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9/10 17:03:31
Name 블랙리스트
File #1 20240910_170859.jpg (1018.7 KB), Download : 542
Subject [질문] 뜨거운 물이 허벅지에 튀어 화상을 입었는데요 (수정됨)


봉지채 넣고 끓는 물에 끓이는 레토르트 제품을 주방에서 냄비에 끓이고 있었는데요

걍 귀찮아서 그렇게 뜨겁진 않은 거 같아서 파우치를 손으로 꺼내다가 뜨거워서 놓쳤습니다

그러다가 팬티만 입고 있었는데 오른쪽 허벅지에 냄비에서 뜨거운 물이 확 튀어서 피부 껍질이 벗겨졌습니다

다행히 피부만 빨간 정도에 물집은 없고요 대신 통증이 심해서 걍 욕조에 찬물 받고 들어가 있는 중입니다

보통 후시딘(후시메드) 같은 연고도 상처 말고도 화상에 발라도 되는 연고로 알고 있고

바셀린도 화상에 발라도 효과 있는 걸로 알고 있기는 합니다

집에 메디폼류는 없는데 대신 드레싱 밴드는 있구요

사진 첨부 하는데 이정도면 관리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his-Plus
24/09/10 17:04
수정 아이콘
아니 선생님 어떤 털이 보입니다...
블랙리스트
24/09/10 17: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헉 죄송 합니다 수정 할께요 ㅜㅜ 덕분에 수정했습니다. 급해서 사진 찍어 올리다 보니 미쳐 몰랐습니다 ㅜㅜ
파르셀
24/09/10 17:37
수정 아이콘
저도 잘 모르지만 저정도로 피부 조직에 그라데이션이 생길 정도면 내일 당장 피부과 가보세요

화상은 현대에서도 만만히 볼께 아닙니다 그리고 오늘 상처부위에 수건 올리고 그 위에 얼음찜질 한동안 계속하세요
블랙리스트
24/09/10 18:02
수정 아이콘
일단 자주가는 동네 약국가서 비아핀 이라는 화상, 상처 연고 치료제 사왔습니다. 어머니가 대신 사온다는 거 직접 허벅지 부위 보여주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약사한테 허벅지 부위 보여주니까 일단 저 연고 발라보라고 하시더라고요. 부부가 하시는 곳인데 부인분은 드레싱 해야 되는 거 아니냐 하니까 남편과 직원으로 보이는 젊은 남성은 걍 연고만 바르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일단 직접 보시고 약 주신 건데 제가 피부과 가봐야 되는 거나고 물어보니까 진물이 막 생기거나 그러는 거 아니면 약 바르면 된다고 하셨는데 일단 저녁 6시 지금 넘었으니 하루 약 발라보고 내일 피부과 가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블랙리스트
24/09/11 13:1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부위가 좀 넓고 피부도 벗겨지고 그래서 오늘 결국 피부과 왔네요 ㅜㅜ
파르셀
24/09/11 13:21
수정 아이콘
잘 치료해서 깔끔하게 완치되길 바랍니다
블랙리스트
24/09/11 22:18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덴드로븀
24/09/10 17:41
수정 아이콘
[관리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 병원부터 가세요.

