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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08 18:23:55
Name 월터화이트
Subject [질문] 수육과 구이중 구이 칼로리가 더 낮다는데 레알인가요?
살빼겠다고 안굽고 삶아먹었는데

검색해보니 구이가 더 칼로리가 낮다네요

정말 문화컬쳐를 받았습니다

이게 뭔가 과학적인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검색해봐도 잘 안나오네요

피식인들에게 여쭈어봅니다

우리모두 돼지탈출해요 ㅠㅠ 끄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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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을바꾸다
24/09/08 18:33
수정 아이콘
손실이 많아서?
월터화이트
24/09/08 18:47
수정 아이콘
전 수육이 기름이 더 빠질거라고 생각했습셉습...
항정살
24/09/08 18:45
수정 아이콘
구우면 기름이 빠져 나오잖아요.
월터화이트
24/09/08 18:48
수정 아이콘
닉 보니 숙연해지네요 ㅠ
수육도 빠지지 않을까요?라고 해보니 통으로 삶아서 그럴수 있겠군요
항정살
24/09/08 18:51
수정 아이콘
근데 지방 먹는다고 살 찐다는 얘기는 옛날 얘기고 문제는 탄수화물입니다. 고기 드실때 밥 반공기만 드세요.
월터화이트
24/09/08 18:5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오늘은 실패했지만 담엔 꼭 반그릇 하겠습니다 ㅠ
최종병기캐리어
24/09/08 18:45
수정 아이콘
수육은 고기를 통으로 삶고나서 얇게 썰기 때문에 조리과정에서 내부의 지방이 밖으로 빠져나오기 힘듭니다(소위 말하는 육즙). 반면에 구이는 얇게 썰어서 굽기때문에 지방성분이 조리 과정에서 밖으로 빠져나오기 쉬워서 조리 후의 지방의 양에서 차이가 납니다.

칼로리가 낮게 먹으려면 고기를 얇게 썰어서 수육으로 해먹으면 됩니다만....맛이 없겠죠...
월터화이트
24/09/08 18:4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통으로 삶는게 문제일수 있겠군요
삼겹살이면됩니다
24/09/08 20:57
수정 아이콘
그게 정말 맛이 없나요?

제가 종종 얇은 구이용으로 삶거나 혹은 찌지 않는 이유가 뭘까? 차돌박이 같은 건 엄청 얇은 데도 쪄서 많이 먹는데..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거든요. (기름 설거지를 칼과 도마까지 늘리고 싶지 않다는 이유가 크고, 시간도 절약될 것 같아서.)

남들이 안 하는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봐서 저도 늘 하던 대로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하면 어떨지 몹시 궁금합니다.
24/09/09 01: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 뭐 이건 스킬의 차이에 좀 갈릴텐데.
어떤 고기, 부위, 재료의 상태에 따라 어떻게 조리해야 최적일지는 어느정도 정해져있긴 합니다.
예를들어 사태살같은 부위를 국거리 같은곳에 많이쓰는건 이게 구워봐야 질기기나 하고 퍽퍽한데
이걸 조리거나 국에 넣거나, 찌거나 하면 다른 재료의 맛이 들어가서 다른 풍미가 생기고 굽기만으로는 조질수없는 육질을 장시간 조리해 조질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론 그렇고, 무조건 다 정해져있냐 하면 그건 아니고, 그 이후 재료에 맞는 솔루션이 들어가야 하죠. 그게 스킬이고 ...
남들이 안하는건 보통 맛이없거나, 직접하기에는 맛대비 노동력 가성비가 없어서죠. 그래서 돈주고 사먹는건데,
가게서도 잘 안파는거는 그 돈으로도 가성비가 안나서 ... 입니다. 할려면 할순 있는데 손이 오질나게 많이 가거나 그래서,
비싸게 팔아야 하는데, 그러면 그 부위 겁나싼데 비싸게 팔고 양은 적어 빼애애애액 하는 리뷰가 100% 생기니까 어지간한 파인다이닝 아닌이상 할 이유가 없죠
삼겹살이면됩니다
24/09/09 11:03
수정 아이콘
그야 기본적인 논리 전개야 저도 충분히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궁금했던 것은 그런 게 아니라,,,

딱 그 예로 들어주신 사태 같은 경우가 바로 그런 건데요.
사태가 구워 먹어도 나쁘지 않거든요? 저는 국거리로는 등심(좋은 등심이야 구워 먹어야 하니까 맛없는 척아이롤 같은 거) 쪽을 사용하고,
사태는, 갈비 대신 사태로 찜을 하면 맛도 좋고 여러모로 편리하기 때문에, 주로 찜 용 고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구워 먹기에 괜찮다고 봅니다. 직접 해봤습니다.

말씀하시는 대로 노동력 대비에서 괜찮거든요. 아시다시피 찜은 손이 좀 많이 가고, 구이는 간편하니까.. 그래도 전 일반적으로는 등심이나 갈비 같은 걸 구워 먹는 편입니다. 사태가 가성비로는 괜찮은데,, 굳이? 라는 느낌이라, 찜 할 때 말고는 잘 안 삽니다.

