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에서 워3 장재호 선수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봤습니다.

"WCG 우승경력이 없어서 안타깝게도 스카이, 인피, 그루비 등과 같은 GOAT 후보에는 들지 못했다."

제 팬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장재호선수는 War3의 처음과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War3 프로즌쓰론 발매후 첫 대회인 2003 손오공배 MBC게임 프라임 리그 II 우승을 시작으로

마지막 WCG 준우승까지 오랜기간동안 워3계를 평정한 선수가 장재호 선수인데요.

그런 장재호 선수가 War3의 GOAT가 아니라는 사실이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War3 업계에서 WCG 우승 경력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장재호 선수는 WCG와 같은 종류의 하루 혹은 이들에 승부를 봐야 해서 기본기에 충실해야 하는 토너먼트 보다는

깜짝 전략을 보여줄 수 있고 그것을 통해 관객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방송쪽 게임 방식에 특화 된 선수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War3는 방송쪽 보다는 WCG와 같은 대회를 더 높히 쳐주는 것 같네요.

어쩌면 메시가 월드컵 우승을 못했을때

GOAT인지 아닌지 논란이 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