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9/01 21:38:43
Name 쉬군
Subject [질문] 일본 자연사박물관 여행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7살인 저희 아들은 동물이랑 공룡을 여전히 좋아해서 동물원을 가고 자연사 박물관을 가면 갈때마다 신나합니다.

그런데 국내에 있는 웬만한곳은 다 다녀왔다보니 다른곳은 없을까 고민을 해봤는데, 일본에도 큰 규모의 동물원, 자연사 박물관이나 공룡박물관이 있더라구요.

간다면 회사 출근도 하고 해야하니 항공권도 최대한 싸게 (땡처리), 그리고 일정도 길지않게 (2박3일) 해서 동물원이랑 박물관만 보고 돌아오는 일정으로 가보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그냥 쓸데없는 고민과 본격적인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1. 쓸데없는 고민 - 과연 동물원과 자연사 박물관 방문만을 위해 일본을 가는게 괜찮은걸까?
가면 가는거지..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옛날 사람이라 해외여행을 이렇게 가는게 맞는가에 대한 혼자만의 의구심이 듭니다. 크크

2. 어디를 가면 좋을까?
이게 진짜 궁금한점인데 제가 일본 자연사박물관이랑 공룡박물관을 찾다보니 세군데 정도가 있더라구요.
우에노 국립과학박물관, 후쿠이현립공룡박물관, 기타큐슈 자연사박물관
접근성이나 박물관 이외 활동까지 생각하면 우에노 국립박물관이 최고이긴 한데 다른 곳도 그곳 나름의 장점이 있을거 같아서, 혹시 다녀오신분 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언제 간다고 결정된건 아니지만 그냥 땡처리 항공권이 보이면 언제든 떠날 생각도 있어서 이런 고민도 해봅니다. 흐흐

답변 주신분들 미리 감사말씀 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tarscream
24/09/01 21:58
수정 아이콘
공룡만 본다면 후쿠이쪽이 훨씬 더 많이 전시돼있습니다. 다른 고생물들도 같이 볼거면 우에노의 국립과학박물관이 더 좋겠죠. 옆에 동물원도 있구요. 동물원 수조관은 일본이 꽤나 수준이 높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규모가 크고 이런게 아닌 뭔가 잘 운영되고 관객친화적이라고 해야할까....
도쿄 주변에도 수족관이 한 10군데는 있을텐데 그 중 종합적으로 보면 역시 학케이지마 시파라다이스라고 생각합니다.
https://www.seaparadise.co.jp/ko/index.html
안에 유원지도 있어서 하루종일 놀수 있어요.

또 하나 도쿄에서 살짝 떨어져있긴 한데 샤보텐동물원이라고 강추드립니다.
주차장에서 공작새가 걸어다니고 안에 들어가면 카피바라 미어캣 여우원숭이 이런 소동물들이 한 절반은 개방형사육이라 먹이를 주고 할수 있습니다.
https://izushaboten.com/