제 기준에서 사태로 찜을 하는 것이 100점 짜리 활용이라면 구이는 80점 짜리 정도? 국거리로 활용하는 건 70점 정도 줍니다.
남들이 안 하는 거지만, 충분히 해도 괜찮을 방법이라는 뜻입니다.

말씀하시는 경우 중 겁나 싼 부위를 비싸게 파는 건 딱 돈마호크 같은 경우에 적용이 될 텐데, 솔직히 돼지고기 등심을 구워서 먹는 사람들조차 있는 마당에,, 뭘 못 먹는 게 있으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지요.
그래서 아니 이게 상상 외로 맛있나? 하고 먹어봤는데 상상 그대로의 이걸 돈 받고 팔아? 하는 맛이기는 했습니다.
뭐, 생각했던 그 맛이라 항의 같은 건 할 필요가 없었고, 단지 왜 팔리는 지 신기했을 뿐입니다.

음,, 뭘 어떻게 상상해 봐도 얇은 삼겹찜이 돈마호크 따위보다는 훨씬 맛있을 건 분명한데,,

제 기준에서 돼지 등심은 돈까스가 100점이면 돈마호크는 30점 정도 활용법 주겠습니다. 네, 40점 미만으로 과락입니다.
또는 구이라는 요리법에서 항정살이 100 점일 때, 돈마호크는,, 35점? 그래도 과락... 그런데 왜 팔리지? 이상하다...

그래서 구이용 삼겹살로 찜(혹은 삶기)를 하는 것이 통삼겹으로 했을 때에 비해서 어느 정도인지 직접 해보신 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습니다.
삼겹살이면됩니다
24/09/09 11:38
수정 아이콘
좀 더 적합한 예로는, 삼겹살 에어프라이어 구이에서 통삼겹과 얇은 삼겹의 차이가 있겠는데,,

다들 통으로만 구우시니까,, 그런데 편하자고 에어프라이어 쓰는 건데 통으로 하면 도마며 칼이며 다 기름 묻잖아요? 그리고 썰기도 귀찮고,,
물론 청소하는 것과는 비교할 게 아니지요. 그래서 해봤는데,

일단 얇은 삼겹(대패 말고 일반적인 구이용)은 충분히 괜찮습니다. 이만하면 먹을 만하다 합격! 인데 종이호일 + 에어프라이어,, 이 편리함을 말해 뭐합니까. 어지간한 단점은 씹어 먹을 수 있는 거지요.
아, 이거다. 앞으로 삼겹살은 이렇게 구워야 하겠다!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다만, 이게 먹다가 끊기더라고요. 회전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 먹을 때는 괜찮다. 다만, 입이 둘 이상이면 안 하는 게 낫겠다 정도의 결론을 얻었었습니다.
짐바르도
24/09/08 19:06
수정 아이콘
수육 만들 때 된장이랑 여러 소스 넣고 찌는데 그것도 칼로리가 세다네요
월터화이트
24/09/08 21:04
수정 아이콘
그럴수 있겠네요 ㅠㅠ 한식이 살이 많이 찌는것같아요
24/09/08 19:25
수정 아이콘
딴소리긴 한데 제가 살 뺄때 그런거 신경쓸 시간에 밥을 한 숟갈이라도 덜먹어란 소리 듣긴했습니다 크크
월터화이트
24/09/08 21:05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탄수화물은 거의 안먹습셉습...
탄수화물 줄이는게 정말 다이어트에 큰 것 같긴 하더라구요
스토리북
24/09/08 21:18
수정 아이콘
탄수화물만 줄이면 구이를 먹든 수육을 먹든 상관없는 것 같아요.
어차피 정제탄수화물만 줄이면 인슐린은 복구되고 식욕은 제어되니까 먹고 싶은 거 적당히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부르즈할리파
24/09/09 07:12
수정 아이콘
수육의 장점(?)은 표면에 마이야르 반응을 일으키지 않으므로 최종당화산물이 훨씬 덜 생성되서 노화 방지에는 강점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4/09/09 09:55
수정 아이콘
수육이나 구이나 고기는 죄가 없어요 구분하지 말고 다 드세요
밥하고 쌈장이 문제지
24/09/09 13:06
수정 아이콘
쌈장도 살쪄요???
스토리북
24/09/09 21:17
수정 아이콘
탄수화물 폭탄이죠. 살을 뺄 때는 안 먹는 게 좋고, 필요하다면 조금 올려서 맛만 보는 게 좋습니다.
24/09/10 01:40
수정 아이콘
다이어트엔
수육이랑 구이는 아무상관없습니다
쌈장도 아무 상관없구요
밥줄이고 단백질,채소위주로 적게먹고
먹은거보다 많으 움직이면 살은 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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