욕탕에 전화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앙겔루스 노부스
24/09/17 15:4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좋아하니 다 다녀보는걸로 할까요 후후 일단 집근처는 다녀봤는데, 다 시원치 않긴 했던.
24/09/17 17:19
수정 아이콘
1. 일부 온천에서나 가능할법한 온도입니다.
1-2. 가정내 욕조의 온도 설정이 가능한 경우는 45도가 가능할 수 있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45가 최대값입니다.
(온수기가 있을 경우 물온도 설정값은 더 높게 되지만, 안전 및 제품 한계로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 온도는 45도를 넘어가지 않습니다.)

2. 안전문제로 직접 못하게 막아놨을 경우가 수두룩합니다.
2-2. 뜨거운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형태의 목욕탕을 찾는게 이상적이네요. 물 나오는 주변은 온도가 높을겁니다.

목욕탕을 이곳저곳 취미생활삼아 다녀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즐겁고 좋은 취미라고 생각해요.
앙겔루스 노부스
24/09/17 20:29
수정 아이콘
45도가 그렇게까지 차이가 많이 나나요... 43도는 닝닝해서 일단 45라도 불러본건데 말이죠 후후

사실 즈이 소시적만해도 안전문제가 뒷전이긴 했죠. 생각해보면 사용자들이 직접 알아서 틀게 하면 분명 문제가 생길수 있긴 하겠네요. 그냥 그 시절은 그게 당연한거였으니 신경 안 썼을 뿐.
기무라탈리야
24/09/17 17:2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45도는 일본 목욕탕에서만 봤습니다 덜덜.

서울, 대전, 부산 40개 정도 되는 사우나를 경험해 봤습니다만

온탕이 38~39
열탕이 40~43정도가 평균이었던 것 같아요.
앙겔루스 노부스
24/09/17 20:30
수정 아이콘
흐미 43도 높은 편이었던건가요... 우리동네 목욕탕 좋은데였네...
마그데부르크
24/09/17 20:14
수정 아이콘
지방사람인데 궁금해서
서울 서남권이면 어디인가요?
앙겔루스 노부스
24/09/17 20:30
수정 아이콘
관악 동작 영등포 구로 금천 강서 양천을 서남권으로 일컫습니다.
24/09/17 20:56
수정 아이콘
45는 첨보는데요 크크
높아야 43정도였던거같은데..
앙겔루스 노부스
24/09/17 23:04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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