여담이지만 공룡만을 본다고 했을때 일본이 어느 정도로 메리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베이징에 있는 자연박물관 가봤을때 고생물 전시규모가 엄청 컷던 기억이 있네요. 참고로 중국에 세계에서도 세 손가락에 들어가는 공룡박물관이 있다고 하는데 사천이라 엄청 멀어서....
http://zdm.sunlue.com/
24/09/01 22:26
수정 아이콘
중국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과 공룡박물관은 저도 소문으로 듣긴했는데 와이프가 중국 여행을 그다지 원하지 않아서 우선 패스해둔 상태입니다 흐흐
샤보텐동물원이 너무 좋은데요 크크
이거 딱 와이프랑 아들 취향이라 가게되면 꼭 갈듯한데...
공룡을 위한 후쿠이냐, 여러 즐길거리를 위한 도쿄냐...정도가 될거 같네요.
어디든 먼저 갈 수 있는 상황이되면 가보고 다른곳도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답변 남겨주신 곳들은 잘 저장해뒀다가 방문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tarscream
24/09/02 08:37
수정 아이콘
후쿠이는 진짜 시골입니다. 겨울철에 게가 맛있는거 빼고는 정말 내놓을게 없는 곳이죠. 호쿠리쿠 신간선이 생겼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교통이 편한건 아니구요.
블래스트 도저
24/09/02 00:12
수정 아이콘
후쿠이 위치가 안 좋은것도 감안하셔야 할 듯
도쿄 우에노나 기타큐슈에 비해 상당히 외진곳이죠
24/09/02 09:55
수정 아이콘
후쿠이가 진짜 갈려면 어렵긴 하더라구요.
근데 제일 좋아할거 같은곳이 후쿠이기도 해서 크크크
간다면 하루 풀로잡고 다녀오거나 좀 여행일정을 길게 잡고 가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린언니
24/09/02 11:13
수정 아이콘
여유가 되시면 북해도 아사히카와시의 아사히야마동물원 어떠신가요
https://www.city.asahikawa.hokkaido.jp/asahiyamazoo/
전 두번갔는데 갈때마다 너무 좋았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7729 [질문] 중국 데이터로밍 eSIM 질문입니다 [3] 손금불산입2088 24/09/02 2088
177728 [질문] 자동차 보험료 비교 견적 문의 [2] 흐르는 별2137 24/09/02 2137
177727 [질문] 스크롤 시 손가락에 무리가 덜 가는 마우스 추천부탁드립니다. [15] 불완전염소2332 24/09/02 2332
177726 [질문] 일본에서 살 만한 아이템 추천 부탁 드립니다. [7] Alfine2349 24/09/02 2349
177725 [질문] [젠존제] 청의,제인 뽑을지 고민입니다. [9] 속보2488 24/09/02 2488
177724 [질문] [슬램덩크] 카나가와 올스타 Vs. 산왕은 어떻게 될까요? [25] Aiurr2228 24/09/02 2228
177723 [질문] LOL 탑 바텀 라인 스왑의 이유? [7] 리니시아4680 24/09/02 4680
177722 [질문] 성명을 영문으로 표기할 때 이름을 붙여 쓰시는지요..? [11] nexon3024 24/09/01 3024
177721 [질문] 일본 자연사박물관 여행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6] 쉬군2632 24/09/01 2632
177720 [질문] 이 주방기구 어떻게 쓰는건가요? [7] 별소민3148 24/09/01 3148
177719 [질문] 중고 리퍼폰 사는데 다음 정보로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5] 안녕!곤2942 24/09/01 2942
177718 [질문] 어르신들에게 유명한 위스키 추천 부탁드립니다 [21] 시무룩4480 24/09/01 4480
177717 [질문] 화장실 냄새 원인이..? [10] 아스날2575 24/09/01 2575
177716 [질문] 서울 육사시미 잘 나오는 국밥집 추천부탁드립니다 [2] ZAKU2232 24/09/01 2232
177715 [질문]  isa와 irp에 넣을 수 있는 상품 중 sgov(미국채단기채etf)같은건 없을까요? [2] Chandler2134 24/09/01 2134
177714 [질문] 사운드 블라스터 질문 [1] 큐브큐브1648 24/09/01 1648
177713 [질문] 이번 LCK 결승 뷰잉파티 안하나요.....???? [3] 귀파기장인2557 24/09/01 2557
177712 [질문] 데이터 필요없는 모바일 게임 있을까요? [7] 레너블2623 24/09/01 2623
177711 [질문] 미국 기업 RSU는 어떤식으로 운용되나요.? [3] 하아아아암3804 24/09/01 3804
177710 [질문]  PCIe 4.0슬롯에 m.2 ssd를 꼽아도 될까요 [4] moonland2910 24/09/01 2910
177709 [질문] [홈시네마]빔프로젝터+5.1채널스피커 추천부탁드려요 [3] 불대가리2776 24/08/31 2776
177708 [질문] 자취방에서 나는 물 썩은 냄새 [11] 욱상이4108 24/08/31 4108
177707 [질문] 옛날에쓰던 하드디스크에서 사진만옮길수있을까요? [10] 천우희3551 24/08/31 355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