대신 요즘 피부과는 저런 피부문제 진료를 안해주는 경우도 있어서 전화해보고 가셔야하고

외과도 찾아서 전화해보시고, 정 안되겠으면 가정의학과라도 가보세요.
블랙리스트
24/09/10 17:59
수정 아이콘
일단 저희 지역 시내에 피부과가 2곳 정도 있는데 여기는 피부 미용 이런쪽도 하긴 하지만 그런 전문 이라기 보다는 일반적인 피부과 진료도 해주는 곳이라 거기로 가보려고 합니다
블랙리스트
24/09/11 13:12
수정 아이콘
시내에 있는 피부과 가니까 여긴 손님도 별로없고 일단 보시고선 이렇게 피부가 다 벗겨졌는데 왔냐면서 드레싱 처리 부터 받고 있습니다. 일주일치 먹는약 처방해 주시는듯 하고 낼 모래도 오라네요. 벗겨져서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허저비
24/09/10 17:50
수정 아이콘
제가 이런식으로 화상 입었을때 병원 안가고 자체치유(?) 시도하다가 피부가 꺼멓게 변색되고 2년을 넘게 지속됐습니다...
최대한 빨리 병원 가시라고 하고 싶네요
블랙리스트
24/09/10 17: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내일 한번 가봐야 겠네요 ㅠㅠ 일단 집에 화상 연고가 없어서 동네 자주가는 약국가서 허벅지 화상 부위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비아핀 이라는 화상 연고 사왔습니다. 거기 부부가 운영하는 곳인데 아내 분은 드레싱 해야 되는 거 아니냐 하던데 남편 분이 연고만 바르면 된다고 해주시더라고요 수포 생기거나 그러지 않으먄 약만 바르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블랙리스트
24/09/11 13:11
수정 아이콘
결국 저도 피부과 가봐야 겠다 싶어서 왔습니다. 피부 껍질 벗겨져서 오래 걸린다고 하시네요 ㅠㅠ
항정살
24/09/10 18:07
수정 아이콘
저라면 저녁까지 여는 병원 아무곳이나 갑니다.
블랙리스트
24/09/10 18: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약국에선 연고 발라보라고 해서 하루 정도 발라보려고 합니다. 자의적으로 제가 판단한 것도 아니고 동네 사람들 많이 찾는 약국에서 환부 보여주고 바르는 약 받아온 거니까 용법대로 일단 하루 정도는 발라보고 경과 지켜보려고 합니다. 답변은 감사합니다!
항정살
24/09/10 18:24
수정 아이콘
예, 흉 안지게 관리 잘하세요.
24/09/10 19:01
수정 아이콘
유튜브 같은데 보면 대응법이 잘 나와 있을텐데요 화상입고 최대한 빨리 흐르는 물에 최소 30분 정도 식혀줘야 열기가 진피층까지 안 퍼져서 쉽게 낫습니다 지금처럼 통증이 심할때는 그냥 바셀린을 바르던지 아니면 바셀린이랑 리도카인이 섞여 발려진 거즈(약국에 팝니다)를 붙여주고 통증이 좀 사라질즘에 비아핀같은걸 바르시는게 좋습니다 비아핀은 일광화상에 쓰는거라 좀 마니 약한편이에요 그리고 저도 야외운동 장시간 하고 나서 일광화상 입었을때 비아핀도 발라보고 덱스판테놀도 발라봤는데 덱스판테놀이 훨씬 낫더군요
블랙리스트
24/09/10 19:37
수정 아이콘
저도 질문글 올리고 좀 찾아보긴 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30분 정도는 물에 식혀야 된다 그래서 걍 아예 욕조에 찬물 수도꼭지 젤 끝으로 해서 틀고 30분 이상 드러누워 있었습니다. 어이 병원 블로그 같은데 의견으로는 바셀린는 효과는 없다는 얘기도 있어서 아예 약국가서 비아핀 연고 사왔네요! 약사 한테 아예 허벅지 화상 입은 부위 대놓고 보여주고 얘기했더니 비아핀 연고 처방해 주더라고요
블랙리스트
24/09/11 13:10
수정 아이콘
피부과 결국 오늘 왔는데 이게 껍질이 벗겨져서 안 벗겨졌으면 다 났는데 오래 안 걸리는데 벗겨져서 오래 걸릴거라고 ㅜㅜ
24/09/10 19:37
수정 아이콘
응급실 갑시다...
저 끓인라면 책상에서 먹다가 엎어서 바로 병원간적있습니다. 꽤 오래전이기는 한데 지금 보면 화상자국은 없어졌고
닭살처럼 자국은 조금남았습니다. 그때 화상 봐주신 선생님은 흉질수 있다고 했는데 관리가 잘됬죠.
블랙리스트
24/09/10 19:47
수정 아이콘
요즘 뉴스에 나오는대로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때문에 응급실 뺑뺑이 당하는 경우도 제법 많다고 들었고, 저같은 사람은 가면 경증환자라고 후순위 거나 돌려 보내겠죠 ㅠㅠ 일단 하루 정도 약 발라보려고 합니다! 약국에서도 피부과 가야 된다 얘기까진 안 하시더라고요. 제 환부를 직접 제가 보여 줬거든요. 말로만 설명한 건 아니었습니다. 어머니가 너 허벅지도 그런데 본인이 약국 갔다 오신다는 거 제가 환부 보여주고 약 사오는 게 낫지 않냐고 해서 제가 사왔거든요
블랙리스트
24/09/11 13:09
수정 아이콘
오늘 시내 피부과 왔는데 어떻게 하다 그렇게 허벅지 껍질도 벗겨지게 됐나면서 원장님이나 드레싱 해주시는 분이 하필 껍질이 벗겨져서 치료가 오래 걸릴거라 하시네요 ㅜ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7868 [질문] 넷플릭스 구독 취소(?) 관련 질문 두 가지 [5] Love.of.Tears.3461 24/09/11 3461
177867 [질문] 에어컨 작동 원리? 관련 내기, 어느게 맞나요? [21] 수지짜응4396 24/09/11 4396
177866 [질문] 저의 성격 고쳐야 하는 건지 봐주실 수 있나요?? [36] 사에5116 24/09/11 5116
177865 [질문] 약혐?) 이게 어떤 수생 생물의 알?인가요? [3] 꽃비2848 24/09/11 2848
177864 [질문] 주말에 서울 현대미술관에 많이 붐빌까요? [6] 먼산바라기3162 24/09/11 3162
177863 [삭제예정] 3, 4인이 사진 찍을만한 날먹 봉사활동 있을까요? [8] 삭제됨2987 24/09/11 2987
177862 [질문] pgr에만 들어오면 경고메시지가 떠요 [7] 김리프3074 24/09/11 3074
177861 [질문] 중국 칭다오에서 먹을 만한 특색있는 먹거리 있나요? [8] 모찌피치모찌피치2454 24/09/11 2454
177860 [질문] 지금 롤 들어가지나요??(현재 오후1시42분) [5] Mamba2958 24/09/11 2958
177859 [삭제예정] 이사람과 만남을 지속하는게 맞을까요? 평생을 만나는 결심은 어떨때 하는걸까요 [31] 삭제됨4192 24/09/11 4192
177858 [질문] 캡모자 쓰고 다니시는분들 측두근 안 불편한가요? [7] pecotek3537 24/09/11 3537
177857 [질문] 초보운전자가 알면 좋은 운전 매너? 팁 같은 게 있을까요 [35] 인생을살아주세요3993 24/09/11 3993
177856 [질문] 플스5 프로 나오면 플스5 슬림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15] 모나크모나크3256 24/09/11 3256
177855 [질문] 추석연휴 시작때 상해에서 레이오버 하려합니다! [2] 친친나트2386 24/09/11 2386
177854 [질문] a35를 하나 사려고 합니다. (핸드폰) [9] 교자만두2338 24/09/11 2338
177853 [질문] 해외 여행 초보자입니다. 꿀팁 같은 것이 있을까요?(프랑스/스위스) [12] 클레멘티아3145 24/09/11 3145
177852 [질문] 혹시 요즘 알리에서 배터리 구입 가능한가요?? [4] 아엠포유3097 24/09/10 3097
177851 [질문] 지금 롤 안되나요..?(플레이어 정보를 블러오지 못했습니다) [8] 엔쏘3203 24/09/10 3203
177850 [질문] 4살 아이가 그네를 타다가 떨어졌어요.. [8] 인왕4164 24/09/10 4164
177849 [질문] 아이폰 쓰시는 분들 질문 드립니다! [18] 테오도르3716 24/09/10 3716
177848 [질문] 뜨거운 물이 허벅지에 튀어 화상을 입었는데요 [22] 블랙리스트3699 24/09/10 3699
177847 [질문] 민팃 이용해보신분 계신가요? [13] 오징어개임2625 24/09/10 2625
177846 [질문] 타이어 추천및 구매 장착 질문드립니다. [11] MsXboX2753 24/09/10 275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